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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 인생의 집을 짓는 사람
성경본문: 잠언 9: 1-1
1.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2.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3. 그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시
4. 무릇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5.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6.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와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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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몇 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집을 짓습니다. 먼저 집은 튼튼해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또한 경제적으로 쓸모가 있어야 합니다. 집이 튼튼하지 않으면 바람에도 쓰러질 수가 있지요, 집이 안전하지 않으면 그 안에 사 는 사람들이 불안합니다. 또한 튼튼하게 지었어도 경제적으로 쓸모가 없으면 많은 건축비만 낭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준은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특별 히 California주, LA나 San Francisco와 같은 지역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 에 이러한 면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이렇게 튼튼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쓸모가 있는 집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무 엇보다 중요한 것이 설계도입니다. 제 친구 중에 설계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이 야기를 빌리면 많은 사람들이 집을 멋있고 아름답게 짓기 위하여 치밀한 설계도 를 찾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설계도대로 집을 지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건물이 크면 클수록, 아름답게 지으려고 하는 건물일수록 설계사에게 맡긴다는 것입니다. 옳은 판단이지요. 어떠한 건물이든지 중요한 건물일수록 유능한 설계자를 찾게 되 고, 그 설계자에게 설계도를 맡기게 됩니다. 설계도는 이처럼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인생도 마치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 생의 집도 안전하고 튼튼하여서 어떠한 역경과 풍랑에도 넘어지지 않는 집을 지 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집이 시간과 재능과 물질의 낭비가 없이 효율적이어야 하고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 쓸모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한 훌륭한 인생의 집이 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역시 아름답고 훌륭한 인생 을 건축할 설계도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최고의 인생을 건축할 설계도를 만든다면 과연 누구에게 맡기시겠습니까? 또 최고의 설계도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의 최고 설 계도인 줄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설계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의 설계도이어야 합니다.
인간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인간의 능력도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화성에 탐사선 을 보내고 우주 정거장을 만들고, 컴퓨터를 만들어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처리 하기도 합니다. 저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부분은 컴퓨 터의 여러 기능 중에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을 사용하지 못하 고 있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컴퓨터를 통해서 정보의 바다에 들어 가 대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를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의 능력은 무시할 것이 못됩니다. 인간의 능력도 대단합니다.
어제 서점에 갔다 가 컴퓨터의 황제라고 하는 Microsoft사의 빌 게이츠 회장이 쓴 책을 보았는데, 그는 말하기를 앞으로 5년 동안의 발전이 이전의 20년 동안 발전한 것보다 앞선 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수 없이 많은 기술과 정보로 인간을 깜짝 놀랄만하게 만 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인간은 대단한 능력을 가졌지만, 인간은 한 송이 꽃을 피울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한 송이의 꽃에 생명을 불어넣어서 꽃을 피 울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송이의 꽃 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 님의 능력은 인간의 능력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습니다. 할렐루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만을 과시하여 자신 스스로가 인생의 설계도를 그리 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큰 소리쳐가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국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들은 인생의 열매가 참으로 아름답고 후회함이 없 습니다. 여러분, 이 중에 누가 더 지혜로운 사람이며, 누가 더 훌륭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건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두말 할 것 없이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보여 주시는 인생의 설계도를 바 라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러한 설계도를 바라보면서 그대로 인생의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히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지혜로 인생의 집을 짓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지혜로 인생의 집을 짓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설계도를 기준으로 그 설계도를 믿고 그대로 지어야 합니다. 오늘 1절 말씀에도 보면 “지혜가 집을 짓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집을 짓는 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곧 지혜 로 인생을 건축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을 건축 하는 사람은 어떠한 풍랑에도 흔들림이 없이 견고합니다.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 다.
