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추석맞이 오색전 나눔
정성으로 부치고, 사랑으로 나눈 따뜻한 한가위
2026년 9월 18일(금) 이른 아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양점숙) 소속 봉사원 50여 명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에 모였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하기 위한 ‘추석맞이 오색전 나눔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나눔은 아침에 시작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봉사원들은 며칠 전부터 직접 시장을 보며 필요한 재료를 준비했고, 행사 전날에도 북부봉사관 2층 조리실에 모여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며 분주하게 사전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그 마음 하나로 시작된 봉사원들의 정성은 행사 당일 더욱 분주한 손길로 이어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노란 앞치마와 조리모를 갖춰 입은 봉사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손발을 맞췄습니다. 호박전, 연근전, 꼬치전, 동그랑땡, 동태전으로 구성된 오색전에 야채부추전까지 더해 풍성한 명절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반죽을 만들고, 재료를 나르고, 뜨거운 불 앞에서 전을 부치고, 완성된 음식을 식혀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일까지 어느 것 하나 봉사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 구슬땀이 흘렀지만 서로의 일을 살피며 빈자리를 채워주는 모습에는 오랜 시간 함께 봉사해 온 적십자 봉사원들의 따뜻한 동료애가 묻어났습니다.
이렇게 봉사원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오색전은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한 팩 한 팩에 담긴 것은 명절 음식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도 외롭지 않게 함께하겠습니다.”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담아 전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봉사원들은 가벼운 몸풀기 체조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바쁜 시정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대신해 고영임 여사가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봉사원들과 함께했으며,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전희경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등도 함께해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던 손길도 점심시간에는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맛있게 준비된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배추겉절이, 따뜻한 황태국으로 함께 식사를 나눴습니다. 함께 땀 흘린 봉사원들이 마주 앉아 웃으며 먹는 한 끼였기에 더욱 든든하고 정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양점숙 협의회장은 봉사원들에게 “며칠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준비하며 함께해 주신 봉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한 장 한 장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 모두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협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함께해 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최기환 관장과 직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봉사원들이 마음껏 봉사할 수 있도록 늘 현장을 살피고 함께해 주는 북부봉사관의 세심한 지원과 따뜻한 동행이 있었기에 이날의 나눔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적십자의 나눔은 작은 정성에서 시작됩니다.
시장을 보는 발걸음에서 시작해 재료를 다듬고, 뜨거운 불 앞에서 전 한 장 한 장을 부치는 봉사원들의 손길이 모여 이웃의 명절 식탁을 따뜻하게 채웠습니다.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이른 아침부터 마지막 정리까지 함께한 봉사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200가구에 따뜻한 한가위의 정과 희망을 전했습니다.
정성으로 부치고, 사랑으로 나누고, 희망으로 이어갑니다.
이번 추석에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의 아름다운 동행은 우리 이웃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계속됩니다.
첫댓글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양점숙) 봉사원 여러분 추석을 앞두고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하기 위한 ‘추석맞이 오색전 나눔행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황혜숙 총무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