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디나 지금, 비가 너무 내리네요.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비가 오는 건 같지만,
한국은 전국적으로 각종 주의보들이 내려지는
가운데, 우리의 호프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계신답니다.
니가 가라 하와이... 그래서 가셨나?
우리 집만 아니면 괜찮아, 나만 아니면 괜찮아
이제는 스스로 살길을 개척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도생을 합시다.
비가 내리면 많은 여행자들이 비 내리는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 무얼까 하며 다들 그 궁리를
하시는데 저는, 그냥 아,, 비가 오네... 하면서
어김없는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우산과 다이소에서 산
비옷을 챙기고 그랩을 부릅니다.
Grap 은 정말 유용합니다.
카드를 연동시키지 않고 그냥 현장에서
돈을 지급하는데, 많은 분들이 높은 환율과
수수료가 빠져나가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그거 모으면 엄청납니다.
그럼 오늘도 비가 와도 출발합니다!
저를 태우러 온 그랩 오토바이입니다.
미케비치 숙소에서 한시장까지 요금이 2천 원이 채
안됩니다.
우비가 없으면 그랩 드라이버가 우비도 빌려주며
헬멧은 필수로 줍니다.
용다리를 건너는데 빗줄기가 더 거세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꿋꿋하게 사진 찍습니다..ㅎㅎㅎ
하루종일 내리지는 않으니, 언젠가는 그치겠지요.
뜨거운 태양아래 걷는 것보다 저는, 이런 날씨가
좋습니다.
그래서, 골프도 흐린 날만 친답니다..ㅎㅎ
여기 식당은 종합 쇼핑몰이네요.
네이버 카페하고 연계가 되어있어
회원 인증하면 10%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말 많고 탈 많은 그 유명하고도 악명이 높은
한시장입니다.
모든 한국 여행객들이 매일 어마무시하게
돈을 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카드가 아닌, 모두 현금으로요.
한국인 때문에 장사가 되는 곳입니다.
" 당신의 인생을 사랑하세요."
여기서도 한국 화장품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니베아 제품은 여기가 더 비싼 것 같습니다.
각 지역에서 나는 고유의 차입니다.
가격은 8,000원 정도 하네요.
그런데, 현미라고 적혀 있네요.
두 가지다 베트남산이라고 우기지만 믿을 수는
없습니다.
한시장에서 구입한 건데, 제가 이른 아침에
들렀더니 , 가마니에 들은 벌크제품을 소분해서
포장지에 담는 걸 보았습니다.
상표 스티커를 일일이 붙이더군요.
오호통재라...
우측껀 맛있는 망고 젤리라고 쓰여있고
좌측껀, 더 맛있는 망고젤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웃기지 않나요?..ㅎㅎㅎ
가격 차이는 상당히 많이 납니다.
지난달에는 전국의 모든 학교의 교과서를
인쇄소에서 만들어서 가짜 교과서를 정가보다
싸게 팔은 일당들이 모두 검거가 되었습니다.
그 양이 전국적으로 엄청나더군요.
통이 크네요.
오토바이가 하루 대여료가 5천 원이네요.
엄청 싼데요.
참고로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안이 한국인 같으면 그냥 마구 잡습니다.
왜냐하면 달라는 대로 주는 게 한국인이거든요.
그리고 , 갖은 핑계를 대고 오토바이 압수 한다고
으름장 놓으면 열에 아홉, 한국인은 현장에서
5만 원에서 십만 원을 상납해야 합니다.
아,, 참 50cc 이하 오토바이는 면허 없어도
탈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인데
벽화 그림이 재미나서 찍어 보았습니다.
한국인은 어디를 가나 머리가 좋아
벼라별걸 다 만듭니다.
이런 데서 술 드시면 한국 술집과 비용이
비슷하다는 걸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한정식집인데 일인당 52,000원이네요.
누가 여기 올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아... 회사 법카로 먹을 수 있겠네요.
내 돈 주고 먹기에는 다소 부담 갑니다.
참고로 나 홀로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저 끝에 로컬 시장이 있는데 거기를 가려고 하다가
한국 식당이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우측에 간판이 보이시죠?
저는, 해물 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김치, 두부조림, 숙주나물,, 콩나물이 아니네요.
참, 그리고 보니 콩나물을 보지 못한 것 같네요.
밥 위에 깨는 왜 뿌렸을까요?
원래 해물을 바글바글 끓여야 시원한
해물 육수가 나오는데 이미 다 사망하신 새우를
나중에 그냥 올리더군요.
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끓인 후에 그냥 넣은 겁니다.
어찌 되었든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했으니 커피는 국룰이지요.
코코넛 커피입니다.
단 건, 잘 안 마시는데 , 오늘은 땡기네요.
이렇게 하루 일과가 대충 끝나가네요.
비가 와도 저의 여행은 멈추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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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결혼에 대한 개념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냥 만나서 살다가 싫으면 쉽게 헤어지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결혼을 한다고 딱히 , 정부에서 더 해주는 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결혼을 하지 않고 그냥 살면서 아기를 낳으면
더 특별한 지원을 해준답니다.
아이를 낳자마자 아이 한 명당 2천 불이 주어지고
성인이 될 때까지 한 명당 870불이 지원됩니다.
그리고 , 매년 가족 수에 따라 서너 번 정도 일인당
천불에서 5천 불까지 지급을 하는데 그 이유는
자기 부족 땅에서 나는 천연자원을 판 이익금을
배당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제주도도 이런 식의 개발을 해서 제주도민을
우대해 주어야 했습니다.
일할 필요도 없고, 일할 직장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 이런 농담이 유행입니다.
" 추장 딸 만나면 인생이 핀다" 구요..ㅎㅎㅎ
추장은 더 많은 배당금을 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TltZdH10KM
제발 구독자수 500명만 채우자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