마태복음 7장에 나오는 지혜로운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지 않습니까? 반석 위에 집을 지었더니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부딪히지만 끄덕하지 않습니다.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사람은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부딪히니까 무너져 버림이 심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7장 24절에서“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D. L. 무디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 자신을 믿으라. 실망할 때 온다. 친구 를 믿으라. 죽거나 이별할 때가 올 것이다. 돈이나 명예를 믿으라. 돈이나 명 예가 사라질 때가 올 것이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라. 예수를 믿으면 후회할 것 이 없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라”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인생의 집을 짓는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결코 손해나지도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즐거움과 기쁨을 맛보 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확실한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믿음이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왜 믿 음이라는 말을 자꾸 합니까? 신앙생활에서는 믿음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 다. 믿음은 우리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어서 똑같은 말이지만 반복해 서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사실 신앙생활 하는 사람에게는 믿음만큼 절대적인 것 이 없지 않습니까? 믿음이 빠지면 남는 것이 뭐가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음이 좋으면 더 이상 따지고 볼 것도 없고요, 믿음이 나쁘면 더 이상 기대할 것 도 없는 안타까운 사람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 하나만 가지고 신앙 생활을 평가하실 수도 있을 정도로 믿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믿음의 수준이 신앙생활을 결정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신앙이 없는 사람은 말씀으로 인생을 건 축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인데, 말 씀을 믿지 못하면 자신의 인생을 튼튼하게 지을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믿지 못하 면 인생이 부실하게 됩니다. 말씀의 기둥과 말씀의 뿌리가 없어서 부실하게 되어 무너지고 맙니다. 평소에는 모를 수도 있지만 인생의 바람이 불어 어려움이 생기 면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인생의 차가운 바람이 불면 말씀의 뿌 리와 기둥이 없어서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있는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인생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오하며 완전하며 한 점 보탤 필요도 없고 한 점 뺄 필요도 없는 말씀으로 믿습니다. 이러한 확고 부동한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 믿음 위에 인생의 집을 건축할 수 있게 되기 를 바랍니다. 그런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지혜로 인생의 집을 짓는 사람은) 말씀에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이 진리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모든 말씀이 다 내 것 이 되는 것은 아니예요. 은혜받은 말씀만이 내 것이 되는 거예요. 내가 은혜 받지 못한 말씀은 아무리 그 말씀이 진리라고 하여도 나와는 상관이 없게 됩니다. 이것 은 마치 맛있는 음식이 아무리 많이 있다고 할지라도 내가 먹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인생을 건축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을 건축하려는 지혜로 운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성경에 있는 말씀이 강단을 통해서 수 없이 선포되지만 은혜받고 아멘으로 화답한 말씀만이 내 것이 되는 것이지 귀로 흐르는 말씀은 내 것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구절은 밑 줄을 치기도 하고 외우기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을 통해서 한 주에 한 구절씩 외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외워서 마음에 담을 때 에 그 말씀에 은혜받게 되고 그 말씀에 이끌려서 나아가게 됩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지혜로 인생의 집을 건축하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 말씀에 은혜받아야 하고, 말씀에 은혜를 받기 위해서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뭐 뾰죽한 다른 방법이 없어요. 은혜를 받아야 해요. 하나님은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요, 은혜를 찾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요, 은혜를 두드리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말씀을 읽을 때에,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에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
렇게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기도 하고 수 없이 많은 설교를 듣기도 하지만 말씀의 깊은 은혜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은혜를 사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저 습 관적으로 교회에 나오고, 습관적으로 성경을 읽고, 습관적으로 설교를 듣기 때문 입니다. 아무런 생각없는 습관적인 신앙생활이 은혜를 받지 못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을 때에나 설교를 들을 때에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시 기 바랍니다. 누가 설교를 하느냐에 따라서 은혜를 받고 못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받는 사람이 어떤 자세로 받느냐에 따라서 은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똑 같은 설교를 하는데도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고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반드시 은혜를 받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에 깊이 빠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예배후에 사도행전의 성경 퀴즈대회를 할 것인대요, 사도행전 많이 읽으셨지요? 어쩌면 지금 말씀드리는 것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유의있게 들으시기 바랍 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잖아요? 왜 학교 다닐 때에 보면 시험보기 전 에 바로 초치기(?)까지 최선을 다하잖아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십시다. 잘 들어보 세요. 