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같은 숨속에서도
봄빛을 피운 제라늄 분홍꽃잎에
햇살이 비집고 내려앉음을 보았어요~
온갖 잡동사니 너저분해보여
가리개로 쓴 하얀레이스커튼은
햇살을 받아
파도의 포말처럼 눈부시게 빛나구요~
늘 마주하는 베란다의 아침이지만
이 햇살이 더 고맙게 반짝이는건
조금은 더 깊이가 있을
바다호숫길이 열리는 아침이라는거죠~
오선줄의 음표가 어울려 하나의 노래가 되듯이
우리는 오늘
고운 화음으로 하나가 되려합니다~
(사진은요~바다호숫길의 도착지점에 이르는 짚라인~)
바다호숫길의 출발지인 사천해변~
바다에 서신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아요~
시도제를 보고싶었던 맘모스(사진 왼쪽)
선배님들과 대전에서 달려와주었죠~^^
제가 담아 드렸던 사진으로 프로필사진을 하신다는 칭런님~
감사합니다~ㅋㅋ
알콩님의 친구로 잘못 알고 있었던 님~
희망배달부님이세요~(사진왼쪽)
알고보니,,
아주 오래전 아띠님과 바우님들과 노추산백패킹을 갔었는데
그때 차량픽업을 해주셨던 님이셨죠~
늘청님의 친구이시자 아띠님의 친구셨던~
너무 늦게 알아뵈어서 죄송합니다~^^
선두에서 저와 함께 걸으셨던 바우님~^^
오늘도 멋진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주시는 거북이님~^^
바우길의 큰 행사인 시도제가 열리는 날~
국장님의 목소리엔 힘이 더 실려요~^^
계란이 왔어요~계란이 왔어요~~~라고,,,,ㅋㅋ
바다도 길도 광활한 바다호숫길엔 딱 필요한 확성기~
사라언니의 선물이 아주 요긴하게 쓰인 하루였죠~^^
새내기바우님~우리 자주 뵈어요~^^
팀장님과 실장님께서는 출발지에서의 업무를 보시고
시도제현장으로 이동을 하셨구요~^^
13구간 구간지기님이신 동그라미홍님과 봄꽃님은
후미를 맡아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리딩을 하며 사진을 찍기엔 버거워
쉬는 시간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았어요~
왕눈이님의 아내사랑~~^^
여유있는 쉼을 하던 바다~
애지람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는 애지람의 천사님들을 살뜰히 챙기십니다~^^
칭런님,왕초보님,키카푸,선화언니,왕초보님의 아내~^^(사진 왼쪽부터~)
콩이,쟈스민,연초록언니,푸른하늘 옥연(사진 왼쪽부터~^^)
바다에 가까이한 우리들~
파도에 씻겨질 우리의 발자국은
마음의 길이 되겠지요~
경포해변에 도착하였어요~
무릎이 불편한 깜찍언니도 함께였구요~(사진 오른쪽~^^)~감사~~^^
늘청님,짱똘님,왕눈이님~(사진 오른쪽부터~^^)
죄송하게도 우리 여자바우님들의 닉은 몰라요~
오랜만에 함께 한 콩이~
허리치료 잘받고,,우리 건강하게 또 만나요~
통증도 무릎쓰고 시도제 함께해주어 넘 고맙구요~^^
맘모스를 따라 함께 해주신 두 분~감사합니다~^^
(대전에서 오신 두 분과 맘모스,미네르바~)
자~~뒷줄부터~~ㅋㅋ
왕초보님,나그네님,봄모자님의 남편이신 올찜님~^^
앞줄~~
봄모자님,허브언니,스카이블루님,선화언니,푸른하늘 옥연,쟈스민~^^
소풍이 설레여 잠을 설치는건
아이들만이 아닌가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라몽선생님도
오늘이 설레여서
일찍 눈이 뜨여 커피를 두 병이나 내렸다고해요~ㅋㅋ
(사진 왼쪽 라몽님과 할락궁이님~^^)
넘 오랜만에 오신 바이칼님 부부~^^
참살이님,라몽님,할락궁이님~~
다들 인물도 좋으셔~~^^
경포호수~
저는 이 지점에서 바라보는 경포호를 좋아합니다~
복지시설 애지람의 식구들~^^
희망배달부님~^^
시도제현장인 허균허난설헌기념관앞에 도착하였어요~
함께 걷진못했지만
이 곳에서 두달여간의 네팔트레킹을 마치고 오신 레이니어님과 진숙언니를 만났죠~
너무 반가웠어요~^^
시도제 준비로 현장에서 만난 하곤언니~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지만
이 곳에서 준비를 해주신
하곤언니,선유심언니,산두꺼비님,여왕벌님(구간지기님들이시죠~^^)
그리고 사무국식구들~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이 있으셨던 하비님도 시도제현장으로 달려와 주셨구요~^^
시도제 사회을 맡으신 칭런님~^^
밀가실장님과 함께 식순을 체크합니다~
바우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도제가 시작되었어요~
고광록 바우길이사장님의 인사가 있습니다~^^
칭런님~아주 멋지세요~~^^
향도 피우고요~
시도제의 식순은 생략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바우님들 모두 함께 절을 올리구요~
이사장님께서 첫 잔을 올리시고 절을 하십니다~
명주사랑님께서 축문을 하시구요~
국장님도 술을 올리세요~
아마도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술을 올리시는건 아닐까요~
국장님의 염원에 따라
올 한해 바우길의 걸음이 즐겁고 안전하기를 마음모아 기원합니다~
레이니어님~^^
한국산악회 회원님들께서도 함께 하셨구요~
포레스트회원님들도 마음을 모읍니다~
애지람 원장님이신 엄삼용수사님도 함께하셨어요~
바우님들도 돼지머리에 마음을 담습니다~
쟈스민 아우님도 마음을 담아 기원하죠~^^
백야행님~^^
바다호숫길을 함께하며 쓰레기를 주우시던 파란점퍼의 님~
감동이였어요~^^
시도제가 끝나고 따뜻한 추어탕 한 그릇~
맛있는 떡도 먹고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우리의 걸음은 이어집니다~
희망배달부님 부부에게 잠깐 모델이 되어 달라고~~^^
강문 솟대다리를 지나시는 바우님들~
콩이님과 생쥐님~^^
시도제에 기분 좋으신 백야행님~
옛날 노래를 흥얼거리시죠~^^
스카이블루님~^^
송정해변의 쉼터~
나그네님,칭런님,걷자가치님,미네르바~~^^
숙이자매님~^^
이런~~카메라를 보시고 활짝 웃어주셨는데,,,촛점이~~아쉽네요~
앞서 걸으던 저는,,
이 지점에서 동그라미홍님께 선두를 부탁드리고
솔바람다리에 서신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모두 우리 바우님들이세요~^^
