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방들의 교역
교역을 성공하고 한바탕 술판 벌일 준비를 합니다.
술판 군무가 걸판지게 벌어집니다.
술판이 끝나고 술에 떨어진 남편을 찾으러 온 여인네들.
술에 떡이된 자기 남편을 찾아 데리고 귀가합니다.
소팔러 갔다가 장터 술판에 곯아 떨어진 우리나라의 어느 이야기와도 닮아 있습니다.
제3부 천상인간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데리고 떠나기 위해 나타난 남자.
아내를 찾기 위해 나온 남자.
어머니와 작별인사를 하고 남자를 따라 떠나는 여인.
엄마와 딸의 아픈 이별의 순간.
엄마는 차마 딸을 보내지 못하고 슬픔에 빠지고...
'제에~~~ 제에~~~' 저 멀리서 시집가는 누나를 부르며 달려오는 남동생.
이제 길을 떠나고...
동생은 여전히 누나를 목놓아 부르며 달립니다.
시집가는 누나와 목놓아 달려가는 저 동생을 두고 갑돌이와 갑순이로 해석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저도 그런 줄 알았어요. 사진 찍느라 자막을 못봤거든요. ^^
제4부 원주민들의 민속춤
객석 곳곳에 나타난 소수민족 배우들.
각 소수민족 의상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내리 쬐는 땡볓에서 본 야외무대 그날의라이트를 그대로 실감하네요
감사합니다._()_
그 멋진 공연이 다시금 저도 떠오릅니다. 자주 봐도 질리지 않을 듯합니다. ^^
망원 렌즈로 당겨진 설산 바위의 묵직한 위용과 배우들의 연기 모습을 보니 훨씬 느낌이 세밀해지네요...
더운 날, 촬영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덕분에 이제사 공연 모두를 본거 같습니다...^*^
촬영에 적합한 무대 크기와 동작들이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던 듯 싶습니다. 장 감독 대단해요. ^^
저장할사진이 너무 많아서 행복한고민을..!
몽조리 저장하세요. ㅎㅎ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다시 공연을 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그러시담 감사하지요. 고맙습니다. ^^
잘다녀오셨죠?
TV에서만 보았던 공연을 발견이남에 생생한 정보로보게되네요
길이 남을 여행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_^*
네, 염려해주신 덕분에 모두 다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공연도 그랬고, 길도 그랬고, 모두 상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함께 가서요. ^^
아무 사전지식 이 관람 했다면 너무 생소할것을 따슝님의 개략 설명 이라도 듣고 관람하니
훨씬 이해가 가는듯 했습니다.자연을 배경으로한 공연 감동 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설명을 약간 듣고 보아서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맞아요. 따슝님의 해설이 있어서 실감나게 볼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동생이라면 가족들과 함께 있어야 하지 않나요? 아래서부터 뛰어올라가며 목놓아 부르는 신은 동생보다 사랑하는 첫사랑이 더 맞다는 개인적인 생각...
내가 감독이라면 갑돌이 버전으로 바꾸겠어요...
"갑순아~~~~날 두고 가긴 어딜 가? 가지 말라구~~~~~~~" 털썩... 웅웅웅...꺼이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