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때일수록 “귤과 토마토 챙겨 먹어라!”…왜?
"비타민C 성분, 무더위 피부 보호에 특히 좋아"
입력 2024.07.22 14:10 / 코메디닷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불볕더위엔 감귤류 토마토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채소를 즐겨 먹는 게 좋다. 비타민C 속 항산화제는 피부를 보호하는 데 특히 좋은 효과를 낸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비타민C의 항산화제는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피부 보호에 좋은 비타민C 성분은 보충제(건강기능식품)를 복용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에 발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채소로는 감귤류(귤 오렌지 레몬 자몽 등)를 비롯해, 토마토 딸기 시금치 고추 브로콜리 키위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C는 노화를 방지하고 주름을 줄여준다. 콜라겐 생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 처짐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 속도가 느려진다. 비타민C는 상처가 빨리 낫게 도와준다.
건강 전문가들은 “땡볕 더위에 제철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각종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즐겨 먹으면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이 줄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피부·위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심혈관병 암 치매 당뇨합병증 괴혈병 등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혈당이 높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은 먹거리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과민성 방광 환자는 감귤류나 토마토를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방광이 자극받기 쉽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C 스킨케어 제품을 16주 동안 피부에 바르면 피부 얼룩·반점(색소 침착)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비타민C 젤을 피부에 바르면 수술 흉터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C 스킨케어 제품 중 세럼의 비타민C 농도가 10~20%인 것이 피부 건강에 가장 좋다. 이보다 낮으면 효과가 없고, 이보다 높으면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다. 비타민C 세럼을 레티놀과 같은 다른 산성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쓰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번갈아 가며 쓰는 게 좋다.
출처: https://kormedi.com/1706917
여름 특유의 덥고 습한 날씨는 기운을 떨어뜨린다. 이열치열이라고 뜨끈한 보양식으로 여름을 이겨내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것도 자주 먹기는 어렵다. 몸이 지치면 입맛도 사라지기 마련이고, 이 계절을 건강하게 나려면 또 다른 방편을 찾아야 한다.
더위가 지속되면 우리 몸의 기초 대사율이 높아지고, 체내 활성산소 수치도 상승한다. 활성산소는 노화를 비롯해 성인병, 암의 원인으로까지 지목받는 유해 물질로 대사 과정에서 생겨난다. 높아진 활성 산소 수치는 몸속의 효소를 평소 보다 더 많이 파괴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활력이 부족해져 쉽게 지치게 되는데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활성산소 증가로 인한 건강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 C의 항산화 효과는 이미 유명하다. 세포 산화로 인한 손상을 막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기능도 잘 알려져 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비타민 C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100mg이다. 그러나 여름에는 무더위, 피로, 스트레스 등이 쌓이면서 비타민 C 소모량이 크게 증가한다.
이런 이유에서 전문가들은 여름에는 비타민 C를 적정량 이상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비타민 C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라는 사실도 복용 부담을 덜어준다. 적정량 보다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체내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바깥으로 배출된다.
만약 하루 1,000mg 이상 고함량 비타민 C를 복용하는 메가도스 요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본인의 몸에 적절한 양을 찾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적은 양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은 만성피로, 피부 노화, 암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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