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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표결합니다.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호소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정국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는 한국의 평화를 직접 겨냥한 도발이라면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설 마지막에는 6·25전쟁 때 부산이 자유의 최후 보루로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다며 2030년 부산 엑스포에 한 표를 요청했습니다.
● 지난해 풍자만화 윤석열차에 학생만화공모전 금상을 수여했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될 예정입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에 따르면, 진흥원의 내년도 문체부 국고보조금 예산안은 60억원가량으로 올해보다 약 48% 삭감됐습니다.
● 내년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인재영입 1호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내세웠습니다. 외연 확장이라는 설명인데, 민주당 위성정당으로 국회에 들어온 조 의원 영입에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왔습니다. 의원 수 한 명뿐인 소수정당 시대전환 대표 조정훈 의원이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군검찰에 출석해 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박 전 수사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이른 시일 안에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수사심의위원회 재소집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경호차량으로 현대자동차를 이용했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호위 차량은 모두 4대가 포착됐는데, 모두 현대 스타리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국에서는 100만 원이 넘는 비싼 수리비에 화가 나서 아이폰을 던져 박살 낸 유명 배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애플 측은 무단으로 개조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배우 류진은 아이폰을 개조한 적이 없다며 항의하다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렇게 휴대폰을 내동댕이치는 영상을 공개하게 된 것입니다.
● 쓱싹쓱싹 붓질을 하면서, 참 쉽죠라는 말로 그림 그리기의 매력을 알려주는 추억의 밥 아저씨,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미국 화가인 밥 로스가,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이란 프로그램 1화에서 선보인 작품이 우리돈 131억 원에 경매에 나왔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재 5.25에서 5.50%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금리 동결이지만, 연준은 올해 안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도 높은 금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위니아전자 대표이사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여러 달 동안 근로자 4백여 명에게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 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전세사기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708명이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어제 피해자 결정 신청 917건 중 708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인정된 피해자는 총 6,063명으로 늘었습니다.
● 2차 가해 논란이 제기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의 상영이 금지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 첫 변론의 상영과 판매,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성추행 피해자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 정부 돈을 지원받는 공공기관들의 방만한 경영과 직원들의 기강 해이 실태가 감사원 감사를 통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국가자격시험 위원으로 자신의 가족을 위촉해 수당을 타가는가 하면, 기차표를 예약했다가 취소해 출장비를 챙기기도 했습니다.
● 다음 달 가수 임영웅 씨의 서울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데요. 암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SNS를 통해 암표 판매한다고 하고 돈을 받고 먹튀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비싼 VIP석의 공식 가격은 16만 5천 원이지만, 암표 가격은 한 장에 60만 원, 9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 경남은행의 한 부장이 돈을 횡령하다 최근 적발됐는데 그 액수가 3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권 횡령사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데, 직원에 대한 은행의 내부 통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장기 근무자 직무 분리와 정기적인 자체 감사 등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합니다.
●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부터 병원·기관 등에 보관된 의료데이터를 본인 동의 하에 조회·저장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는 건강정보 플랫폼이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개인 의료데이터를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플랫폼이 가동되면서 전국 의료기관 860곳에서 보유한 진단내역과 약물처방, 수술 등 12종 113개 항목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간을 대상으로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업체 뉴럴링크가 최근 공식 블로그에 올린 공지문에 따르면, 미 FDA 등의 승인을 받아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뇌 임플란트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며 루게릭병이나 사고로 신체 일부가 마비된 환자를 임상 참가자로 모집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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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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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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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간추린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21일)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유엔 협력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
1. 내년부터 개인투자자들도 탄소배출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림. 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투자 모두 가능해짐. 부는 2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8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함.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이 배출하는 탄소에 가격을 매겨 배출권이 남는 기업은 시장에서 팔고, 반대로 모자란 기업은 사도록 만든 시스템임.
2.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네이버가 투자한 인도 스타트업 8곳의 기업가치 평가금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됨. 이는 네이버가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로 주목됨. 네이버가 지난 2021년 앵커투자자로 참여한 인도 특화 펀드 ‘파라마크케이비1호’의 인도 스타트업 8곳 전체 기업가치는 지난 8월 기준으로 6조3942억원에 달함.
