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정민입니다..^^;;
제 삶속에서.. 제 인생이 쉬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겪는 아픈 고통이지만.. 조금 더 먼저 찾게 되는 사람들은 다른것을 통해서.. 그 고통을 풀게 되지요..
Trauma... 가슴아픈 일들은 저희 소리여울 사람들은 불으면서 튕기면서 치면서 노래를 불르며 찾았던것 같아요..
그게 제 4개월동안의 짧은 소리여울과의 만남속에서 알게된 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공연을 한 천년의 만남.. 전 그 속에서 평안을 찾고 안정을 갖고 .. 착한 나로써.. 소리여울을 떠나 호주 투움바로 오게 되었답니다.. 그건 계시였던 것 같아요.. 1년동안 소리여울속에서 얻어진 마음의 평안을 통해 전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항상 즐거워 하고.. 웃겨주었고.. 재미있던 정민이 Teria라는 이름속으로 살았답니다.. 그리고 2006년 12월22일 제 인생에서 첫 고난.. 죽음이란걸 격게되고.. 제 모든 착한 마음은 사라져 버렸답니다.. 그렇게 도와주고 살았지만.. 전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였고.. 자살이란걸 시도하였지요.. 하지만 제 마음속 제 눈 제 머리속에는 절 사랑하시던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이렇게 떠나면 안되는 구나 하는 사실에 .. 정신적 충격속에 잃어버린 영어를 극복하고.. 버텼어요.. 그리고 다시 일어났어요.. 하지만 마음속의 고통으로 인해.. 전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마음속에서는 도와줘야.. 머리에서는 하지마라.. 몸으로는 그냥 실천하며.. 저도 저 자신을 모른체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지 못한 한국.. 2005년 10월30일 부터 2008년 6월13일 까지.. 전 새로운 고통을 안은채 남에게 말 못한채로.. 제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정신 하나로 버텼던것 같아요... 내가 나를 인지하게된 5살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전 아무도 오지 못하게 하던 한국을 제 목숨을 걸고 돌아간 것 이랍니다.. 그렇게 또 다른 고통으로 6월 15일부터 다시 호주로 오기전 7월 22일까지.. 겪었답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요..
지금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 특히 한국에계신분들이.. 저를 너무 걱정하고 있답니다..
정민이가 한국에 올때까지 무사히 와야하는데.. 무사히 와야하는데..
그래서 전 제 마음속 결정 믿음속 결정을 통해 돌아갑니다.. 8월 14일 도착하여 15일 소리여울 합숙훈련을 참여하기 위하여..
제가 호주에서 일군 많은 일들을 버리고 온거에요..
전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요.. 저와 인연을 맺게된 모든 분들.. 제가 전생에 나쁜죄를 많이 지어서 이렇게 사나봐요^^;;
하지만 전 이렇게 사는 제가 좋아요.. 그리고 감사해요.. 또 감사해요..
하루를 시작하는 제 인사법은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하루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헌신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을 위해..
그게 저에요^^;; that's me^^;
소리여울은 제 27년의 인생속에서 처음 느낀.. 유일한 안식처에요..4개월 뿐이었지만.. 제가 평생을 활동할 곳이구요..
그래서 많이 연구를 한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소리여울이 더 커질까.. 더 즐거워질까.. 항상 연구를 해요..;
그래서 호주에서 다인종국가 호주에서.. 우리소리를 알리려 했답니다..
하지만 안할거에요..
저때문에 눈물을 흘리신 이 투움바 외국인들.. 여기 계시는 한국분들 보다 더 저를 보고 우신 외국분들..
전 전생에 한국인이 아니었나봐요.. 사주상 전 완전 가부장적 조선인이라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절 아시는 분들의 손이 필요한거에요.. 그리고 그 자그마한 도움이 제가 꿈꾸는 세상을 위한 길이구요..
그게 제 운명이래요.. 저 위에서 누군가 그러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보고싶어요~~~~ 그리고 남에게 말 못했던 27년간의 많은 경험..대금을 불면서.. 없애고 싶어요^^;;
전 multiple musician..especially Korean traditional music... 이 되고싶답니다..
그래서 그 짧은 기간동안에도 저에게 10분이라도 남으면 소리여울을 찾아갔답니다..
한국에서 힘들었을때..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은 소리여울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그리고 또 노력할게요..
제가 가는길.. 남의 말에 휘둘려서 살아왔던 제 길.. 이제는 벗어날게요^^;
특히.. 저희 엄마와 같은분 남설희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집에 놀러와요^^~~~~~~~~
좋은하루 되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첫댓글 아 저 12일날 저녁에 도착해요 ㅋㅋㅋㅋ 14일날 가려했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안되겠어요~~~ 그래서 엄마도 보기전에 갈려구요 ㅋㅋㅋㅋㅋ 사당으로 ㅋㅋㅋㅋㅋ
ㅎㅎ 열심히 산다는 건 좋은 것같아요. 시련뒤에는 행복은 아니어도 편안함은 조금 있지 않을까요? 과자씨 파이팅~~
그럼요 영기형님^^ 인생은 아름답고 즐겁자나요~~~ㅋㅋㅋ
아...정신없는 놈...
삶이란 다 힘든 겁니다. 어린 꼬마부터 나이드신 어르신들까지 말이죠... 그럴수록 주위에 있는 삶의 여유를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로부터 떨어져 나를 바라볼수 있는 시선을 느끼면야 더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 오늘 하루가 시작됬다고...(새로운 시작 말이죠^^) 지겨운 날의 반복이 아니라..
하하..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건. 큰! 행복이지요. ^^) 어여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