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 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독일시인 하이네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라는시이다
사월의 잔인함이 오월연초록의 싱그러움으로
바뀌고 눈코뜰새없이 흐르는 세월을 감내하기도 어려운 시절인데
머시 눈부시게 아름다운지 ... 츠암내 ...ㅎㅎ
오월의 산은 연초록의 빛을더 발하고
사무실앞쪽으로 펼처진 먼산을 바라보니
오월의 신록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처진다
가는세월속에 신록의 향기에 내 정취가 함께하는 오월
문화의거리에 이팝나무 꽃잎도
바람에 초라한모습으로 떨어지고
낙화된 꽃잎의 딩구는 모습이 안쓰럽게하고
잦은 봄비에 시드는 꽃잎이 마음을 저리게 한다
창밖에 서성이는 봄은 짧아지고
지는 꽃잎에 내정춘이 저꽃과 함께 늙어간다는 생각을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한다고 뉘 아라 주리오
딩구는 낙화의 모습에서 내청춘의 세월을 탄식해도
탁배기 한잔 기울일 벗은 없으니
세상 사라도 한참이나 헛 사라서 ...ㅎㅎ
오월의 황금연휴 셋쨋날
오전에 지인행님의 김해시민장례식장 개업식에 댕겨온뒤
나른한 오후에 몸을 허우적대고 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내일은 어버이 날인데
부모님계신곳에 카아네이션이라도 놓고 오고싶은 심정인데 ...
마땅한 그림이 없어 적당한것으로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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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잔상
경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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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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