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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빼재~갈미봉(1210.5m)~대봉(1263m)~지봉(1343m)~횡경재~백암봉(1503m)~동엽령~칠이남쪽 기봉~무룡산(1491.9m)~삿갓재 대피소~(황점 마을)(260517. 일)
(낙동산악회 20기 - 14구간)
□ 때 : 2026. 05. 17(일)
□ 곳 : 빼재~지봉~횡경재~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 대피소
□ 낙동산악회
□ 참여 : 모두 30명
□ 날씨 : 햇볕
□ 길 : 흙길+널빤지 계단 길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26. 05. 17(일) 02:18~13:36(11시간 18분, 쉰 시간 포함)
□ 푯말에 터 잡아 셈한 거리
○ 빼재--1.0km--빼봉--1.5km--갈미봉--0.9km--대봉--2.1km--못봉--1.6km--횡경재--3.2km--백암봉--8.4km--삿갓재 대피소--(4.2km--황점마을)[총 21.7km(빼재~삿갓재 대피소), 25.9km(빼재~삿갓재 대피소~황점 마을)]
※ 이 거리는 실제와 다를 수 있음.
□ 일러두기
1. 나온 데[출처]
○ 「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 조선일보사⇒‘실전 백두’로 적음
○ 지도⇒‘지도’ 로 적음
○ 푯돌에 적힌 산 높이⇒‘푯돌’로 적음
○ 푯말에 적힌 높이 따위⇒‘푯말’로 적음
□ 간추린 발자취(글쓴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2:38 빼재[삼오정 고개] 나섬. 30명
○ 04:12(?) 갈미봉(1210.5m-‘푯돌’)
○ 04:29 대봉(1263m-‘푯돌’)
○ 05:59~06:02 못봉(1343m-‘푯돌’)[덕유산 지봉], 머묾(아침밥)
○ 06:05 (작은) 헬기장
○ 06:36 횡경재
○ 08:00~08:12 백암봉(1503m-‘푯말’)
○ 09:05 동엽령
○ 10:02~10:09 칠이남쪽 대기봉[가림봉](1420m-'길 푯말‘)
○ 11:00 무룡산(1491.9m-'푯돌‘)
○ 12:00~12:03 삿갓재 대피소, 머묾.
○ 12:05~12:12 삿갓샘[참샘], 머묾.
○ 13:36 황점 마을 주차장, 버스 있던 곳. 산행 끝냄.
빼재
산철쭉
병꽃나무
매화말발도리
큰앵초
이름을 알 수 없다
※ 다른 사진은 아래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angol-jong
□ 줄거리(글쓴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버스는 2026. 5. 16(토) 김해와 창원을 지나면서 날이 바뀌어 2026. 05. 17(일) 02:29쯤 빼재에 닿았다.
빼재는 “경남 함양군·거창군과 전북 무주군 구천동을 잇는 고갯길로, 삼국시대부터 전쟁이 잦아 많은 사람이 뼈를 묻어야 했고, 임진왜란 때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산짐승들을 잡아먹으며 싸움을 하느라 많은 뼈가 묻힌 곳이라 하여 「빼재」라 하며, ‘신풍령’이나 ‘수령’이란 이름은 잘못된 표기”라 한다.《여기까지 푯말에서 요약해서 따옴》
‘빼재’를 ‘삼오정 고개’라 한다는데《실전 백두---에서 따옴》 고개에 ‘삼오정’이란 나무 쉼터[정자]가 있어 그런 이름을 얻었는지 모르겠다.
‘뼈가 많이 묻힌 고개’를 뜻하는 ‘뼈재’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뼈재’에서 ‘빼재’로 변한 것 같다.
전에는 ‘수령’(秀嶺)이란 푯돌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보지 못했다.
그 푯돌을 치웠는지, 어느 곳엔가 그대로 있는지 어두운 새벽에 내가 제대로 보지 못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02:38을 전후하여 대원 서른 명이 빼재를 나섰다.
