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전에 수많은 '말, 말, 말'로 인해 주식시장을 흔들어놓았던 파월이 선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글로벌 관세 압박으로 인해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세계 경제 통이라고 할 수 있는 BJ파월 센세께서 죽어가는 미장을 멱살 끌고 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간밤에 나스닥 1.4% 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였죠.
일단 미국 증시가 상승한 이유는 파월이 기준금리를 동결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니, 소비 둔화로 인해 오히려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말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파월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크게 높이지도 않고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다만 경기침체 확률은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낮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이러한 파월의 비둘기적 모멘트에 감동하며, 주식 매수를 갈겨버렸습니다.
이처럼 경제 찍먹 마스터인 파월이 관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미국 증시가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금리 격차로 빠져나갔던 외국 자본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