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유다서 1:13-16 / 심판하시는 주님(5)!!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 오늘 말씀
사랑의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기도 하십니다.
(예) 엘리베이터 앞에 누워 난리 피우는 사람 - 법의 필요성과 제재의 필요성
유다서는 영지주의 이단의 거짓교사들의 문제를 계속 지적하고 있습니다.
*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바다는 소금으로 인해 물을 정화하고, 파도가 치면서 산소를 공급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많은 오물을 버리고 있고, 화학약품, 의약품들까지 버리면서 물이 더러워지고 있습니다.
① 중공어부들의 청산가리 어업의 문제 - 물과 고기와 산호까지 죽임.
② 우리가 쓰는 썬크림이 산호를 죽이는 문제
③ 각종 쓰레기와 오물 버리고 장마로 떠내려와... - 플라스틱 쓰레기섬 : 오대양에 모두 있고, 지구 표면의 약 25%에 해당할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또한 섬에 밀려온 각종 오물들과 거품들... 해양에 투기되는 그물과 관련 오물들. / 바다 1만m 밑에서도 비닐봉투가 발견되는 현실
④ 그린피스의 보고 : 바다에서 원유 생산으로 인한 오염 등 문제
영지주의 이단은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쏟아지는 햇살과 노을, 새, 배의 움직임... 한 폭의 그림입니다.
그런데 거품으로 덮혀진 바다를 생각해보세요. 당황스럽고 무섭고 두렵기까지 한 모습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 이사야 57장의 말씀을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야 57장의 의인과 악인에 대해..)
의인 - 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18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19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악인에 대해 - 20 그러나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21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유리하는 별은 유성, 혹성, 별똥 등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별들은 은하의 중심이 되는 거대한 질량을 가진 블랙홀을 중심으로 돌게 되고, 그 속에 있는 커다란 항성들을 중심으로 돌게 됩니다.
최근에 발견된 우리 은하 안의 스티븐슨 2-18이라는 별은 태양의 100억 배 크기이며, 태양 밝기의 700조배, 은하들 100개의 밝기를 가진 별이라고 합니다.
이런 빛을 받아 생명이 있게 됩니다.
또 일정한 패턴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으며, 우주를 항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하지만 유성 같은 떠돌이 물질들은 그 중심이 없이 흩어져 날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이 자체가 그의 본질이고 심판의 모습입니다. 도움이 안 됩니다.
지구 안에서도 화성이나 목성의 유성(운석)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중심으로 도는 별과 같은 믿음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믿음은 그 중심을 버리고 방향 없이 날아가는 유성 같은 믿음입니다.
성경에는 정경, 외경, 위경이 있는데, 위경 중에 에녹서가 있습니다. 에녹서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장차올 심판에 대하여 노아와 에녹에게 임했던 묵시를 기록한 책입니다.
2천 년 전 유다는 이 에녹서를 인용해서 영지주의의 거짓 교사들이 유리하는 별들이라고 표현하며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에녹1서 18:14).
또한 에녹서에서 인용한 표현도 사용합니다.(1:4,9)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이 말은 경건하지 않은 영지주의 거짓 교사들의 행위와 말이 결국 주님을 거스르고 모욕하는 것이기에 주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① 원망하는 자
구약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셨다고 표현하였습니다(출 16:7-9,12,) 주님의 권위, 주권, 인도하심, 역사하심에 원망하면 안 됩니다.
원망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죽음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민 17: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욥 1: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소, 나귀, 양, 낙타, 종들, 열 명의 자녀가 죽고 빼앗기자 욥은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하나님께 예배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서 재 가운데 앉아 기와로 긁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잠 19: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고전 10: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빌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약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벧전 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② 불만을 토하는 자며,
습관적으로 비판하고 불평하고 불만족하다 불만을 터뜨리는 것은 부정적 반응입니다. 이런 것을 바꿔야 합니다.
(골 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 교회 일도 여러 가지로 생각의 차이로 불만이 생길 수 있죠. 서로 조율하고 불만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용서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③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정욕은 죄의 정욕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욕심의 정욕을 버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영지주의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함으로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요일 2장)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④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자랑하다는 말은(헬, 휘페롱카) 하나님을 대적하여 거대한 모양으로 떠드는 것입니다. 거만한 태도입니다.
이익, 뇌물을 위하여 아첨하며 진실과 정의를 왜곡하는 사람입니다. 부자나 권력을 가진 자들 앞에서 아부하며 대가를 바라는 자세입니다.
→ 이런 것들을 버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 심판하시는 주님(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