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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서 왜 낙심하십니까? (눅18:1-8) 2016.6.12 주낮 은평
-지금부터 120여 년 전, 1893년 7월 어느날에, 33살의 의사 에비슨이 의료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됩니다.
-캐나다 선교사입니다. 황무지같은 나라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열악한 여건 때문에 건강이 악화되어서 다시 캐나다로 돌아갑니다.
-그는 생각합니다. 코리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병원이다, 에비슨 선교사님은 고든이라는 건축가로부터 병원 설계도 기증 받고 모금 운동 시작합니다.
-심지어 카네기 홀에서 한국에 병원이 세워져야할 이유를 설명 합니다. 마침 거기에 참석했던 세브란스라는 분이 감동을 받았고 병원 건축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에비슨 선교사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1년 반 동안 병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건 기도의 응답입니다.”
-그러자 세브란스도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1년 전부터 어디엔가 병원을 지어야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에비슨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결심한 것입니다.”
그래서 1902년 9월에 서울에 세브란스 병원이 세워집니다.
-그러니까 에비슨 선교사님과 세브란스라는 분의 기도 응답으로, 병원 이름도 세브란스병원이라고 지어진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가 여기에 이른 것은 누군가의 기도 덕택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지요.
-지난 화요일 어느 신문엔 ‘수술 환자를 위한 1분 기도가 만드는 작은 기적들’이란 기사가 실렸습니다.
-심장, 간이식 등 심각한 수술을 앞두고 환자도 의사 선생님도 1분 동안 기도하는 전통이 있다고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수술은 의사가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셔야 한다.
-먼저 환자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합니다. 기도해도 괜찮겠냐고?
-한 번은 스님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어쩌나? 그 스님이 나도 기도해 달라고, 기도 내용은 간단합니다.
“하나님, 의료진이 실수 없이 수술하게 해 주시고 속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이 기도합니다. 그러면 뜻밖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40대 가장이 울음을 터뜨립니다. 60대 엄마가 흐느끼고 80대 할아버지가 눈물을 주루룩 흘립니다.
-놀라운 것은 수술을 하는 의사도 평안해지고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특별히 수술 후에도 불평과 불만이 사라져 버린다고 합니다. 기도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면 누가 기도할까요?
1-기도가 하나님의 방법임을 믿는 사람들이 기도합니다.
-그러니까 믿는 만큼 기도합니다. 기도한 만큼 믿는 겁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기도하며 사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예)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이 기도하셨습니다.
-새벽이면 한 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시기 위해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 떨어지듯이 힘을 다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목박히셔서 고통 가운데서 기도하셨습니다.
“저들을 사하여 달라고, 그리고 내 영혼을 아버지께 의탁하나이다.”
-그러니까 누가 기도하느냐? 기도가 하나님의 방법임을 믿는 자가 기도합니다. 믿은만큼 기도합니다.
(예)기도는 영적인 작업임을 믿는 자가 기도합니다.
-여기서 기도합니다. 거기서 성령이 역사하심을 믿는 자가 기도합니다. 저는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성령이여, 오늘도 우리 성도님들이 잠에서 깰때에 들었던 말씀이 생각나게 하소서. 그 말씀이 속에서 운동하게 하소서. 그 말씀이 하루의 삶을 운전해 가게 하소서. 제 배짱입니다.
-아브라함이 롯을 생각만해도 구원하셨잖아요.
-모세와 아론과 훌이 기도할 때에 여호수아가 승리했잖아요. 그리고 믿음으로 상상합니다. 기도가 날개를 달고 성도님들의 삶 속에 도착하는 장면을 상상합니다.
-부족하지만 그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이걸 믿는다면 선교사님들을 도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기도입니다.
(예)제가 왜 성도님들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한다고 말씀드리느냐? #빌1:3-6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자녀들에게도,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한다. 알려 주셔야
#삼상 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기도는 누가 하느냐? 부족함을 아는 자가 기도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내 힘으로 안됩니다.
-심장 수술을 앞두고 기도하는 데 왜 울음이 터집니까? 내 힘으로 안 되는 것을 아니까, 그러니까 기도란 내 힘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지혜가 아니고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 기도합니다.
-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어요. 애통하는 자가
-부족함을 깨닫는 만큼 기도합니다.
3-기도는 기도의 맛을 본 자가 기도합니다. 은혜 받은 자가 기도
(예)서울 어느 고등학교를 다니는 3학년 김희석 군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기도할 장소를 찾았습니다. 빈 교실에서 기도하다가 선생님이 교실에서 기도하지 말라, 그래서 찾은 곳이 샤워실이었습니다.
