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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명품 대봉시!!
가을이 왔습니다. 햇살이 따갑고 무더웠던 여름, 그렇게도 내리던 지긋지긋한 비도 그치고...
황금빛 들녘에는 벼가 누렇게 고개를 숙이고, 시골집 앞마당엔 부끄러운듯 발갛게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눈 내리던 어느 날 할머니께선 귀한 손주를 위해 빨갛게 익은 대봉시을 손에 쥐여 주셨지요.
대봉감을 보면 그때 그 추억을 되새겨 보게 됩니다.
설탕의 즉흥적인 단맛에 길들여진 우리의 아이들에게
기다림이 전해주는 자연의 달콤함을 선물해 주지 않으시렵니까?
대봉감은 땡감의 형태로 배송되어 익을때까지 2-3주의 기다림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순간을 참지 못하고 덜 익은 것을 먹게되면 떫은 맛으로 먹지도 못하고 버려야 해요. ㅎㅎㅎ

어른들에게는 작은 마음의 선물로..
입맛이 없으시고 몸이 불편하신 어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런지요?
예로부터 감은 효의 상징이었지요. 부모님들께 효도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큰 걸 해드리는 것만은 아닐거에요.
늘 부모님을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만으로도 기뻐하시는 분들이 그 분들이시지요.
저희 어머니께선 대봉을 일부는 뒷베란다 서늘한 곳에 일부는 거실장 위에 몇 줄로 가지런히 세워두셨는데요.
커다랗고 먹음직스러운 대봉시를 보고 있노라면 가을의 풍요로움이 느껴지더라구요.
감에는 이러한 효능이 있습니다.
겨울을 잘 나려면 필수 과일이 바로 감인데, 감은 소화흡수가 잘 되고 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답니다.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순환기계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과음을 했거나 음주 다음 날도 술이 깨지 않을때는 감을 2-3개 정도 먹으면 증상이 한결 완화됩니다.
홍시는 심폐를 부드럽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음식의 소화를 돕고, 얼굴의 기미를 없애준답니다.

집에서 익힌 대봉시를 올려봤습니다. 익힐때 비닐을 씌우지 않아서 표면이 쪼글하지만 겉모습이 무척 찰지지요?^^
*대봉시 드시는 방법
대봉시는 단단한 땡감의 형태로 배송됩니다.
1. 대봉시를 빈항아리에 넣어 서늘한 곳에 두고 자연홍시를 만들어 초겨울 부터 하나씩 꺼내먹습니다.
2. 아파트 베란다처럼 햇볓이 드는 따뜻한 곳에 두거나 따뜻한 방안에 두면 자연적으로 홍시가 되나
주의할 점은 수분이 탈취되지 않도록 비닐로 밀봉합니다.
3. 대봉감 8-9개당 사과한개 정도를 좀 두껍게 쪼개 감과 함께 밀봉된 비닐에 넣고 일주일 정도 보관합니다.
4. 아이스 홍시를 만드려면 홍시를 냉장고의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고 싶을때
수도 꼭지물에 대고 있으면 껍질이 벗겨져요. 천천히 익혀 하나씩 꺼내 먹는 맛이 참 기가 막히답니다.
5. 따뜻한 곳은 빨리 익고 서늘한 곳은 느리게 익사오니 필요에 따라 조절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6. 반드시 주의하실 점은 홍시로 만들기 전에 물로 씻으면 안됩니다.
먹기좋은 사이즈입니다.
갯수가 많아질수록 크기는 작아집니다. 받아보시면 먹음직스러운 크기에 놀라실거에요.

5키로 18개입니다. 19000원짜리인데요. 사진이 좀 그런데 색상은 더 먹음직스러운 색이에요.

이건 10킬로짜리고요. 39개 들어있는건데요. 3만원짜리에요. ^^

10키로박스에 있는거 아무거나 하나 잡아서 찍어봤습니다.
탐스럽지요? ㅎㅎ
혹시나 감에 까만 것들이 있어도 놀라지 마세요. 그것은 '삽이' 라는 것인데 감잎사귀에 햇빛이 가리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상한 것이 아니니 홍시로 예쁘게 익혀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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