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에 보면 백패스 거의 안하고 전진패스 시도 많이할뿐만 아니라 정확도도 좋고 드리블도 나쁘지 않아서
역시 괜히 epl 물좀 먹은 선수가 아니구나 생각했고 실제로 아챔에서도 가시마와 2연전 연속으로
공격포인트(1골1어시) 기록한데다 전북상대로 득점도 해서 분명 출발 자체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상주전에서 헤딩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바람에 후반부터 뭔가 불안해보이더니 결국 비신사적 플레이로 퇴장
몰론 조던머치가 잘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 전 헤딩골 오프사이드로 취소된거 리플레이 보면 그게 옵사가 맞는지
많이 애매하긴 했어요. 그전에 김효기 발에 맞았다고 옵사내린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스치긴 커녕 제대로 빗나가
그대로 조던에게 간것 같은지라 어쨌든 퇴장 징계와 또 엎친데 덮친데 부상까지 겹친 바람에 조던 머치 입지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2개월뒤 수원전에서 교체투입으로 복귀 했지만 휴우증 때문인지 시즌 초반같은 모습 보이지 못하고 여름에
향수병 문제로 떠나게 되었죠.(사실 수원전 이후에 또 부상 재발한것도 있고) 몰론 적응도 실력에 일부라 누구 탓할건
없지만 만약 조던 헤딩골이 그대로 인정되고 본인도 몸을 좀 사리고 나왔더라면 최소한 중박은 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클래스 자체는 있던 선수 였으니 만약 머치가 적응에 극복하고 성공했으면 epl 출신 용병붐
일어나는것도 꿈이 아니었을 겁니다.
사실 조던 있을때만 해도 초반부터 2승하고 전북상대로 3대3 무승부 거둘정도로 나쁘지 않았는데 조던 퇴장 징계와
부상에 시달려서 퇴단하고 경남은 점점 내리막길 가다 결국...(근데 쿠니모토 부상이 무시 못하긴 했음)
첫댓글 감독이 그런 타입의 선수 잘 다루는 스타일이였다면 더 오래 뛰었을수도? 훈수를 그렇게 두고 다녔다던ㄷ0
처음 클럽하우스 가자마자부터 실망했다고 하니... 계속 있기 싫었는듯
경남 클럽하우스가 다른 구단들에 비하면 좀 단순하더라구요. 몰론 전북이 워낙 넘사벽으로 잘 만든것도 있지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