빼재에서 1시간 34분쯤 뒤 갈미봉(1210.5m-‘푯돌’)에 닿았다.(04:12)
내가 기록한 시간이 어쩐지 틀린 것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
갈미봉에서 17분쯤 뒤 대봉(1263m-‘푯돌’)에 닿았다.(04:29)
갈미봉은 빼재에서 3.6km 거리다.
대봉에서 1시간 30분쯤 뒤 못봉(1343m-‘푯돌’)에 닿았다.(05;59?)
못봉은 ‘지봉’(池峰)으로 부르기도 한다.
옛날에 못봉에 못(池)이 있어 그런 이름을 얻었는지 모르겠다.
3분쯤(?) 머물다 못봉을 나서(06:02) 3분쯤 뒤 작은 헬기장에 닿았고(06:05), 여기서 31분쯤 뒤 횡경재에 닿았다.(06:36)
횡경재는 빼재에서 7.8km, 백암봉까지 3.2km 거리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3.0km 내려가면 송계사에 이른다.
덕유산 향적봉을 오를 때 송계사~횡경재~백암봉~중봉~향적봉을 거쳐 백련사를 거쳐 무주 구천동으로 가기도 한다.
횡경재에서 1시간 24분쯤 뒤 ‘백암봉’이라 적은 길 푯말이 있는 곳에 닿았다.(08:00)
이곳은 실제로는 남덕유산·빼재·향적봉 갈림길이고, 실제 백암봉(1503m-‘길 푯말’)은 중붕과 향적봉 쪽으로 100m쯤 가면 있는 편평한 봉우리다.
이곳 갈림길에 너무 늦게 도착하여 향적봉을 다녀오겠다는 마음을 접었다.
백두대간 길을 걸으면서 빼재~육십령 구간을 빼재~남덕유산~서봉~경남 교육원, 빼재~남덕유산~경남 교육원, 빼재~삿갓골재 대피소~황점 등 여러 작은 구간으로 잘라 걸으면서 여러 번 들렀던 향적봉을 이번에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가지 않아 아쉬웠다.
12분쯤 머물다 ‘백암봉’ 길 푯말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남덕유산 쪽으로 나서(08:12) 53분쯤 뒤 동엽령에 닿았다.(09:05)
동엽령은 안성 탐방 지원센터~동엽령~중봉~향적봉~백련사~무주 구천동으로 걷는, 송계사와 함께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는 대표적인 길이기도 하다.
동엽령에서 삿갓재 대피소까지 6.2km, 남덕유산까지 10.5km, 안성 탐방 지원센터까지 4.2km 거리다.
동엽령에서 57분쯤 뒤 칠이남쪽 대기봉[가림봉](1420m-‘길 푯말’)에 닿았다.(10:02)
전에는 ‘칠이남쪽 대기봉’이라는 표기가 없었는데, 2024. 6. 1(토) 이른바 ‘육구 종주’[육구 이어걷기] 때 처음 봤던 이름이다.
백두대간을 다시 걸으면서 옛날에 없던 봉우리 이름을 보는 일이 몇 번 있었다.
이 봉우리에서 홍아 님이 앵두를 한 움큼 건네줘서 맛있게 먹었다.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7분쯤 머문 뒤 칠이남쪽대기봉을 나서(10:09) 51분쯤 뒤 무룡산(1491.9m-‘푯돌’)에 닿았다.(11:00)
무룡산은 향적봉에서 8.4km, 삿갓골재 대피소까지 2.1km, 남덕유산까지 6.4km 거리다.
무룡산에서 1시간 쯤 뒤 삿갓골재 대피소에 닿았다.(12:00)
무룡산에서 2.1km 거리인데, 무척 지루하고 멀게 느꼈다.
내리막을 싫어하는 나는 내리막이 내키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향적봉을 다녀온다는 다오리 님을 만났다.
다오리 님은 곧 황점 마을을 향해 가파른 내리막을 겅중겅중, 사뿐사뿐 내달렸다.
활기찬 발걸음이 부러웠다.
