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소장 박연상 64회)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가 한국·베트남 반도체 관련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지난 7월 1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가운데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연상(64회)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부꾸옥휘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NIC)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도체 관련 R&D, 교육 프로그램, 학위과정 등 교육과정에 대한 협력 △베트남 반도체 R&D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자문)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등 상호 보조를 맞춘다.
박연상(64회)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국내외 반도체 주체들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현재 마주한 반도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투자·교역 확대와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으며 팜민찐 베트남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상 경협위원장 등 한국과 베트남 정·재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