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에서 유명한 큰노꼬메 오름 소요시간 및 난이도

[삼월이]

큰노꼬메오름
+ 궷물오름 & 족은노꼬메오름과 함께 다녀오기 좋음
세가지 동시 방문할 경우 난이도 up

제주도 서쪽 오름중에서 ' 큰노꼬메 ' 오름도 꽤 유명한 오름 중 한곳이예요 .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곳은 ' 금오름 ' 쪽이긴 한데요 .

풍경도 멋지고 운동효과도 좋아서 칼로리 많이 불태우고 싶으신 분들이 찾기도 합니다.ㅎㅎ

저 또한 그런 욕심으로 궷물오름을 지나 족은노꼬메 정상 밟고 다시 큰노꼬메에 갔다가

주차를 해뒀기때문에 다시 궷물오름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하기도 하는데

갈때마다 느끼는것은 경치가 으뜸이다.

그리고 큰노꼬메로 올라가는 계단은 끝도없다 이 두가지입니다 ㅎㅎ

오늘 보여드릴곳은 그리고 알려드릴 곳은 [ 큰노꼬메 오름 ] 입니다 .

자주 다니는곳인데 1월 말쯤에 다녀왔을때 찍어둔 사진과 영상밖에 없다보니 

풍경이 겨울입니다. 현재는 5월이고 눈은 모두 녹고 없어요 .

이 오름에서는 한라산이 무척 잘보이는데 , 설경 아주 아름답죠.

한라산은 겨울에 가장 인기가 많으며 그뒤는 가을 , 단풍이 질때구요 .

그 다음은 진달래와 철쭉이 피는 5월경입니다. ( 지금 )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로만 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다보니 이 두곳 예약은 치열한데 , 

겨울에는 미리미리 예약안하면 진짜 어렵구요 .

가을 단풍 시즌에도 조금 어려운 편이며 진달래나 철쭉 피는 시기엔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고 

여름에는 무척 한가롭습니다^-------------------^

▶ 큰노꼬메 오름 주차장

저는 대부분 궷물오름 주차장을 이용하긴 하는데요 , 큰노꼬메에도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다만, 궷물오름은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큰노꼬메 오름은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목장지대와 묘지대를 지나야만 오름길이 시작된다는 차이가 있어요 .

큰노꼬메오름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2.3km 정도 됩니다.

▶ 소요시간

개이별로 소요시간이 매우매우 다릅니다.

초 고수분들은 뛰어다니시기도 하다보니 초하수와의 시간차이가 상당하답니다 .

보통.. 올라가는데 40분에서 1시간 사이 잡으시면 되지 않을까해요 .

보통입니다 말그대로 ,, 평균적으로 이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시간을 2시간 미만 .. 

하지만 더 소요될수도 있고 훨씬 더 빨리 끝날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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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오름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한라산처럼 계속해서 오르고 올랐는데 끝이 안보이는것 같은 곳도 아니예요 .

어느정도 올라가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건강하신분들은 다녀오시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

겨울이라서 눈이 좀 있어서 미끄러웠던 날이긴 한데 ( 사진에 나오는날 ) 

현재는 봄이라서 아주 프르른 잎들이 맞이해주고 비가오지 않는시기라면 걷기에도 무난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제주도 서쪽 유명한 큰노꼬메 오름의 난이도는 중상 입니다 .

개인별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오름이 될 수도 있기때문에 ^^;

내가 산을 정말 못탄다 하시는분들은 금오름이나 새별오름쪽으로 가보시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이곳은 ' 큰녹고메 ' 라고 부르기도 해요 . 

바로 옆에 족은녹고메 오름이 붙어있고 그리고 다시 제가 말씀드렸던 궷물오름까지 세개의 오름이 딱 붙어있어요 .

세개의 오름을 다 오르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생각을 좀 정리하고 출발하시는게 좋아요 .

내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큰오름부터 오를것인지,

가장 난이도가 낮은 궷물부터 시작할것인지 말이예요 .

제가 여러방향으로 올라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궷물오름 올라서 족은노꼬메 갔다가 

내려와서 다시 큰노꼬메로 올라가는게 베스트였어요 .

다만, 이렇게 될 경우 경사가 상당히 높은 계단을 계속해서 올라가야하기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수는 있습니다.

완만하게 돌아서 가는 코스도 있기때문에 천천히 검색해보시면서 자신만의 루트를 만들어보심 좋겠구요 .

이번에 다녀왔는데 가보니까 팻말이 되게 잘 만들어져있더라구요 .

예전에는 궷물에서 족은노꼬메 쪽으로 갈때 좀 헤매서 지나가는 분들께 문의를 드리곤했는데

그 부근에 딱 팻말이 생겨서 엄청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길을 잃지는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어두운 시간대에는 등산하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겠구요 . 

물 넉넉하게 들고 가세요. 그리고 햇볕 굉장히 뜨겁습니다.

모자 , 선크림 , 선글라스 및 팔토시 등 잘 챙겨가시고 스포츠 타올이나 수건 가져가셔도 도움되실꺼예요 .

등산은 칼로리 소모가 상당한 운동이기도 하죠 .

다만, 하산할때 관절에 큰 무리가 갈수도 있으니 관절 안좋으신분들은 무릎 보호대 챙겨가시거나

등산용 스틱 가져가시면 도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