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나무
때로는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합니다
어둠이 밀려오고
아무도 날 이해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귀머거리 기계
마음도 머리도 없는 기계
때로는 기다립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은 한꺼번에 터집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그냥 날 지나쳐 가고
끔찍한 운명은 피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자신도 모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
하루가 끝나가도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득 바로 앞에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밝고 빛나는 모습으로 내가 바라던 그 모습으로 ♧
강물이 역사를 품고 흘러간다.
첫댓글
그렇지요
하루의 출발 눈뜨면
어떤 날엔 몸도 가볍고 첫째는 눈이 맑은 날은 기분이
정말 최고인데(짱인데) ㅎㅎ
어쩌다 이세월에 복용하는 하는 약은 없는데
안경은 수십년 쓰다 보니
눈에 대해선 예민해 집 디다
그저 오늘하루도 마음이 넉넉하게 잘 출발하십시다
행운 님
어언 5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네 5월도 마지막 날입니다요.
부디 오늘도 좋은날 영위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위에 빨간 나무도 금강 일몰도 대단합니다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월의 여왕 장미꽃도 모든 꽃들의 아름다운 계절의 시작이었지요
6월도 반갑게 잘 맞이하십시다
네 ‘제라늄’님 부디
6월도 보람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