3분쯤 머물다 삿갓골재 대피소를 나서(12:03) 왼쪽 황점 마을 쪽으로 향해 2분쯤 가파른 널빤지 계단을 내려서 2분쯤 뒤 삿갓샘[참샘]에 닿아(12:05) 시원한 물을 1병쯤 들이켰다.
삿갓샘[참샘]은 “황강 발원지, 황점을 거쳐 월성계곡~거창 수승대~합천호~낙동강으로 흘러든다”《푯말에서 요약하여 따옴》 한다.
7분쯤 머문 뒤 삿갓샘[참샘]을 나서(12:12) 1시간 24분쯤 뒤 황점 마을 주차장에 닿아(13:36), 산행을 마쳤다.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황점 마을로 내려오는 가파르고 돌길 많은 길은 걷기 싫은 구간이다.
김부열 · 네오 · 심민철 대장 님, 늘 대원들 즐거운 산행을 위해 여러 모로 애쓰시는 청보리 총무 님, 그리고 대원 모두 수고 많았다.
늘 대원들 식사비를 찬조해 주신 유도사 님! 고맙고, 미안하다.
맛 있는 떡을 찬조해 주신 순애 님!
아이스크림을 찬조해 주신 김부열 대장 님께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더 많은 종류가 있었을 것이나, 내가 아는 것만 기록함)
○ 노린재나뭇과 갈래 : 노린재나무
○ 녹나뭇과 갈래 :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단향매(檀香梅)]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두릅나뭇과 갈래 : 두릅나무[참두릅, 총목(楤木)], 땅두릅나무[땃두릅나무](?), 음나무[개두릅나무, 엄나무, 아목(牙木), 해동(海桐)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쇠물푸레나무[쇠물푸레]
○ 버드나뭇과 갈래 : 여우버들(?)
○ 범의귓과 갈래 : 매화말발도리[댕강목, 삼지말발도리, 해남말발도리], 물참대[댕강말발도리], 산수국
○ 소나뭇과 갈래 : 잣나무
○ 인동과 갈래 : 딱총나무[지렁쿠나무(?)], 병꽃나무, 붉은병꽃나무[물병꽃나무]
○ 자작나뭇과 갈래 : 개암나무(?), 까치박달
○ 장미과 갈래 : 국수나무, 마가목[남등(南藤), 석남등, 정공등], 산딸기나무[산딸기], 산벚나무, 산조팝나무, 팥배나무[감당 01(甘棠), 왕잎팥배, 왕팥배나무
○ 진달랫과 갈래 : 산앵두[산앵두나무, 산철쭉, 진달래[진달래꽃, 진달래나무, 두견, 두견화, 산척촉], 철쭉[철쭉나무, 척촉(躑躅), 산객(山客)],
○ 참나뭇과 갈래 : 갈[갈나무, 갈잎나무, 도토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 콩과 갈래 : 싸리(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덩굴성 식물
○ 노박덩굴과 갈래 : 미역줄나무[미역순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식물
○ 볏과 갈래 : 조릿대
◎ 이 구간에 있었던 풀
○ 국화과 갈래 : 단풍취, 박쥐나물(?), 삿갓나물(?), 수리취[구설초], 쑥, 참취(?
○ 꿀풀과 갈래 : 벌깨덩굴
○ 마타릿과 갈래 : 쥐오줌풀
○ 미나리아재빗과 갈래 : 미나리아재비, 투구꽃(?)
○ 백합과 갈래 : 금강애기나리, 둥굴레, 삿갓나물[삿갓풀], 애기나리, 여로 01, 원추리, 풀솜대[솜대], 하늘말나리
○ 산형과 갈래 : 강활[강호리](?),
○ 석죽과 갈래 : 개별꽃[미치광이풀](?)
○ 앵초과 갈래 : 큰앵초
○ 장미과 갈래 : 산오이풀
○ 제비꽃과 갈래 : 노랑제비꽃(?), 흰제비꽃(?)