사도행전 17장에 보면 사울이 베뢰아에서 설교를 하는데, 베뢰아 사람들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7장 11절에 보면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 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베뢰아 사람들은 은혜받기를 사모했고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 았습니다. 그냥 대충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고 어떻게 살아가는 삶이 바른 삶인가, 어떤 것이 지혜로운 삶인가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 씀입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집중해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온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 들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들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설교를 하는 목사가 제일 신이 나고 좋아할 때가 언제인지 혹시 아십니까? 목 사는요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아멘으로 화답할 때가 신이 나고 좋습니다. 목사가 설교를 할 때에 성도들이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들고, 그리고 그 말 씀에 은혜가 되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멘으로 화답할 때 그 때가 목사에게 은 혜가 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잖아요. 대표 기도할 때에 기도를 들으 면서 그 기도에 은혜가 되어서 아멘 할 때에 기도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이 되는 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아멘을 잘하면 기도하는 사람들이 1분 기도할 것을 1분 10 초 하게 되구요, 2분 할 것을 2분 10초 하게 됩니다. 기도를 오래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더욱 은혜롭게 기도하게 됩니다. 이제 앞으로는 아멘이 입에 붙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듣다가도 아멘으로 화답하실 수 있기를 바 라고, 설교를 듣다가도 아멘으로 화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혹은 예배를 드리며 설교를 들을 때에 마음 처럼 되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이제 성경을 읽는데, 설교를 듣는데, 이 하나님 말씀에 사로잡혀 은혜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깊이에 깊이 빠져들게 하여 주시옵소서.”이러한 간절한 마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셔서 은혜를 실 줄로 믿습니다.
셋째로, 지혜로 인생의 집을 건축하기 위해서 겸손해야 합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그래서 물을 얻으려면 낮은 곳으로 내 려가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과 은혜를 받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혜를 얻으려면 삶의 자세를 낮추고 겸손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에도 보면 “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켜서 거만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이나 거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은혜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높은 곳에서는 지혜와 말씀의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집사 한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에서 예수님이 반갑게 맞 아 주셨습니다. 조금 있다가 목사 한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왔습니다. 그 목사님 을 보자 예수님은 너무 너무나 반가와 하시면서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달려나가서 맞아 주셨습니다. 집사를 맞아 주실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차이가 있어서 집사 가 섭섭하기도 하고 해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 아무리 목사님이 귀하 지만 천국에서까지 이렇게 차별을 하십니까?”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을 하 셨습니다. “너무 섭섭해하지 말아라. 집사들은 천국에 많이 오는데, 목사는 참으 로 오랜만에 들어왔기 때문에 내가 너무 반가와서 그랬단다.”
어떤 사람이 우수개 소리로 지어낸 이야기입니다만, 우스개 소리로 지나치면 안 됩니다. 지워낸 말 가운데에도 뼈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목사 장로가 잘못하다 보면 천국에 못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모 두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먼저 된 자 중에 나중 될자도 있고, 나중 된자 가 먼저 될 자도 있다고 하셨는데, 먼저 된 자가 나중되는 중요한 이유는 교만과 자만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겸손하여 먼저 되었지만 나중에는 교만하여 나중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
은 이러한 것들이 두려워서 조심하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7절에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 했습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인생은 몇 번입니까? 한번이지요.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을 아 름답고 훌륭하게 집을 건축하려면 지혜로 집을 지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 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것이 되기 위하여 말씀을 사모하여 은혜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한 열정이 우 리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 비바람이 불어도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 고 튼튼하고 훌륭한 아름다운 집이 될 수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쓰시 기에 도한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합당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지혜로운 인 생의 집을 짓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혜로 인생의 집을 짓기를 원합니다. 나의 힘과 능력으로는 되지 않음을 고백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 위에 인생의 집을 짓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 나님의 말씀이 나의 말씀이 되기 위하여 은혜를 사모하며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겸손하여 낮은 자리에서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 으로 집을 짓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름답고 근사한 인생을 살게 하여 주 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펴온 글-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