이 다리 끝에는
바다호숫길의 도착지점을 알리는 스탬프함이 기다리고 있지요~
짱돌님의 인증사진으로
시도제와 함께 한 바우길5구간"바다호숫길"의 사진은
마무리~^^
모든것을 움츠리게 했던
역병으로
3년만에 재개된 바우길 시도제~
나무가 모여 숲이 이루어지듯
이슬방울 빗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듯
걸음 걸음 모여 소탈한 행복을 이루는
욕심없는 이 길에
늘 안전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함께하신 바우님들
시도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님들
깊이 감사드리며
시도제와 함께한 바다호숫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바우길5구간 "바다호숫길"의 구간지기
테라였습니다~^^♥
첫댓글 바우길5구간 함께하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같이 걸은 기분입니다.ㅎ 올한해도 모든 바우님들 건강하게 즐겁게 안전하게 한걸음 한걸음으로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는 못하셨지만
모든 바우님들
바우길의 행복과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분명 하나셨을거예요~
원자야님 ~감사드립니다~^^
어제 바다호숫길의 걸음은 참석하신 바우님들의 수 만큼
더 많이 행복했던 걸음이었어요~
바우님들 챙기시느라 힘드셨을텐데도 이렇게 많은 사진을 남겨주신 테라님
사랑합니다~^^♡
다음길에서 뵈어요~^^
선두에서 후미에서
함께 애써주신 바우님들 덕분에
그나마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아직은 너무 젊으시지만
친정엄마같은 넉넉한 사랑의 허브언니~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바우님들이 허브언니의 친절에
감사한 마음을 갖을거예요~
늘 감사드리고 저도 사랑합니다~^^♡
리딩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바다처럼 푸른 빛깔의 점퍼가
너무 잘 어울리시는 거북이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도 찍고 리딩도 하시고
여러모로 수고많으셨어요~^^
완주봉사회 총무님이신 쟈스민~
완봉의 후원~떡~~
바우님들 맛있다구 그러시더라구욤^^
함께해주어~땡큐~~^^♡
시도제가 있는날, 일정 맞춰 리딩 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좋으네요~^^
고맙습니다~
우리 팀장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시도제행사를 처음 치뤄보실텐데
아주 잘하셨어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보랴~
별도의 준비도 하랴~
얼마나 바쁘셨을까요~
실장님 수고 많으셨고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리딩을 하시면서도 이런 저런 좋은 그림 많이 남기셨네요.
어제 리딩하는 모습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록, 더 노련하고 친화력있게 리딩하시는 것 같더군요.
제 영정 사진도 잘 찍어주셨고.....ㅎㅎㅎ
그림, 글 잘 읽고, 보고 갑니다. 다음 길에서 또 뵙지요~~~
찐 강릉사람이 타지방 사투리를 쓰며 너스레를 떠는것은
아마두,현 직업에서 얻어지는넉살이 아닌가싶어요~ㅋ
바우님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불편함없이 걷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조금은 이루어졌나보네요~힛~^^
영정 사진은 뱅기옵빠님이
잘 하시는 이야기인데~ㅋ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백야행님~
감사드립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시작을 했으니
자주뵙겠습니다.
지상나그네님의 마음다짐~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이 길에서 건강,행복 다 누리시길 바래요~^^
구간 안전한 리딩 축하드리고,
2023년 한 해 안전한 트레킹을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기원 드렸고,
이젠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행복한 걸음걸음 되었으면 좋겠네욤..
수고하셨습니다.
고마워요~왕초보님^^
몇 년을 쉬었던 시도제~
이 시도제를 처음 접하신 바우님들에게 멋진 추억이 되겠지요~
5구간 왕초보님의 늠름함이 함께하여
든든했습니다~^^
함께한 걸음이 즐거웠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멩이님의 앞 모습을 기억못해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언제고 돌멩이님이시죠~?라고
인사 드릴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테라님~
리딩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바쁜 와중에도 바다 호수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쾌하고
바우님들에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을
읽으면서 힐링이 저절로 되네요~
테라님이 찍어주신 사진으로
프.샤 바꿔봅니다 ㅎ
바우길에서 자주 뵈어요^^~
오호~
스카이블루님의 모습을 정확히 알았습니다~^^
님의 사진에 스카이블루님이라고
명시할 수 있게 되었네요~^^
또한~
스카이블루님~~~하고
닉을 부르며 인사할 수도 있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