-거기서 3명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안 믿는 친구들이 하나 둘, 기도 장소에 왔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학교 다니던 학생들인데 술마시고 담배 피던 친구들이 동참했습니다. 이제 9명이 기도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김희석 학생이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생겨야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예)저는 39살에 신대원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그때 제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한 3번 떨어질 생각하고 가라고,
-그런데 제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나이가 39살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단 번에 통과시켜 주십시오.”
-그때 학교 근무를 하면서 틈틈이 죽어라고 공부했습니다.
-시험 보러 갔습니다. 성경 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마가복음 15:22-26 내용이 뭐냐? 아니? 이걸 어떻게 압니까? 나중에 보니까 아무도 못 맞췄습니다. 저만 맞았습니다. 저도 몰랐어요. 주여, 지혜를 주십시오.
-그런데 그때 제 머리 속에 반짝 불이 켜졌습니다.
-마가복음은 16장까지다. 16장은 승천, 15장은 부활, 그럼 14장은 성찬식이다. 성찬식, 맞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합격 전화를 받고 마루에서 엎드려 울었습니다.
(예)김요섭 성도가 교원임용고시를 봤을 때입니다. 주님, 아버님인 장로님이 저렇게 기도하시는 데, 이번에 안되겠습니까? 제가 어느 날 기도하러 강대상을 올라오다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합격했습니다. 제가 여기 엎드려 울었습니다.
-기도는 기도의 맛을 본 사람이 기도합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우리나라는 정말 하나님께서 살피시는 나라입니다.
-애국가에, 하나님이 보우하사, 이런 가사가 들어 있어요.
-1948년 5월 31일 우리나라 국회가 만들어지고 처음 국회가 열린 날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윤영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복을 내리셔서 환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고 정의의 칼을 빼셔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어 이제 하나님이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계시된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우리나라 국회 속기록 첫 부분이 기도입니다.
-그저 제 소원은 기도의 체험이 더 많아지시는 일입니다.
-기도는 이론이 아닙니다. 수영에 대해서 아무리 공부를 해도 물 속에 뛰어 들어가야 수영을 배울 수 있듯이, 기도는 기도해야, 기도의 자리에 내 몸을 갖다 놓고 기도해야 기도를 배울 수 있어요. 기도는 감정으로 기분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말씀으로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어떤 순서로 기도하면 좋을까요?
1-감사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있는 것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것 때문에 감사합니다.
-볼 수 있으니 들을 수 있으니, 이만큼 건강 주시니, 사랑하는 가족을 주시니, 교회를 주시니.
-저는 우리교회가 너무 너무 좋아요. 웃기는 얘기인가요?
-이번에 또 한 건 했어요. 농촌교회와 농산물 직거래가 시작됐어요. 세동교회 목사님과 장로님이 금요일 오후에 오셔서, 고맙다고, 얼마나 악수를 하고 손을 흔들어 대시는 지
-먹을 수 있는 것, 입는 것, 일할 수 있으니, 이만큼 믿음을 주시니, 감사는 찾아야 해요. 추수 감사 주일이면 드리는 말씀입니다. 감사는 찾는 만큼 감사합니다.
2-허물과 죄에 대한 고백입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주님, 누군가를 미워했습니다. 불평과 불만이 많았습니다.
-제가 극동방송국 갈 때마다 회개합니다.
-말씀을 붙들지 못했습니다. 내 생각이 앞장서고 말았습니다. 욱하고 올라오는 화를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컸습니다. 내가 잘못한 것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3-내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것이 간구입니다.
-지혜와 건강을 주십시오. 그 믿음을 위하여 기도하고, 공부를 위해, 사업을 위해, 그 영혼과 육신과 모든 일들을 위해
-주님이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필요한 것들을 구하라고 하셨어요.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
-정말 기도할 것은 지혜를 부어 달라고, 날마다
-기도는 우리 소관이고 응답은 하나님 소관입니다.
4-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기도
-친척과 이웃을 위한 기도입니다. 우선 그 믿음을 위하여, 그 영혼을 위하여, 건강과 사업과 화목함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저 북한 땅을 위하여,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우리교회를 위하여,
-기도가 사역입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일입니다.
-기도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거든요.
5-마무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우리의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공로로, 그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
-기도의 몇 가지 원칙이 있어요.
1-시간을 정할 것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기도한다.
-시간이 나면 하고 시간이 안나면 안하고?
-기도는 그런 정도가 아닙니다. 이건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해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니까요.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고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니까요. 새벽이면 가장 좋지요. 하루의 첫 시간이 좋아요.
2-장소도 결정해야지요. 아무데서나? 아닙니다. 이동시켜야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으로,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셨어요.
-잠들기 전에? 처음엔 이불 위에서? 누워서? 이불 덮고? 그러다가 자 버려요.
-예수님은 기도하시는 장소가 있었어요. 제자들은 이걸 다 알았어요. 교회요. 언제든지, 이 목사님에게 전화하시면 문을 열 수가 있어요.