○ 쥐방울덩굴과 갈래 : 족두리[족두리풀, 민족두리풀, 조리풀, 세초]
○ 지칫과 갈래 : 참꽃마리(?)
○ 질경잇과 갈래 : 질경이
○ 현호색과 갈래 : 현호색
□ 그밖에
◎ 흘러가는 생각을 잠깐 붙들고...
1. 한자 숭상 문화와 일제 잔재
한자를 지독하게 숭상하는 사람들이 ‘빼재’를 ‘빼어난 고개’로 잘못 알고, 고개 이름을 한자로 ‘수령’(秀嶺)이라고 왜곡해 부르고, 적은 기록이 있다.
전에는 빼재에 ‘秀嶺’이라고 쓴 큰 푯돌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지 못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땅 이름이 순수한 우리말에서 억지로 한자로 변한 곳이 많다.
순수한 우리말로 된 이름을 빼앗아 민족정기를 말살하려 한 가증스럽고, 집요한 시도였다.
일제 강압 지배에서 벗어난 지 여든한 해가 가까워 오건만 일제 잔재는 우리 생활 곳곳과 말과 글에도 남아 있다.
일제 찌꺼기를 털어내지 못한 부끄러움이 크고,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하고 신봉하는 사람들이 있고, 노골적인 친일 행각을 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나찌 흔적을 지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프랑스를 떠올린다.
2. 중동무이한 육구 이어걷기[육구 종주]
전에는 ‘칠이남쪽 대기봉’[‘가림봉’]이라는 표기가 없었는데, 2024. 6. 1(토) 이른바 ‘육구 종주’[육구 이어걷기] 때 처음 봤던 이름이다.
그때 ‘육구 이어걷기’를 중동무이하고 그 이름이 궁금하여 란선 님에게 ‘칠이남쪽 대기봉’ 이름을 처음 봤다고 했더니, 마침 낙동산악회 19기 백두대간 빼재~동엽령~칠이남쪽 대기봉~무룡산~삿갓골재 대피소~(황점) 구간을 걸었던 란선 님이 「월간 산」인가 어디서 기록을 봤다면서 “‘칠연폭포 남쪽의 봉우리‘란 뜻으로 ’칠이남쪽 대기봉‘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요지 말을 했다.
‘칠이남쪽 대기봉’[가림봉‘] 이라는 이름은 아직 국립 지리원 지도에 오르지 못한 이름이다.
누군가 지은 이름이 세월이 지나 정식 이름으로 굳어질지 모르겠다.
그때 무거운 등 가방[배낭]에 짓눌려 육십령~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갓골재 대피소~무룡산~칠이남쪽 대기봉[가림봉]~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까지만 걷고 나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갔다.
중간에 힘이 달려 게으름을 피우다 시간이 늦어 향적봉~백련사~무주 구천동을 마저 걷지 못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오래 기다리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 중도 포기한, 가슴 아픈 기억이다.
그날 앞서 가던 내 벗 앵강 님이 뒤처진 나를 기다리다 발길을 돌려 ‘칠이남쪽 대기봉’[‘가림봉’]조금 아래까지 올라와 동엽령까지 내 등 가방[배낭]을 대신 지고 걸었다.
내가 산에 다니면서 내 등 가방을 남에게 신세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다시 고마운 인사를 전하고, 건강 잘 챙기기 바란다.
3. 내리막이 싫다
무룡산에서 2.1km 거리인데, 무척 지루하고 멀게 느껴졌다.
딱히 지쳐서 그런 것은 아니었고, 2.1km라는 거리를 가볍게 생각한 나머지 겪은 마음 고생이 아니었을까 싶다.
내리막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나는 내리막을 싫어하고 남보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나는 산을 다니면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기가 거북하다. 차라리 오르막이 편하고 마음에 부담이 적다.
조금 다른 경우이겠으나 위정자들이나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를 싫어하는 현상을 생각한다.
오래 한 자리를 차지하면 그에 따르는 부작용이 많다.
그래서 일정한 임기가 있다.
