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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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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산중에 우정
베리꽃 추천 1 조회 349 24.04.24 12:21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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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4 12:25

    첫댓글 우리집에도
    그런 친구 가진사람
    하나 있습니다..ㅎ

    양쪽집 마누라들이
    눈꼴 시어 할
    정도지요..

    이젠 건강하게만
    살아다오라는 바램으로 못마땅해도
    봐 주고 삽니다..ㅎ

    나서면 취할 수 있는 산나물이 있는
    곳..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4.24 12:39

    부지런만 하면 다른 부자는 몰라도 확실히 나물부자는 만들어주는 곳이네요.
    드룹에 취나물, 다래순, 곰취, 머위등등이 산천이 슈퍼마켓 야채코넙니다.
    풀만 먹고 지내니
    맘이 토끼처럼 순수해지는 것 같아요.

  • 24.04.24 13:15

    교과서에 실렸던 의좋은 형제 버금갈 만큼 정을 나누시는 모습이 보기 좋으십니다.
    서로 의지하고 도와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분들 이십니다. ^^♡

  • 작성자 24.04.24 13:27

    둘이 잘 만났어요.
    사랑에만 없는 줄 알았던 나이가 우정에도 나이를 초월하나봐요.
    둘다 신바람났어요.
    보기는 좋으네요.

  • 24.04.24 13:14

    ㅎㅎㅎㅎ ᆢ
    마음이 넓으신 베리꽃님이
    많은 이해를 해 주시겠지요
    그러케 ᆢ
    친하게 지네시는 분이 있기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으실거 같읍니다
    서로 알콩 달콩 ᆢ
    재미있게 사시는 모습을
    기대를 해 봅니다
    행복하십시요

  • 작성자 24.04.24 13:28

    요즘 잘 쉬고 계시겠지요.
    스스로에게 한번씩은 방학을 주는 것도 좋을거에요.
    주말엔 운동하시고
    잠깨시면 생활영어들으시고.
    배울 점이 많아요.

  • 24.04.24 17:45

    @베리꽃 아이고 ᆢ
    너무 저를 잘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우벅~~!!!

  • 24.04.24 22:56

    요즘 비도 자주 내리고 산나물이 지천일 겁니다.
    저도 쑥에 미쳐서 오늘도 쌀 9Kg과 쑥을 맡겼어요.

    오후 4시에 쑥떡가래 가질러 갑니다.(떡방앗간으로)
    벌써 3번째 쑥떡입니다.

    쑥떡해서 동네방네, 동기간들 잔치하고 나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내 마음, 내 몸으로 애써 뜯어온 쑥이 쌀과 합하여 떡이 되어
    여러 아는 사람들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도 행복입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희생한다는 것은
    둥글게 둥글게 살아간다는 것, 아닐까요?

    친구에게 줄 산나물을 뜯으러 산으로 가는 베리꽃 언니도
    둥글게 사는 분입니당.

  • 작성자 24.04.24 13:30

    또 쑥떡을 하시다구요?
    진짜 쑥에 크레이지되셨군요.
    그렇다고 너무 쑥덕쑥덕 거리지는 마시와요.

  • 24.04.24 13:32

    @베리꽃 쑥은 만병통치약이자 쵝오!의 건강식이라는 것, 안적두 모르시나요?

  • 24.04.24 13:48

    지금 어디 ?
    지행역 근처는 아닐테고...

  • 작성자 24.04.24 13:55

    제천시 청풍면 호반로에 거주하고 있어요.
    서울이 사라졌나?
    가끔 검사하러 올라가지요.

  • 24.04.24 13:58

    @베리꽃
    엥~ 수구초심으로 다시 종치러 간거 아니고
    벌따라 꽃따라 ...아무쪼록 몸 건강이나 잘
    챙기며 다니소서~

  • 작성자 24.04.24 14:00

    @적토마 그렇잖아도 시골집에 종탑하나 만들어놓고
    종 칠 생각이요.
    산짐승들 불러모아 반상회하려고.

  • 24.04.24 14:26

    @베리꽃
    종탑 세워 첫 타종식하면 부르시오.
    설탕 한포대 들고 갈테니...(^_^)

  • 24.04.24 14:29

    완전 자연이네요. 부러워요.

  • 작성자 24.04.24 16:34

    사람도 자연인 자연도
    자연이네요.ㅎ

  • 24.04.24 14:43

    나이를 떠나서 참으로 아름다운
    우정입니다.
    형제보다 더 형제같은 사이네요.

  • 작성자 24.04.24 16:35

    그러게나 말이에요.
    그 연세에 그런 우정을 나눌 열정이 있으신 게 신기하네요.
    오고가는 우정속에
    덕보는 베리꽃입니다

  • 24.04.24 16:22

    전원생활은
    인가 관계가 중요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하는
    도심생활과는 많이 다르지요

    그렇지 않으면
    힘듭니다

    바람직한 생활이라 봅니다


    베리님도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어보세요

    연하의 남자라면
    아주 좋고...

