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는 언제 주로 생길까?
일상생활에서 크게 조심해야 할 것은 여섯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과식이다.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디 많은 산소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활성산소도 더 많이 발생한다. 결국 과식은 조절불가능할 정도의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과잉 칼로리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해서 활성산소도 더 많아지게 된다. 소식하는 분들이 장수하는 것도 바로 소식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과도한 운동이다. 운동은 많은 산소가 필요하고 그에따른 활성산소 역시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호흡량이 증가하여 필요이상으로 많은 산소가 체내에 들어가게 되어 활성산소가 주로 생길 때 활성산소가 몸에 더 많이 남게 된다.
이처럼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하게 하지만, 이미 몸 안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막아주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바로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폐 활동이 증가해 혈액순환, 호흡, 땀 등을 통해 활성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단, 숨이 차지 않고 땀이 촉촉하게 나는 정도의 달리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세 번째는 높은 곳에 있을 때이다. 대지로부터 몸이 높은 곳에 있을수록 압력이 커지고 그러면 전압이 높아져 머릿속에서 번개가 치듯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때문에 높은 아파트나 건물보다는 땅이있는 1층이 가장 좋은 것이다.
네 번째는 자외선 노출이 심할 때이다. 자외선을 많이 쬐는 일을 하는 사람은 피부노화가 빠르다. 왜냐하면 자외선 속에 들어 있는 활성산소가 피부의 기름기와 만나면 과산화지질이 되어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주름을 만들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장시간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을 때이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가능한 한 장시간 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거리가 멀수록 전자파 피해가 적으므로TV는 2m 이상, 컴퓨터는 1m 이상, 전자레인지는 3m 이상, 휴대폰은 3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한다. 전기장판, 면도기, 헤어드라이기 등 몸에 밀착시켜 사용하는 제품은 이용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여섯 번째는 호흡이 빠를 때이다. 호흡이 빠르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리고 스트레스 역시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개나 쥐가 코끼리보다 일찍 죽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밖에 환경오염이 많은 곳에 있게 되면 이때도 역시 활성산소가 많아지게 된다. 우리 몸의 자연면역기능이 먼지나 기타 오염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과식을 하였을 때,
2. 격렬한 운동으로 산소를 다량으로 소비할 때,
3. 흡연 과다와 알코올을 과잉 섭취하였을 때, 담배 1개비를 피우면, 몸에는 100조개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과음을 하면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때 다량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4. 높은 곳에 장시간 체류할 때.
5. 스트레스가 쌓일 때,
6. TV, 컴퓨터, 전자레인지, 핸드폰ellulat phone 등에서 장시간 전자파를 받을 때,
7. 방사선을 쏘였을 때와 자외선을 많이 받을 때,
8. 배기가스나 유해한 화학가스 또는 공장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마셨을 때.
9. 병원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킬 때.
10. 대기오염, 환경오염, 과로, 장내 이상발효 등에 노출되었을 때.
11. 혈액의 흐름이 일시 두절되었다가 다시 흐를 때.
12. 탄 음식이나 염장식품, 가공식품, 오염된 물, 식품 첨가물, 농약, 살충제 등 유해 화학물질이나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 오래된 기름 등 유해물질을 먹었을 때.
활성산소는 몸속에 많으면 많을수록 노화를 앞당기고 질병을 유발하며 수명을 단축시킨다. 활성산소를 몸속 밖으로 빼내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맨발걷기이다.
정일경 한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