3-기도는 아침처럼 반복하는 겁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늘 드리던 기도 드려요. 밥을 먹듯이, 숨을 쉬듯이
-그래서 기도를 영적인 호흡이라고 불러요. 숨을 쉬는 것, 숨은 멈추면 죽는 것, 기도는 멈추면 하나님과 끊어져 버려요. 기도의 엔진이 잘 돌아갈까요? 엔진은 사용하지 않으면 고물 됩니다.
-기도는 대화하는 것,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강대상 위에는 성도님들의 성함이 기록되어 있어요. 왜?
#사37:14-17
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주님 구하라고 하셔서 구합니다. 말씀대로 약속대로
-그런데 오늘 누가복음 18장을 보면, 기도의 최고의 함정이 있어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낙심하지 말라고, 기도하다가
-그래서 하다가 포기해요. 중단해요. 기도하다가.
-그러면서 비유로 설명하시지요. 엄청난 비유입니다.
(예)하나님을 모르는 재판장이 있어요.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재판장에게 주님을 비유하세요.
-홀로 사는 힘없는 여인이 와서 내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제판장이 이렇게 반응합니다.
-얼마동안 듣지 않아요. 아무 것도 생기지 않으니까요.
-그러다가 이 여인이 계속해서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하니까, 포기 하지 않아요.
“너무 귀찮다. 너무 번거롭게 한다. 도대체 지치지도 않는다. 또 괴롭게 할 것이다. 그러니 할 수 없이 들어 주자.”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않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찾으시겠느냐?
-낙심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응답이 더디다고?
(예)요즘 청년들은 엔 포시대 - 3포시대, - 연애, 결혼, 출산,
-5포 시대 -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인간관계
-거기다가 꿈과 희망까지 포기? 6포, 7포?
-장신대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어요.
-연애 포기? 51%, 건강 포기? 41% 결혼포기? 26% 취업 25%, 인간관계 포기? 22%, 희망 포기? 22% 출산포기? 19%
-제가 그 기사를 읽으면서 큰 일이다. 아니 하나님을 믿는 데 어떻게 포기해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데요?
(예)우리교회 아동부를 담당하던 김영섭 전도사님, 이제 목사님이 되셨는데 전화를 주셨어요. 목사님, 저 장가 갑니다?
-뉘앙스가? 목사님, 저 장가 못 갈 줄 아셨지요? 장가 갑니다. 날짜 잡았습니다. 으와, 기적이다.
(예)영국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처칠입니다. 그가 어느 대학 초청을 받고 강연을 하게 됐어요. 올라가서, 대학생들 앞에서 딱 세 마디. 포기하지 말라.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라. 계속하라. 네버 기브업
-자녀들에게 가르쳐야겠어요. 포기하지 말라.
(예)전라남도 해남의 한 시골에 개구쟁이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구슬치기도 잘하고 놀기도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중학교에 진학 할 수가 없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남의 집 머슴이었고, 집안이 너무나 가난해서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40일 작정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께, 그 편지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 전상서, 저는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길을 열어 주세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해도 좋고 굶어도 좋습니다. 공부만 할 수 있게 도와 주세요.”
-소년은 우표도 붙이지 않고 그대로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편지 받을 사람은 ‘하나님 전상서’
-우체부 아저씨가 이 편지를 보고 고민하다가, 하나님 전상서니까, 교회 목사님에게 갖다 드렸습니다. 그 편지를 읽은 목사님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소년을 불러서 양 아들로 삼고 학교에 보내 주었습니다.
-나중에 독일 유학을 다녀와서 대학 총장이 되었습니다.
-그 분이 바로 한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오영석 총장이십니다.
(예)거창고등학교의 전영창 교장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거창고등학교를 맡았는데 부채가 너무 많아서 당장 부도가 날 상황이었습니다.
-전영창 교장 선생님은 성경 찬송 담요 한 장 가지고 근처 산 속에 있는 굴 속에 들어가서 금식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사흘 밤낮을 기도해도 답답하기만 해요.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네요. 답답하네요. 하나님 정 그러시면, 저도 생각이 있습니다. 일주일 금식기도 마치고 서울에 올라가서 일간지 신문에 이렇게 광고를 내겠습니다.
“하나님은 안 계십니다.”
-내가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게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학교에 돌아오니 서무과로 미국에서 조우복이라는 분이 보낸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그 속에 수표가 들어 있었습니다.
-2,500달러, 학교 부채를 갚을 정확한 금액이었습니다.
-다시 기도의 엔진을 돌릴 것입니다. 낙심이 들어오면 그게 계속 기도하라는 싸인입니다.
#눅18:7-8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아멘
-기도는 생명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통로요 힘이요 능력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 기도만큼은 중단하지 마십시다. 하나님께 연결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설명되고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가 설명되는 일들이 날마다 더욱 만하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