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거 들었어? 중국 로봇값이 1년 만에 72%나 폭락했대. 이렇게 싸게 밀어붙이면 한국 로봇 기업은 끝났다고들 했거든. 근데 폭락한 게 뭔지 알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져. 값이 떨어진 건 춤추고. 노래하는 구경용 완성품 로봇이야. 내가 딱 알려줄게. 진짜 돈 되는 승부는 그 로봇 속에 있어.
로봇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 한 대에 40개에서 8개씩 들어가거든.
이게 로봇 값의 절반을 먹는데 기술이 어려워서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몇 안 돼. 그러니까 싼 로봇이 쏟아질수록 그 속에 넣을 부품 주문은 오히려 폭발하는 거야. 완성품 값은 중국이 후려쳐도 비알맹이는 아무도 못 건드린다는 거지. 근데 골드만삭스가 그 나라로 한국을 콕 집었어. 그것도 일본을 제치고 말이야. 여기가 진짜 포인트야. 미국도 소프트웨어는 강한데 로봇 팔달이 만들 공장이 없어. 결국 한국한테 손 벌릴 수밖에 없다는 거지. 근데 우리도 원래부터 잘했던 건 아니야. 작년까지만 해도 핵심 부품을 일본하고 중국에서 샀었었어. 로봇은 우리가 만들어도 정작 그 속은 텅빈 강정이었던 거야.
이 판을 뒤집은 게 이재명 대통령이거든. 현대차 9조원을 새만금으로 꾸려와 국내 첫 로봇 공장을 세우고 제품 시장까지 나라가 직접 키우기로 한 거야. 춤은 중국이 쳤는데 돈 버는 판은 한국이 깔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