3.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일 취임함. 방 장관은 취임 첫 날부터 원전산업 현장을 돌며 업계 의견을 수렴했고,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은 ‘제2의 원전 수출’을 강조함. 탈원전 폐기를 골자로 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됨. 취임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직면한 최대 현안으로는 4분기 전기요금이 꼽힘.
4. 신세계그룹이 대표이사 25명 가운데 9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함. 세계그룹은 25일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 대표이사를 동시에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섬. 이마트 신임 대표에는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임명하고, 신세계 대표는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가 겸직하도록 함.
5. 윤석열 정부와 전임 문재인 정부가 역대 경제·안보 성과를 놓고 정면 충돌하며 정권간 신구(新舊) 갈등이 폭발함. 최근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로 부각됐던 신구 갈등은 문 정부 때 국가 통계가 조작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로 불이 붙었음. 이어 역대 보수·진보 정권별 성적표를 놓고 잘잘못을 따지는 논쟁으로 비화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음.
2023년 9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의사들은 환자가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받은 진료, 처방 내용을 알 수 있을까? → 알 수 없다. 상담 내용이나 질병 등에 대한 정보가 의료기관에 공유되지 않는다. 다만 이전 병원에서 받았던 처방약이 복용기간 중이라면 중복 투약 예방을 위해 알 수 있다.(문화)
2. 합의금 노린 성폭력 피해 상습신고 29건... 30대女 무고로 피소 → 31세, 26세 여성 2명이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채팅앱 통해 만난 남성에 성접촉 유도 후 신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0개월간 합의금 명목으로 뜯어낸 돈만 4억 5755만원...(매경)
3. 한일 경제성장률 25년만에 역전 가능성 →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5% 전망. 반면 일본은 6월(1.3%)보다 0.5%포인트 높아진 1.8%로 전망. 이대로 진행된다면 25년만에 한일 경제성장률 역전. 한국 일본보다 성장률이 낮았던 것은 1967년 이후 65년간 1980년 오일쇼크와 1998년 외환위기 때 두 차례뿐이었다.(헤럴드경제)
4. 청년 첫 일자리 대부분은 30인 미만 중소기업 → 청년들의 첫 일자리가 ‘500인 이상 사업장’인 비율은 7.7%인 반면, 63.9%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사회 생활 시작. 2022년 청소년정책연구원 자료.(문화)
5. ‘뇌에 칩 심으실 분’... 머스크의 ‘뉴럴링크’社, 임상 참가자 모집 → 사지 마비 환자를 위한 '뇌 속 칩 이식'의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FDA 승인받아. 칩 심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매경)
6. 전기차 100만㎞ 보증, KG 파격마케팅 → KG모빌리티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 20일 출시. 배터리 보증기간 10년·100만㎞.(아시아경제)
7. 잠실구장 재건축은 좋은데... 6년간 야구는 어디서 하나요 → 잠실 대체구장 논란. 서울시 돔구장으로 새로 짓는데 공사 기간만 6년.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LG 트윈스는 ‘셋방살이’ 해야 하는 상황.(서울)
8. 제24회 서울올림픽 → 흔히 88올림픽... 올해로 개최 35주년. 세계 속 한국 위상 정립한 계기. 직전 2개 대회의 번쪽 올림픽 넘어 160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임원 참가. 한국은 종합성적 4위를 기록,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했다.(서울)
9. 자동차세 기준 바꾼다... 배기량 대신 차량가격 유력 → 행안부, 개편 작업 착수. 그동안 가격은 비싸지만 배기량이 적은 수입 자동차가 세 부담이 낮아 국산차와 형평성 논란. 엔진이 없어 배기량을 따질 수 없는 전기차 등장도 개편 계기.(매경)
10. ‘앙코르’는 우리말로 ‘재청’ → 프랑스말 ‘앙코르(encore)’에서 온 외래어. 영어도 이 말을 같이 쓴다. 흔히 프랑스어도 영어도 아닌 ‘앵콜’이라고 잘못 쓰이고 있다. ‘앵콜’은 국립국어원 사전에 올라와 있지 않다.(뉴스1)
이상입니다.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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