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기로만 외식을 하는 작가선생입니다.
어제 외식한 곳은 포남동 포남시장 주차장옆에 있는 우리소우리돈92 집입니다.
근데... 여기 지도를 찾을 수가 없어서...깜빡하고 간판사진 찍는 것도 잊었다는...
위치는 포남시장 돼지갈비포차 바로옆 포남시장 주차장입니다. 갈비포차에서 주차장쪽으로 가다가 헬스클럽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있다는... 님들은 바로 알수 있을꺼라고 또다시 믿어의심치 않습니다...ㅜㅜ

어제 저녁까지 두번째 방문인데 역시 친절하시더군요^^ 처음 방문때는 모듬스페셜(항정살,삼겹살,목살,가브리살)과 육회를 먹었고...
어제는 원래 목적은 육회와 쐬주 한잔하러 간것이였으나... 이노무 혓바닥이 참지 못하고 돼지고기와 꽃등심을 시켜버렸다는...ㅜㅜ

위 사진은 삼겹살과 항정살입니다. 사진에서 볼때는 아~~~ 이게 뭐지? 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핸폰문제라는... 실제로는 맛납니다.^^ 육류를 별로 섭취를 안하시는 울 마눌니도 이집 항정살 맛있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기본상차림을 보시고 계십니다. 특이한점은 사모님고향이 정선인데 가끔 가서 따온 곰취와 오가피를 양념을 해서 무쳐주신다는^^
저야뭐 야채쪼가리는 별로 신경을 안써서 모르겠지만 마눌님께서는 상당히 맛있고 특이하다고하며 고기에 꽤 많이 싸드셨다는^^
울 마눌님이 고기에 싸드셨으면 맛있는 겁니다 여러분^^

요것은 육회^^ 말이 필요없죠^^ 어제는 고기상태가 그닥 좋지 않은 날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모님의 양념빨로 모든걸 잠재웠다는 ㅋㅋ 아~ 맛있었어요^^

요건 꽃등심입니다. 꽃등심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등심보다는 육질이 괜찮습니다. 옆에 4조각 있는 것은
살치살 써비스 주신거라고 하시네요^^

보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1인분 25000원짜리 등심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괜찮았다는 ㅋㅋ
전반적인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강릉에서는 사장님 사모님 굉장히 친철한 편이십니다. 제가 타지역에서 있다가 이제 2달째 살고있지만 전반적으로 강릉 음식점들이 불친절하더군요... 혹은 사장님은 친절해도 직원들이 불친절하거나...강릉분들 이글읽고 화내시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이건 순수하게 제가 느낀점이니까요...
이집이 친절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쓴 글입니다^^
돼지고기 맛은 훌륭합니다. 특히 오가피나 곰취에 싸먹으면 맛이 특이한것이 맛나더군요 참 처음 기본상에는 오가피 안나옵니다
달라고해야 주시니 참고하셔야합니다^^
육회 아주 훌륭합니다. 양념에 잣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안들어가는 거 없이 다들어갑니다. 제가 먹어본 육회중 단연 최고등급을 드립니다.
등심 그냥..뭐... 25000원짜리 등심이라고 생각하면 훌륭합니다. 하지만 꽃등심이라는 이름은 좀 빼줬으면...한다는...
서비스로 나온 살치살은 훌륭했습니다.^^ 참!! 제가 돈이 많아서 25000원짜리 등심이 싸다는 식으로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물론 비쌉니다. 단지 하는일의 특수성이 있다보니 가끔식1인분에 4만원넘는 소고기를 먹어봅니다...그고기에 기준을 두고 글을 쓴것이니 된장남이니 하는 생각은 하지않으시길...ㅜㅜ
낮에가면 아낙네밥이라고 점심메뉴가 있는데 어떤거냐고 물어보니 비빔밥이라고 하시더군요^^
먹어봐야지^^
주말이라고 집에만 있으시지 마시고 나가서 고기드십시요^^
첫댓글 쩝쩝.....
사진중에 항정살이 가장 우수해보이네요..맛있겠당.~~~!!!
꿀꺽~
고기는 정말...........아..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