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 (토)
제목 : 부활의 증인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4:1-12 찬송가: 169장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 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중심 단어: 여자들, 무덤, 살아나다, 말씀,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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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목격한 여자들
1절: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함
2-4절: 빈 무덤을 보고 근심함
5-7절: 천사들에게서 부활 소식을 들음
8절: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함
9절: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알림
도움말
1. 안식 후 첫날(1절):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따라서 안식 후 첫날은 주일을 말한다.
2. 세마포(12절): 아마(亞麻)로 짠 곱고 고급스러운 천이다. 여기서는 시신을 둘러싸는 폭이 좁은 띠나 붕대를 말한다.
말씀묵상
부활의 증인-여인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슬퍼하던 여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인들이 빈 무덤을 처음 봤을 때 근심하며 슬퍼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4절). 예수님의 죽음은 그들에게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기에, 전에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두 천사는 여인들을 깨우쳐 줍니다.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6절). 마침내 여인들은 이전에 들려주셨던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고 그것이 부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8절). 여인들은 재빨리 자신들이 목격한 주님의 부활을 전하기 위해 돌아가 그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이들에게 전합니다(9절). 이들이 부활의 첫 증인이 된 것입니다.
부활의 증인-베드로
열한 제자는 예루살렘 성 안에 모여 있었고, 갈릴리로부터 예수님을 따라왔던 사람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른 뒤 돌아올 여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일찍 돌아온 여인들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여인들은 빈 무덤과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천사들의 증언 등 자신들이 목격한 모든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사도들은 여인들의 말을 허탄한 말로 여겼습니다(11절). 사도들 역시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무덤을 들여다보니 여인들의 말처럼 세마포만 보였습니다(12절). 베드로도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부활을 목격한 여자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부활의 소식을 들은 제자들과 부활을 목격한 베드로의 반응은 어땠습니까(10-1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기억하고 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예수님의 부활이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예수님을 사모했던 여인들에게 가장 먼저 빈 무덤을 보여주신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여인들은 예수님 시체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 무덤으로 향한다. 큰 돌이 무덤 입구를 막고 있지만 그것까지 걱정하고 염려할 여유가 없었다. 오직 예수님 시신이 썩어서 냄새가 나기 전 향품을 발라 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나사로 무덤도 예수님의 무덤과 비슷했었다. 돌로 막아놓았을 때 예수님은 명하셨다.
‘돌을 옮겨 놓으라’ 그러자 마르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말했었다. 그런데 무덤에 도착했을 때는 돌이 굴려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다.
당황한 여인들이 근심하고 있을 때 두 천사가 나타난다.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고 있을 때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제서야 그 말씀이 생각이 제자들에게 돌아가 있었던 그들이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그 여인들은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 다른 여자들도 있었다.
제자들은 여인들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베드로는 무덤을 향해 달려가서 확인해 본다.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추수감사주일, 새생명축제를 준비하는 날 주님은 내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일까?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지는 않은가? 내가 지금 기억하지 못하는 말씀은 무엇인가?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내일까지 이 말씀을 암송하고 기도하라고 했는데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주님은 이 말씀을 가지고 점검하게 하신다.
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는가?
➁ 내안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을 믿는가?
➂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고 있는가?
그리고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의 생명을 버리시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살라고 말씀하신다.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신다!’ ‘내 안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나와 함께 살고 계신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이 말씀을 통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는지, 내안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을 믿는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고 있는지를 묻게 하심으로 오늘도 주님이 진정 나의 주님되심을 고백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수감사주일, 새생명축제가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의 주가 되심에 감사하고, 그 고백을 통해 새생명이 탄생하므로 우리 안에 살아계심을 확인시켜 주시는 축제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