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기사에 상어급 이라고 나오더군요. (로미오 에서 왠 상어급??)
중앙 일보를 인용 하면 " 북한 잠수함이 10일 동해에 나타나 해군 구축함과 대잠초계기가 출동, 폭뢰를 터뜨리는 등 무력 시위를 통한 격퇴 작전을 벌인 사실이 13일 뒤늦게 확인됐다. 북한 잠수함 출현 첩보를 입수, 이를 확인하는 작전은 흔히 있었지만 폭뢰를 투하하면서 대잠수함 작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자세한 내용은 http://news.joins.com/politics/200410/14/200410140721545131200020102011.html
기사와 주변 상황을 보면 미국측이 잠수함의 항구 출입 및 남하 경로를 첵크해서 연락 준게 맞고, 시간상의 흐름과 상어급의 잠항시간(새벽에 움직였으니 어쩌면 부상해서 초기에 움직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작전 중이었다면 수중으로 이동 했을 거고 결국 속도는 매우 느렸겠지요) 새벽 5시에 작전 명령에 떨어 졌다면 얼추 이동 거리 등이 나옵니다. 어느 항에서 출발 한 건지 정확히는 안나오지만...
결국 NLL 상에서 폭뢰 투하등을 통한 위력 시위로 물리 쳤다는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글쎄요 기다렸다가 어뢰 한방에 그냥 침몰 시키는게 낫을 지... 아니면 저렇게 물리치는게 낫을 지...
물론 해군입장에서야 킬마크 하나 추가할 절호의 기회 였겠죠...더구나 잠수함 킬마크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요즘 같은 분위기에...우리와 북측의 교전!!!으로 잠수함이 침몰되고 시끄러워 지면.. 경제적으로나 국제 정치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형편이 뭐 그렇게 싹 좋은 것도 아니고, 일본 모델 뒤를 이어서 장기 불황으로 접어 들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은데...
여하튼 개인적으로도 실제 해군의 잠수함 격침이나. 대잠 실력을 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NLL 상의 차단 이었다면 나름대로 수긍이 갑니다.(우리 영해 안쪽이라면 이건 문제가 있겠죠..당연히 격침..)
다음에는 이런 유사한 일이 벌어지면 상어급 정도라면 우리 청상어의 위력 테스트가 실전에서 되기를 기대 합니다.
상어급 사진이야 별 볼게 없어서 잠수함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이런 잠수함 사진 우리가 빨리 가지기를 기원 하면서....
ballistic missile submarine USS Alabama (SSBN 731).jpg
uss-alabama-submarine.jpg
Submarine - USS Dallas (SSN 700)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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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경원 칼럼 요즘은 안쓰나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현대전서 폭뢰로 잠수함 잡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 유도 어뢰로 잡는 것이며 이번의 작전은 뭔가 개운치 않은 국방부에 침투한 붉은 작전관들의 문제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