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고려대 병원 입원실앞 컴퓨터입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실까 봐서 새벽같이 500월 투자했구요 남은 시간 12분이네요...
작년 6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 결절 발견해서
6개월동안 신지로이드 한 알씩 복용하며 간간이 혈액검사 지켜 보았지요.
작년 11월 27일 안산병원에서 초음파검사 하다가 결절이 나빠보인다는 소견에 따라
그 자리에서 세침검사와 조직검사 시행했고
12월 11일 오전에 7미리 크기의 유두상암 판정이라는 전화연락 받았네요
곧바로 전화로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 예약했구요.
전화 결과 연락받으면서
같은 날 오후 수술하실 선생님 연결해 주신다 하시기에 아산병원 갔었지요.
고주파 절제술로 유명하신 백정환 교수님께
아산병원이 유명한 만큼 수술 대기자가 많을것 같고
집에서 거리가 멀기도 하다는 이유를 말씀드리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받고 싶다고 말씀드렸지요.
초음파 사진과 병원 기록지와 암진단서 등등 3만원 비용들여 복사해서
12월 18일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 받으러 왔네요.
배정원 교수님께서 초음파 사진고 진료기록지 보시며
12월 30일 입원해서 12월 31일 수술날짜 정해주시며
혈액 검사와 CT찍고 입원계에 가서 말씀하라고 하셨지요.
수술 날짜까지 받고나니 간단하게 받고나니
그때부터 물고기가 제 세상 만난듯
...다시 돈 준비해 올게요.
첫댓글 TO BE CONTINUED........^^
수술 후에도 바로 글을 올려 주시니 매우 열정적이시군요. 고맙습니다.
참나 청정화님스럽네요 ㅎㅎ
저는 작년 시월 중순에 초음파 검사와 세침검사후 7mm의 갑상선암이라고 수술해야한다는 말씀을 듣고 동년 12월 23일에 한쪽만 절제했는데 CT는 찍으라고 안더하구요. 수술결과는 유두암으로 나와서 신지 한알과 항암보조제를 하루 세알 먹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여러가지 검사를 하던데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소홀리 치료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갑자기 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