임기를 정한 뜻을 알면서도 그것을 거부하는 일이 있어 자기와 조직을 망가뜨리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자기 욕심이 앞선 나머지 일정한 임기를 보장한 제도를 무시하는 무리수를 두는 일이 벌어지는 단초인 것이다.
사람은 끝없는 자기 욕심을 제대로 통제해야 탈이 없다.
4. 대간 길 고개에서 고개 잇기
백두대간 길에는 무수한 고개가 있다.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고개에서 끝내면 이른바 ‘접속 도로’를 걷는 불편함과 고통을 줄일 수 있다.
고개에서 고개를 잇는 산행을 고집하면 거리가 길었다 짧았다 들쭉날쭉해서 문제가 있기는 해도 불필요한 시간과 피로를 줄일 수 있다.
고려해 볼만한 일이다.

첫댓글 정식으로 육구 한번 하셔야죠!! 날이 시원한 가을날 가을 야생화를 즐감하며 걸어볼수 있기를
희망하는 1인입니다ㅎ.
매번 제겐 이 덕유구간이 그냥 쉽사리 편한 발걸음을 내어주지는 않아요.19기 20기 모두 같은구간에서 부상을 당하고 또다시 그당시의 병원을 찾게 되니
말입니다. 멋진 산행기 늘 많이 배우게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청보리,님.!!
무릎 상채기 외
다른데는 괜찮지요? 난.
기흉사건 후로
조신하게 다니며, 막걸리를 산신령께 가끔 상납하고 있어요.
@유도사((유성재)) 저두 앞으로 막걸리 산신제를 해볼까 합니다.
근래 매번 크고작은 상처들이 따라다니다보니~~ㅎ
조신하게~~그래야겠어요.
@청보리조경순 아-그리고,,-
불설천지팔양신주경-을 매일 들으면, 건강과 재물을 가져다 준대요. 우리집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무거운 짐 때문에, 실제로는 운동 부족으로 발걸음 늦어지고, 게으름 피우다 시간에 쫓긴 나머지 다른 사람에게 민폐끼치지 않으려 무주 구천동으로 가야 할 길을 중동무이하고 설천봉에서 곤돌라 타고 내려 간 이른바 '육구 이어걷기'['육구 종주']
내가 덕유산에 여러 번 갔지만, 곤돌라를 타고 내려선 첫 번째 경험.
또 산에 다니면서 계획한 구간을 끝까지 걷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선 몇 되지 않은 경험.
다음 어느 기회에 온전한 '육구 이어걷기'를 하고 싶습니다.
산을 날아다니는 청보리님 님이 부상을 당하였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아픈 곳 치료 잘 하기 바랍니다.
수고 많이 했고, 고맙습니다.
항상
말없이 뚜벅뚜벅 걷는
한길님.
덕분에 산야초에 대하여 많이
듣게 됩니다.
백암봉에서 내어 주신
체리. 정말 맛있었습니다.
긴거리 수고많으셨습니다.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아 미안합니다.
체리는 여러 대원에게 맛 보이다 보니 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양이 적어 미안했습니다.
걸음에 속도가 붙는 것 같은 승승장구 님!
응원합니다.
수고 많이 했고, 고맙습니다.
한길,행님.!!
아니? 향적봉 가실 마음을 먹었다니,,! 대단합니다. 난.
아예 갈 생각조차 안했는데,, 무거운 카메라를 보면,
내 어깨가 뻐근하는듯 합니다. 어쨌던
사진 감사합니다.
계속 건강하세요.
-마른 장작이 화력이 쎄다-
파이팅입니다.
백두대간. 빼재를나서 삿갓재 대피소, 남덕유산 등을 가는 길에 늘 들렀던 덕유산 향적봉을 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대신 많은 대원들과 무리 지어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탁 트인 덕유산 자락과 멀리 가야산~단지봉 산등성, 지리산 천왕봉 등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늘 통 큰 베풂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수고 많이 했고, 고맙습니다.
