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는 이스라엘을 구한 야훼가 전능한 힘에 힘입은 유일한 전능신으로 추앙받는다. 자연현상을 조절하고 바닷물을 가르는 기적을 행한다.
그런 생각을 해본다. 야훼가 사실은 신이 아니라 신의 하인이였다면 어쩔 것인가? 그 조차도 전령이라는 의미다.
신은 인간세계를 불평등하게 창조했다. 동물의 우두머리와 그를 따르는 개체들이 그러하며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의미하는 것은 인간사회의 철저한 계급사회이며 이는 물질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수행을 계속해서 불교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절대진리를 추구하고 얻는 소수가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무언가를 얻는다는 의미와 통한다고 본다.
야훼가 유일신 그 자체라는 역사를 아주 부정하는건 아니다. 그런데 왜 자꾸 야훼가 신의 전령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즉 야훼가 대천사에 비유되는 신의 하인이었다는 의미다. 그런 역사에서 속의 전지전능함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가 바지사장이였다는 뚯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존자... one above all은 누구인가? Serve the servants란 그런 의미인지도 모른다. 즉 자신이 아니지만 자신을 대행한 성자, 야훼 등을 숭배하라는 의미를 뜻하는걸 말한다.
진정한 신은 어쩌면 자신을 잘 들어내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거의 확실히 우리 우주를 관리하는 것 조차 진정한 신이 다른 피조물들을 만들어 분업하는 식으로 관리하는 것일거라고 본다. 역할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런 분업에 관한 비유와 상징은 Marvel만화사의 우주적 존재에서 나타난다고 본다. 은근히 가르쳐준다고 했던건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