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출출한것이 대합탕 생각이 납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대합탕은 양이 얼마 되지않아서
늘 아쉬움이 많곤했는데 목동 이대병원 옆 상가에 있었던 그집은
여름이면 사람들이 항상 만원인 집이였습니다....
양푼 같은곳에 대합을 썰어놓고 얼쿨하게 간을 맞추고 야채를 넣고
수제비를 떠서 보글보글 끓여주면 그것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집이 어느순간 없어져 버렸지요...
내가 갔었던 시간은 12시 넘어서 늘가곤 했었지요, 단골로 다니던 술집
여주인과 그리고 주방아줌마, 이렇게 셋이 가곤했었는데 그맛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단골주점에서 자주가서 팔아다 주니 가게끝나고, 대합탕집에 가서는 늘 그 여주인이 계산을 했었고
얻어묵느 맛또한 삼삼했습니다..
단골주점도 여러해전에 사라져 버리고, 대합탕집도 슬그머니 없어져 버리고
간혹 이렇게 출출할때면 그대합탕에 소주한잔이 늘 그리울 뿐입니다...
요즘은 현대 백화점 건너편 여러술집을 전전하고 다니지만
고런집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첫댓글 글만 읽어봐도 군침이 싹~~ 캬! 쏘주도 한잔. 잘먹었습니다^^
애주가이신가 봅니다..........저도 그런데...참 아쉬워서........^^
출출하던 참인데 시원한 대합국물 한숟가락 했으면 좋겠네요. ^^*
같은 성향을 가지분들이 계셔서 적적하지 않네요.......샘터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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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술친구인데요 별일이 있었던것도 아니구요........옆지기가 무던한편이지요..........
대합, 말만 들었지 아직 먹어본 적은 없는 것같아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먹은 적이 없는 게 확실하네요. 그게 맛있나보네요.
큰조개 인데 부산 사시면서 못 드셔보셨나요?? 포차가면 많이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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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 미안해 지는데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