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4월 중순부터 판매 개시, 해상도/AP/사이즈/화소 등에서 진일보 전망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모델로 예상되는 갤럭시S4(이하
가칭)가 3월 14일에 스펙이
공개되고 4월 중순부터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도(440ppi의 Full HD
급의
AM-OLED로 예상), AP(옥타코어와 원칩이 혼재되어 사용), 디스플레이사이
즈(5.0인치), 카메라화소(13백만) 등에서 진일보할
전망인데, 우리는 올해 갤럭시S4
판매대수는 52백만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3.02억대로 예상한다.
갤럭시S4 관련
부품업체는 기존 시리즈와 큰 차이 없을 전망
갤럭시S4에 장착되는 부품들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은 일부만 변화될 뿐 기존 시리
즈와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인데(<표 8> 참조), 무엇보다 안정적인 부품 확보가 가장
중요한 선정요건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3월 초순부터
관련부품들의 초도 납품이 시
작될 것이며, S4 관련부품들이 충분히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압력이
강하지 않을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부품업체들의 주가는 공개 전 1개월 동안 높은 수익률 기록
지난 3회의 갤럭시 시리즈들의 스펙 공개
전후에 나타났던 부품업체들의 주가를 분
석하면 신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개 전 1개월 간의 수익률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이후 주가는 1개월 동안 부진하다 재상승 구간으로 접어들
었는데, 구체적인 실적 호조를 확인한 이후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세를 본격화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갤럭시S4가 출시되는 이번에도 부품업체들의 주가는 과거와 비
슷한 패턴을 보일 것이나, 공개
이후에는 예년과 달리 업체별 주가 차별화가 강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에도 Q가 P를 상쇄할 전망, 휴대폰 부품업종의
multiple은 여전히 매력적
단가인하에도 불구, 공급처의 과점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이를 상쇄할 뿐만 아니
라 갤럭시S4의
출시효과로 올해에도 휴대폰 부품업종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
할 전망이다. 특히 휴대폰 부품업종은 PER 8배(2013년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으로 판단되는데, 1) 과거 휴대폰 부품업종의 평균인 PER 11배 대비
낮은 수준이고, 2) 아이폰의
경쟁력 약화로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모텍/세코닉스/파트론 등을 최선호주로
추천
우리는 카메라와 안테나 관련 업체를 선호하는데, 1) 공급처가 제한돼 상대적으로
단가인하에서 유리하며, 2) 이미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신규 진입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중 아모텍(ESD/EMI 필터, NFC 안테나), 파트론(카메라 모듈,
메인
안테나), 세코닉스(카메라 렌즈)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또한 대덕GDS(카메라 모
듈용 FPCB), 이녹스(FPCB용 소재),
우주일렉트로닉스(커넥터)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