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초대형 A매치가 연속으로 벌어진다.
내년 4월 중순 A대표팀의 유럽 원정 전지훈련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FIFA A매치 데이'인 28일 국내에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갖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24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유럽팀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상대 팀은 내년 초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해 4월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는 A대표팀이 유럽 원정에서 맞붙을 팀은 유럽 최정상급 팀 중한 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가장 유력한 상대는 코엘류 감독의 모국인 포르투갈. 굳이 'A매치 데이'가 아니더라도 한국 A대표팀이 직접유럽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A매치 추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특히 '미니 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 2004(6월 12일~7월 4일ㆍ이하 한국시간) 개최국인 포르투갈은 29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에 앞서중순 쯤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현재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는 코엘류 감독도 현지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포르투갈과의 A매치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대한축구협회는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4월 28일 A매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인 한국-중국전이 중국의 요청으로 5월 1일로 연기되는 바람에 새롭게 생겨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대표팀에도 속한 이천수(22ㆍ레알 소시에다드) 박지성(22ㆍPSV)등을 조기 귀국시켜 A매치와 중국전에 모두 뛰게 할방침이다.
상대는 크로아티아, 벨기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더욱이 크로아티아는 유로 2004 참가국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A매치가 잡혀있지 않아 유력한상대로 점쳐지고 있다.
어쨌든 꽃피는 4월이 되면 한반도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버금가는 축구 열풍이 또 다시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 김성원 기자 newsme@>
첫댓글 진정으로 바라던게 원정경기였다. 유럽원정가서 꼭 강팀이랑 붙어서 이겼으면좋겠다. 파이팅
포루투칼이랑 한다더니 ...물건너 간건가?
제발 중국전에 박지성은 내보내지 말기를... 괜히 부상당해 봐야... 중국전에는 터프한 선수로 11명 내보내야...
중국전 베스트 일레븐 수비 이상헌 최진철 타이가 마스크 김태영님과...미들...개인기 필요없다...힘과 터프다 개인적으론 터프한 미들은 상철형님과 남일형님 정윤 아자씨....너무 나이를 드셨나??쩝...현대의 김도근 선수가 딱인거 같은데...터프로 치면 공격....기현씨와...도훈형님이 어떨런지?? 쩝 중국전만으로
위에분 차두리가 빠졌군요~~
이을용선수를 넣어 뒤통수를 쳐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