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생일이에요 ㅎㅎ
저번주에 친정엄마 생신상 차려드리고~~오늘은 딱~제 생일이네요^^;
친정어무이랑 음력으로 하루차이라서..언젠가 한번은 친정엄마랑 제 생일이 같은 날짜였던 적도 있고..하루차이인적도 있고..
ㅋㅋ 덕분에 잊지는 못할 것 같아요^^
월요일이라서 챙겨주지 못할것 같다며..미리 주일에 신랑이 미역국 끓여주고..
신랑표 스테이크 한상차림 해줬답니다 ㅎ
미역국도 왠일로..3분 미역국이 아니라..
불렸던 미역으로 정석으로 맛나게 끓여줬어요^^
덕분에 주일 점심부터 아주 왕창 먹은거 같네용..ㅎㅎ
남편분들, 요리 못하는 분들 어렵지 않습니다.
진짜 쉬워요^^
-신랑표 생일상차림 요리법-
스테이크 : 호주산 부채살 5덩어리(허브솔트, 오일, 후추가루 밑간)
소스(돈가스 소스 1: 스테이크 소스1 비율)+양파1개+버섯1/2팩+마늘4톨
볶음밥, 샐러드
열심히 재료 손질 중인 신랑입니다 ㅎㅎ
이번 생일선물로..백팩 하나 받고..
평소 사고 싶었던 냄비랑 후라이팬 샀어요. 냄비도 스텐리스 사고 싶었는데..
특가하는 그냥 일반 냄비사고..
후라이팬만 스텐리스로^^;
바꾸기 전 냄비들로 보이네용 ㅎㅎ
이제 한 2주정도 지나면 싱크대 새로 들어오니~~기대됩니당~
밑간에 재웠던 고기는~~~
세게 달군 팬에~~
강불로 앞뒤로 지지듯이 구워줍니다.
이때 연기 무지하게 납니다.
싱크대 환풍팬 돌리고..
창문 다 열어도 잘 안빠지니..마음의 준비를 =ㅁ=;;;
사진을 보면..
뿌연 연기의 흔적이 쉽게 보입니다 ㅎㅎ
스테이크의 겉면을 강하게 확 구워주는거 잊지마세요.
소스는 고기구웠던 팬에 하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
고기 구워서 육즙이 있던 팬에..
마늘, 양파 볶다가..
버섯 볶다가 나른해지면..
여기에 소스 붓고..
다시한번 바글바글 한소끔 끓여주면 소스 완성이에요.
쉬우면서도 맛내기 좋은 소스랍니다.
직접 이런건 남자가 놓아야 한다며~~
자신이 정성스럽게 구운 고기를 놓는 신랑 모습입니다.
연기 보이시죵~ㅎㅎㅎ
아...보는데 왜 눈이 매워지죠 =ㅁ=;;;
신랑표 미역국~
진짜 맛있게 보이죠..ㅎㅎ
정말 맛있어서 두대접 클리어 했습니다^^;
신랑표 스테이크에요 ㅎㅎ
제 생일상차림 이기도 하면서..정성이 들어간~~~
볶음밥은 전날 오므라이스 하면서 만들어뒀던게 있어서 고거 사용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싹싹 비웠답니다.
밖에서 사먹는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스테이크 하는거 어렵지 않고..
의외로 호주산 부채살은 트레이더스등에서 저렴하게 팔아서..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분위기 내기 좋아요~
특별한 날 기분 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다들 해피한 하루 되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롱꼬마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