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지난 3월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의해 중국에서는 인공지능(AI) 여성 앵커 신샤오멍에 의해 59초 짜리 뉴스영상물로 중국의 최대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를 맞아 전국 대표단이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보도해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화면상단에 'AI 합성앵커'라는 자막만 없었다면, 그녀가 AI 기술로 합성한 앵커라는 걸 구분하기 쉽지 않았다. 분홍색 블라우스에 귀걸이를 한 신샤오멍은 음성만 사람과 차이가 있을 뿐이었고 입모양과 표정,몸짓 등은 진짜 앵커와 구분하기 어려웠다는 것이 중론이다.
☛ 사라질 직업과 각광받는 직업
4차 산업혁명 새대를 맞아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AI(인공지능)이 우리사회를 지배한다”고 강조하면서 전통(낙농,사육,어업,학습지도자,학원강사,택시운전사 등)직업군이 사라지고, 가상공간 디자이너, 디지털 문화해설가 등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의 로봇 회사 핸슨 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과 흡사한 로봇 ‘소피아’를 개발했다. 소피아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 인간처럼 얼굴을 움직이고, 60여 가지 감정 표현도 가능하다고 한다. 올 1월에는 한국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콘퍼런스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제조업 등 주력 사업의 위기 속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와 로봇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일이 현실화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업이 필요해지고 있다.
- 각광예상되는 직업 군 사례-
▶가상 현실(VR)공간 디자이너( Virtual Habitat Designer)
가장 먼저 주목한 분야는 가상현실 기술 부문일 것인데 2026년이면 우리의 일터와 배우는 공간 자체가 가상현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기술윤리 전문가 (Ethical Technology Advocate)
윤리기술 전문가는 사람과 로봇, 인공지능(AI)의 관계에서 윤리적인 룰을 정해 주는데 윤리적 판단을 잣대로 사람과 로봇 사이의 충돌을 막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해 준다.
▶디지털 문화 비평가(Digital Cultural Commentator)
디지털 문화 비평가는 산업과 예술분야에서 이미지를 사용한 커뮤니 케이션을 담당한다.
▶사물인터넷 데이터 분석가(IoT Data Creative)
사물인터넷이 만들어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를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 기타 기대높은 직업군
1) COS(토딩 활용 능력평가
2) 사회조사분석사
3) 경영데이터 분석사
4) 3D 프린트 운용기능사 등이다
☞팁 정보:1) 상기 해당 분야별 1∼3 급수 자격획득 시험정보를 확보,필기와 실기고사에
대비한다면 누구나 결실을 맺기쉽다.
2) 정책적 제언 : 이웃나라 일본은 全 대학에서 문,이과 구분없이 AI(인공지능)필수
과목을 지정해서 매년 25만명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특
단의 조치가있기를 기대해 본다. <특별취재 구항오, 홍유택, 이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