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어머니 께서
쑥개떡을 만들어 보내주셨다
지금도 농사를 짓고 계신 작은 어머니의 구수한 쑥개떡
돌절구에 찧어서 보내주신 투박한 개떡
이런맛은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네요
단맛은 없이
소금만 약간넣어
쑥향만 풍기고
절구에 많이 찧어
질기기도 하면서
구수함이 ***
떡집에서 파는 떡하고는 많이 다르다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쑥개떡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네요
해마다 쑥철이면
맛보라고 보내주심에 한입 깨물어
입안에 퍼지는 쑥향
감사합니다
작은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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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쑥개떡
옥이야
추천 0
조회 397
24.04.24 17:53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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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은 어머니께
매우 잘하나
봅니다
작은 어머니 정성이 대단
하셔요
요즘 방앗간에서
쫄깃하게 반죽을
해오니데
절구에 찌셨다니
허리깨나 아프실듯
맛나게 드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산시의 박민순입니다. 오랜만에 오셔서 댓글 다신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제 시집을 한 권 보냈는데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절구에 찌어만든
개떡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작은 어머니 노고에 감사드리며
먹었습니다
작은 어머님이
자상하시네요 다 큰
조카에게 해마다 쑥떡을
보내주시다니~부럽습니다^^
늘 보내실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있습니다
달님이님 감사합니다
손 맛이 제대로 더해진 진짜 쑥개떡이네요.~
요즘은 보기 힘든데.
보기도 힘들지만
옛맛에 너무 맛있답니다~
@옥이야 과거 보릿고개 때 먹던 개떡 생각이 납니다 모양도 맛도 없었지만 그거 한개 더 얻으면 세상을 다 얻은 거 같은 그 마음이었지요 이제 보니 맛도 그만 일 테지요
@운선 너무 잘아십니다~
그시절은 그랬지요~
옛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머 투박하면서
옛맛이 그대로일듯 합니다
군침도네요
아직 집안에 어른이 계시네요
저는 엄마가 막내며느리라
다~~~돌아가시고
오직 아흔된 엄마만 계시거든요
어른이 계신건 참 좋아요
잘보셨습니다
모양은 투박했지만
옛날의 그맛이 지금은 찾기가 어렵지요
챙겨주시는 분이 계셔서 늘 행복합니다
절구에 찧어 손수 만든 쑥개떡!
투박해 보이지만 쑥개떡의 맛은 최고일 것 같습니다.
저렇게 쑥개떡을 해마다 보내주시는 작은 어머님!
참으로 고마운 분이시네요.
우리집(오산시)은 오늘 아산시의 누님이 수원 딸네집 왔다 내려가는 길에
들른다고 해서 얼른 떡방앗간에다 쌀(9Kg)과 쑥을 맡겨
쑥덕가래를 뽑았습니다(공임 3만원).
누님(아들 차 타고)이 오셨길레 3분의 2가량은 누님 갈 때, 차편에 실어 드렸지요.
나머지 3분에 1은 고물상을 하는 부부댁(평소 가까이 지내는 분), 내 시집을 받고는 휘발유를 4만 원어치나 넣어준
단골 주유소(소장과 직원 3명), 그리고 아파트 경로당(할머니방)에 드리고,
나머지는 우리 먹습니다.
작은집이 아직도 남사면에 살고 계신답니다
손수만든 개떡맛은
말로 표현이 어렵지요~
가래떡 맛나게 드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옥이야 5~6년 전에는 남사면 아곡리 산골에 가서 쑥을 듣어오곤 했는데
요즘은 동탄면 장지리 산길가에서 주로 뜯어옵니다.
벌써 웃 자라서 요즘은 쑥 뜯기, 딱 좋습니다.
며칠 더 있으면 벌레(쑥잎 뒤) 생기고, 쓴맛이 강해지면서 독이 생겨서
못 먹습니다.
예전엔 단오 전까지 뜯어도 되었다는데 요즘은 지구 온난화로
쑥이 쑥쑥 자라서 양력 5월이 되면 너무 쇠서 못 뜯을 것 같습니다.
받아 읽어뵤니
좋은시가 많았어요
저한태
연락처가 없어서
받았다고
몾전해 드련넹ㄹㄷ
시집 뒷 페이지 안쪽, 밑에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다 있어요.
작년엔가 배 따러 오라했는데 못 가서 죄송해요.
올해는 배 따러 갈께요. 아들하고, 마눌하고요.
배 따실 때 연락주세요.
이늦은시간에
잠이깻네요
순복씨가 누군지
여기에다ㅠ
잠은 다 잤네요 ㅠ
죄송합니다. 옥이야 누님!
쑥이 듬뿍 들어간
쑥가래떡 쑥인절미 등등
저도 쑥떡을 엄청엄청
좋아라 합니당,,
맛나게 드시고
늘~ 건행하셔요~~^^
늘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칼라풀님
오늘도 행복한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작은어머님이
시댁조카를 챙기는 마음은 하늘과 같을겁니다
쑥개떡의 참맛 이틀후면 저도 맛볼것 같습니다
띠방찐구가 버스여행날 만들어 온다 했답니다
좋은 여행되셨지요~
지인님 첫주의 시작 월요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