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대통령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해 게릴라 활동을 하다가, 14년간 복역했습니다.
그리고 6번이나 총상을 입었습니다.
그래도 대선에는 승리했습니다.
대통령 당선 이후의 소박한 행보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대통령의 임기를 마치고, 뜬금없이 상원 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영빈관을 노숙자에게 내주고, 허름한 농장에서 출퇴근했습니다.
재산은 192만 원입니다.
승용차는 34년이 된, 낡은 하늘색 딱정벌레 비틀입니다. 1,800달러(약 196만 원)
아랍의 한 부자가, 100만 달러에 사겠다고 하자,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 그러나 약자를 위해 기부한다면, 차를 그냥 드리지요!
그는 취임 때보다 퇴임 때 더 높은, 65%나 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체 게바라 이후 가장 위대한 남미 지도자로 꼽혔습니다.
노벨평화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올랐습니다.
어쩌면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 아니라, 가장 부자 대통령일 것입니다.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라는 책이,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18위에 올랐습니다.
1. 미움받을 용기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3. 담론
4. 허즈 번드 시크릿
5. 7번 읽기 공부법
6. 지지 않는 청춘
7.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8. 하버드, 새벽 4시 반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 대화의 신
11. 레프트 오버
12. 잊어버렸습니다.
13. 그림의 힘
14. 엄마의 말
15. 비밀의 정원
16.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17. 생각하는 인문학
18.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19.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20. 1 그램의 용기
호세 무이카 대통령 어록
다수가 소수인 세상을 원합니다.
덕담
남의 잘못은 지우고, 자신은 작아지는 지우개처럼
남의 얼룩은 닦아주고, 자신은 지저분해지는 걸레처럼
홍시여! 너는 아느냐?
젊었을 때 너는 몹시 떫었다는 것을!
자신을 채근하기 위해
미안해! 그럼요. 그러게요, 그래 맞아!
이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요.
세월이 가면 수채화 같은 어르신이 되는 거야.
삶이란 그저 늙어가는 것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미안해! 그럼요. 그러게요, 그래 맞아!
더욱 그래야 할 것 같네요...!
참 훌륭한 대통령~! 낮아지고 낮아지는 대통령ㅡ
그의 머리속에는 낮아지고 낮아진 국민들만 보였을 거 같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듯ㅡ
우리도 저런 대통령을 갖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현실에는 안보라는 특이 함수가 있어서 안맞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