@한길(박종래) 별말씀을---
기대와 욕구가 큰만큼, 댓가가 따르지요.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일을 지금 하고 있으니, 그 값을 하는 겁니다.
나는 돈으로 간단히 하지만, 행님은 -긴 말 안함. 나는 그리 못합니다. 무거운 카메라 가방.!! 생각만해도 아찔.!! 하여튼 대단한 행님이요. 맨날 밥사도 안아깝습니다.
지리에서 만나요.
"내리막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나는 내리막을 싫어하고 남보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나는 산을 다니면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기가 거북하다. 차라리 오르막이 편하고 마음에 부담이 적다.
조금 다른 경우이겠으나 위정자들이나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를 싫어하는 현상을 생각한다.
오래 한 자리를 차지하면 그에 따르는 부작용이 많다.
그래서 일정한 임기가 있다.
임기를 정한 뜻을 알면서도 그것을 거부하는 일이 있어 자기와 조직을 망가뜨리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자기 욕심이 앞선 나머지 일정한 임기를 보장한 제도를 무시하는 무리수를 두는 일이 벌어지는 단초인 것이다.
사람은 끝없는 자기 욕심을 제대로 통제해야 탈이 없다."
그 밖의 생각 중 하산의 의미를 형상화하듯이 사회 문제로 바꿔 생각하게 하시는 말씀이 참으로 주옥같은 말씀으로 들립니다
이번 후기를 늦게 올리셔서 건강에 이사이 있으신가 걱정도 살짝되기도 했지만, 일상이 바쁘셨다니 다행입니다
아름다운 후기 고맙습니다
산을 걸으면서 올망졸망 솟아 누가 키가 큰지 자랑하듯 하는 봉우리와 때로는 높게 때로는 낮게 엎드린 땅, 그 너른 터전 위에 온갖 생물을 품고 있는 대지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철학이나 문학을 제대로 공부했다면 그럴듯한 시상(詩想)이나 맛깔스런 문장이 나오겠으나 실력과 생각이 짧아, 허접스런 넋두리만 늘어놓게 됩니다.
재미없는 이야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니 쑥스럽기도 합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은 것은 아니었고, 일터와 개인 일이 겹쳐 무척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앞으로 한 달쯤 일이 많아 조금 바쁠 듯 합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
한길, 큰형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늘 함께 해주셔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행에서도 덕분에 야생화와 우리 식물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산행기가 오르지 않아 기다려지면서도
무슨 사연이 있어신가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대간길 가시는 길마다, 에피소드가 서려있고,
한결 같은 심신으로 새월의 흐름도 비켜가신 듯,
넉넉한 베낭과 무거운 카메라를 메시고, 묵묵히 보시를 행하시는, 고우심 마음에 늘
감사하고, 귀감이 됩니다.
좋은 시절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산행길에서 프로는, 오르막 경사 길이 더 편하고,
내리막길이 어렵고, 조심스럽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와 정반대이니, 아직 많은 경험과 배움이 필요한 듯 합니다.
꽃샘 추위에 옷깃을 세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시즌이 다 지나가고, 녹음의 계절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새벽 대간 길이 더 아름답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언제나 멋진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백암봉에서 주신 체리맛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맛 이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음 산행 때, 뵙길 바랍니다.
발 빠른 산사랑제이 님이 발걸음 늦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같이 걷고 사진 몇 장 담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산에 발길을 들여놓은 세월이 제법 된 것 같은데, 산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겉 껍데기만 만지고 변죽만 맴도는 느낌입니다.
지난날 돌아보면, 오로지 경치만 흘깃흘깃 곁눈질하면서 오로지 걷는 데만 마음이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백두대간과 정맥, 기맥, 지맥 일부를 다니면서부터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혼자라면 엄두를 내지 못했을 산을, 멋진 사람들과 더불어 걷는 의미와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외곬으로 생각하고 헹동하는 무미건조했던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다양한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배우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임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풋풋한 기상과 활기 넘치는 대원들을 보면서, 때로는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수고했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