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3시쯤에 1번선발님에게 문자보내고 연락받은후 바로 야구장으로 갔습니다.
제가 시간 계산잘못으로 도착하니 4시 55분!!
연락드릴 틈도 없이 바로 티켓사고 구장안으로 GO! GO!
처음 본 목동구장은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
대전구장보다 더 작은 느낌에 3루쪽에서 외야쪽으로 공 날라 가는 것도 제대로 안보이고
아무튼 대전구장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1회가 끝나자 마자 1번선발님에게 전화했는데
들려오는 소리는 "전원이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어쩔수 없이 걍 혼자서 관람하기로 맘을 먹고... 열심히 응원하려던 찰라
울 현진이가 얻어터지는걸 보고 맘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울 다이나마이트 타선은 언제든지 폭발할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응원했지만
마일영선수의 완벽투에 울 타선은 침묵...
송지만선수 아쉽게 싸이클링히트를 하지못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는걸 보고 8회를 마치고 집이 먼 관계상 일찍 나왔습니다.
다음번에 기회되면 꼭 일찍 연락을 드려서 같이 관람했으면 하구요^^
뭐 한화를 좋아하는 팬끼리 같이 응원하고 고함도 지르고 얼마나 좋습니까
어제 비록 졌지만 모처럼만에 야구장의 열기를 느낀 하루였습니다.
근데 진짜로 우리팀 팬보다 한화팬이 더 많더라구요
여기가 목동이야 대전이야?? ㅎㅎㅎ
첫댓글 5회 끝나고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하면서 맥주랑 닭이랑 사가지고 와서 집사람이랑 먹는데,, 양팀 선수들 모두 게임 끝나고 약속이 있는듯.. 아직 다 못먹었는데, 벌써 9회.. 해도 아직 걸려있는데,, 불펜에 있던 선수들은 문여니까 바로 버스앞이더군요.. 우리한테 2승 챙겨줬으니 우리 한화 복받을거에요.. ^^
송지만선수 마지막 타석때 한화팬분들이 3루타 3루타 외치던게 생각나네요 ㅋㅋ
저도 목동 가서 처음으로 금 토 경기 두개 봤는데요. 목동구장 좀 특이하더군요ㅋ 파울팁 정말 많이 들어오구ㅋ 관중은 1루쪽이 원정이고 거기에 한화팬이 더 많아서 홈구장인줄 알았음 ㅋㅋ
저도 갠적으로 송지만선수가 3루타 쳤었으면 했던 바램이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어제 처음으로 목동에 갔었어요..혼자서-_-;;혼자 가니까 어찌나 뻘쭘하던지..주위는 온통 커플들이고..원정때는 응원단장님하고 치어리더분들 없나봐여..예전엔 있었는데;;소심한 성격땜에 혼자서 소리도 못지르겠고..이번주 문학경기장도 혼자 가네요ㅠㅠ익숙해질때까지 계속 갈려구요..ㅋㅋ
혼자보시는 분 많네요..;; 저도 혼자 보는것도 좋아하는데 난 괜찮은데 혼자 보면 주위에서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ㅠㅠ
전 처음으로 여자친구 야구장 데려갔는데... 원래는 절대 이렇지않다고 계속 설득시켰음ㅠ
저도... 어제 목동에;;; 왜 목동에는 응원안오나요?? 민원때매 그러나?? 여튼.. 어제...안습이었습니다ㅠㅠ
낼 목동구장으로 겜하러 갑니다^^ 티비로만 봐와서 사뭇 기대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