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대구, 창조경제 메카로 만들 것…삼성이 등대 역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출범식 참석‥대기업 연계 첫 사례
"경제도약, 미래성장동력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전환 필수적"
창업·투자·기술자문·판매지원 통합된 ‘창조경제 생태계’ 전 지역 확산 기대
뉴스1 2014.09.15 12:14:45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대구지역 창조경제는 이곳 대구에서 시작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이 든든한 멘토와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서 새롭게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실패의 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성과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별 혁신센터를 대기업과 연계해 투자와 인재육성, 기술협력, 마케팅지원 등 지역 내 창조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번째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면서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선 각 지역에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이 곳 대구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성공-회수-재도전 이라는 창조경제의 선순환 구조와 철학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 작업실에서 시작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해 세계에 당당하게 진출하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지역 국회의원, 지역중소 중견기업인 등 100여명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마친 후 대구광역시·삼성그룹·창조혁신센터간 '창조경제 구현협약' 체결을 참관했다.
정부는 이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그룹간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지역-창업기업-대기업간 '창조경제 생태계'를 전국 단위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마케팅 네트워크와 자금·기술력을 갖춘 대기업이 창조경제 생태계에 들어와 각 지역 창업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사업모델 및 상품개발, 시장 개척, 해외시장 진출,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를 통해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키(열쇠)는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연계하는 1대1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설치되는 부산과 경남, 인천, 경기, 광주, 전북, 전남, 충북, 충남, 경북, 강원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엔 각각 롯데(유통·관광), 두산(기계장비), 한진(항공), KT(정보기술·IT) 서비스), 현대자동차(자동차), 효성(탄소섬유), GS(건설·에너지), LG(전자정보·바이오), 한화(태양광에너지·ICT), 삼성(전자), 네이버(IT서비스) 등의 기업이 업종별 지원에 나서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 설치되는 서울과 울산, 제주, 세종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지원 기업으론 각각 CJ(문화), 현대중공업(조선·기계), 다음(IT서비스), SK(ICT)가 지정됐다.
[기사원문]
첫댓글 경제 살리기에 여전히 최선 다하는 박근혜 정부..!!
급속히 해체되고 있는 새민년..!!
"문재인은 즉시 정계를 떠나라." 국민은 아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