  • 작성자 24.04.24 16:36

    연하의 남자랑 어쩌구저쩌구 하면 금새 소문나겠지요.
    제천장날 다방에 갔다가 이웃사람에게
    들키면 산골마을 강제추방됩니다.

  • 24.04.24 16:50


    내 마음 편한곳이
    최고 명당이라는데
    최고의 명당에서
    찐우정 나누시니
    복중에 복입니다
    베리꽃님도 점점 그곳 생활이 좋아질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4.24 17:11

    저한테도 너무나 과분하게 잘해주시니
    은혜갚을 길을 찾게 되네요.
    인생의 연륜이 있으신 분에게 사람의 도리나 법도를 잘 배우고 있어요.
    참 좋은 이웃에 그저 감사감사할 뿐입니다.
    정아님이 이웃이면 그러실거에요.

  • 24.04.24 19:01

    @베리꽃
    아프다는건
    어떻게 되었나요?
    나으셨는지
    검사받았나요?
    내몸 소중히요

  • 작성자 24.04.24 19:05

    @정 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26일 검사합니다.

  • 24.04.24 17:20

    풍경이 그려집니다 호젓한 농촌에서 이웃을 잘만나야
    살 맛이 나지요 베리님도 질세라 어디 근방에 절친 하나
    맹글어요 늘 서울 오가니 친구 생길 새 없겠나요

    정원수도 잘되어 있고 이렇게 글로도
    훤히 보이는 듯 합니다 ㅎㅎ

  • 작성자 24.04.24 19:03

    돌담 이쁘지요.
    온통 꽃천지네요.
    꿀벌 잉잉거리고.

  • 24.04.24 19:27

    @베리꽃 벌집 말고 재벌 집 🏡 정원같으요
    부럽당 베리 사모님

  • 24.04.24 19:33

    남편분이 정말 친구를 잘만나셨어요.
    이제 친구라기 보다 '또하나의' 분신이라고 할까요.,
    그 할아버지분도 남편 잘 만나셨구요.
    서울인근에서 깨는 나물은 오염이 됐다던데
    청풍에서의 나물은 깨끗하고 신선할 것 같습니다.
    원래 육식보다 더 좋은 것이 채식이라는데
    많이 잡숫고 건강하게 사세요.
    문명시설없는 동네라고 해도
    사람의 정도 흐르고 자연도 뛰어나
    아주 지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4.24 20:11

    산골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조금만 맞아도
    애틋한 감정이 들 것같아요.
    오늘도 농자재가 고장나니 바로 전화하더군요.
    와서 도와달라고.
    금새 젊은 어르신이 달려오시네요.
    참 부러운 우정이에요.

  • 24.04.24 19:34

    외로운 산골 홀애비생활
    서로가 서로에게 귀인이 되어 만났군요
    얼마나 서로가 반가울줄은 여인들은 모르는
    그런게 있어요

    베리님도 산골언니 한명 만나시면 산골삶의 질이 달라질겁니다 뭐 산골오빠야도 나쁘지 않고^^

  • 작성자 24.04.24 20:16

    아마도 도시에서 이웃이었다면 지금같은 사이는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요.

    산너머 다니던 나의 사랑 그리워 반기던 그 모습.
    그리운 추억을 되살려서 사랑의 불길을 피우네.
    문득 황화강의 골짜기라는 노랫가사가 생각나는군요.

  • 24.04.24 20:54

    자연으로 사는 사람들은 자연을 닮아가지요
    나이가 무신 상관이래요
    자연에 흙냄새로 통하고 흙을 밟고 사는 건강이 아름다운 정이 되는거지요
    보기좋은 자연입니다^^

  • 작성자 24.04.24 23:57

    자연에서 만났는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겠지요.
    늦은 나이에 늦게 만났어도 죽마고우처럼 저렇게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 24.04.24 22:53

    참부러운 브로맨스군요.
    시골도 인심이 예전만 못하다던데 그 두분은
    그런말이 무색하네요.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니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4.24 23:59

    어르신이 연세가 많으셔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공기좋은 자연에 사시니까 최소한 백 년은 사시겠지요.

  • 24.04.24 22:55

    순박한 사람들의
    순박한 글입니다
    이 글은 한국인들의 살아있는 시골 풍경입니다

  • 작성자 24.04.25 00:02

    자연속에 묻혀 살다 보니 만나는 장소가 다방이나 식당보다는
    들판이나 서로의 집이니 더 정겨워보여요.
    두 자연인의 만남이
    오래오래 계속되길 빌어봅니다.

  • 24.04.25 09:13

    바깥분께 그런 친구분이 있다는 게 많이 부러운 모양입니다.
    지도 고향에 가면 그런 친구 만들고 싶어요.

  • 작성자 24.04.25 11:38

    좋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더군요.
    산골와서 성공했어요.

  • 24.04.25 13:33

    베리여사 청풍명월 가셨구려 ㅎㅎ

  • 작성자 24.04.25 14:17

    이웃마을 마실 오셨수?
    사진보니 엄청 날씬해 지셨던데 뭔 일 있으셔?

  • 24.04.25 14:49

    @베리꽃 ㅎㅎ날씬하긴 살빠져서 글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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