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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
(고린도전서 2 장)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성경을 주신 것은,인간의 죄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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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능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마음으로 간절하게 원할지라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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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셔서
무슨 일이든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원하시면 어떤 사람이라도 아주 위대하게 만드십니다.
예를 들면 베드로가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우리는 그의 배경이 보잘 것 없음을 잘 압니다.
그는 무명의 어부였고, 사회적인 지명도나 학문 등이 미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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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시매 능력과 지혜를
갖춘 주님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따라
할 수 없는 하나님 고유의 영역으로 과학도 이를 따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마음만
먹으시면 사람들이 기적
혹은 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건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한테도 아무것에도 제한을 받지 않으십니다.
무슨 일을 시행하실 때에 반대하거나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세력들이 존재할지라도
하나님의 일은 아무도 제한하지 못하며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고린도 교인들은 자기들에게
있는 복음을 자신들이 만들어 낸 복음인 것처럼 자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복음은 사람의 말과 지혜로 되어지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자기가 만들어 낸 말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가 깨닫게 된
하나님의 일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선포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개입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임을 사도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책망하고 있는 사도 바울의 말씀을 통해서
내가 잘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공짜로 주어진 복음을 가지고
내가 잘해서 된 것처럼 자랑하는 우리의 골볼견을 발견해야 합니다.
1. 성숙한 공동체 되기를 원함.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 :1-2)
복음은
죄사함과 영생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증거하신 진리입니다.
어떤 사건에 대한 사람의
진실한 증거가 믿을 만하다면,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시므로,그가 증거하신 복음은 참되며 확실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증거하신 내용이므로
인간의 말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진리인 것은 하나님이 증거하신 사실에 있지,
인간의 웅변이나 달변에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내용이 중요하지, 그 전달 방법이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복음은
그 전달 방법과 관계 없이 독자적으로 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의 핵심적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그가 전도하기 위해
여러곳을 다닐 때 이 복음만을 전하겠다고 작정하고 결심했습니다.
그가 복음을 아름다운 말로 단장한다고
복음이 더 효력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효력은
인간의 아름다운 말 수단에 있지 않고 복음의 내용 자체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사실이 죄인들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린도전서 2 :3-5)
복음의 내용이 능력이기 때문에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린도에
머물었을 때 인간적으로는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구원의 능력
으로 사용하셨으나 복음을 전하는 당사자인 바울 자신은 약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오히려 복음의 능력이 사람
에게 있지 않고 그 내용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잘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스스로 약하다고 느낄 때 낙망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성실히 예수 그리스도의 사실들을 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하며 설교할 때 인간적 지혜의 권하는 말로 아니
하고 성령과 능력의 나타남으로 하였습니다.복음 전도자는 인간적
지혜의 권하는 말로 전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 단순한 복음 전파에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십니다.
그 능력은 단순히 외적으로 나타나는 기적의 능력이 아니고,
내면적 변화의 능력, 즉 죄인을 회개시키고 믿게 하는 구원의 능력입니다.
성도의 믿음도 사람의 지혜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그 능력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의
믿음은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께 의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통해 우리를 믿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 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고린도전서 2 :6-7)
우리가 온전한 자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
여기에 '온전한 자들'이란 복음에 대한 완전한 지식과 믿음을
가진 자들을 가리킨다고 본다. 이들은 영적으로 성장한 자들입니다.
이미 복음 신앙에 굳게 선 이들 가운데서는 우리가
지혜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세상의 없어질 정치가들의 지혜가 아니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영화로운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었습니다. 그 형상은 의롭고 거룩한
형상이었으나 사람이 범죄함으로 그 영화로운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본래의 영화로운 상태의
회복을 위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이 구원 계획은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하나님은 완전한 설계자요 계획자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만세 전에
하나님의 계획하시고 작정하신 대로
이루어지듯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구원의 일도 그렇습니다.
구원의 복음은
만세 전에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작정하신 방법입니다.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린도전서 2 :8-9)
하나님의 이 비밀한 지혜, 감취었던 지혜를 이 세상의
정치가들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만일 로마의 총독 빌라도가
그것을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광의 주'라고 부른 것은
그의 신성(神性)을 증거합니다. 그는 외적으로 초라한 한
유대인에 불과하신 분이 아니고 실상 하나님의 영광의 주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 곧 성도를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세상 사람들의 눈이나 귀나
마음에 알려지지 않고 오직 택함을 입은 성도에게만 알려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버려두신 자들 곧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천국과 영생을 사랑
하지만,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은 돈과 쾌락과 세상의 것들을 사랑합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 :16-17)
2. 성령은 모든 것을 통달하심.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2 :10)
성령께서
모든 것을
아시며 특히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아시는 인격적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비밀한 지혜,
감취었던 지혜,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복음 진리를 사도들과 성도에게 계시해주셨습니다.
사람은 전적으로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깨닫는 자도 없었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의 계시로 복음 진리가 인생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2 :11-12)
사도들이 세상의 영을 받았다면 기독교는 또 하나의 세상 사상,
세상 철학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며 그들이 전한 복음은 하나님의 사상이요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영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것들은 곧 구원의 은혜를 가리킵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과 화목하고 영생의 새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 자가 되는 것 등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 사실들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
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고린도전서 2 : 13-14)
이것들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성령의 가르치신 것, 곧
성령의 지식입니다. 복음은 성령의 계시요 성령의 교훈이십니다.
사도들은 사람의 교훈을 받거나
전한 자들이 아니고 성령의 교훈을
받고 전한 자들입니다. 기독교 교리는 성령께서 주신 교리입니다.
이런 영적인 진리는
세상의 지혜, 세상의 말로 분별될 수
없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들로 비교되고 분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진리는 성령의 가르치심으로만 이해되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음 앞에서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 성령 받지 못한 사람, 곧 믿지 않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령의
교훈을 받지 않고 믿지 않습니다. 그는
복음을 미련한 것으로 여기기에 성령의 일을 깨닫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하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복음 진리들은
성령의 깨닫게 하심으로만 깨닫고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고린도전서 2 :15-16)
또 하나는
'신령한 자' 혹은 '영적인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구원받은 자, 성령 받은 자, 곧 믿는 자를 가리킵니다.
그는 앞에서 말한 대로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로 복음을 깨닫고 받고 믿은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모든 진리들을 분별하고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는 주의 마음을 아는 자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령의 지식인 동시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성도는 그 마음을 아는 자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고린도 교회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복음을 마치
자신들이 만들어 낸 복음인양 자랑함으로 인하여
사도 바울로부터 책망받는 모습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복음을 알게 된 것은 우리 스스로 공부하고 깨달아서
알게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공짜로 얻은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우리들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우리의 바른 행실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 얻은 것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 개입하지 않고는 결코 불가능
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아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남은 생애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9. 1.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