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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K_9ZS3DnAs
진주혼식
서양에서는 결혼 30주년을 기념하여 축하하는
'진주혼식'이라는 의식이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진주로 된 선물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진주는 '얼어붙은 눈물'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진주의 탄생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진주는 모래알이 조갯살에 박히면서부터 시작되는데
이때 조개는 자신의 피라고 할 수 있는
'나카'라는 특수한 물질을 분비해 모래로 인한
상처를 감싸고, 치료합니다.
그렇게 수없이 모래알을 계속 감싸면
하나의 아름다운 진주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나카'라는 진주의 체액은
아주 조금씩, 천천히 생성되기 때문에
조개에겐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진주가 모래알의 상처를 무시하면
당장의 고통은 없지만, 결국엔 상처 부위는
곪고 병들어 조개는 죽고 맙니다.
이렇게 모진 고통을 통해 만들어진 귀한 진주는
'부부가 진주처럼 사랑이 익어 빛난다'라는
뜻의 상징이 됐습니다.
세상에 시련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모래알을 품고 삽니다.
단지 시련을 대하는 자세가 각자
다를 뿐입니다.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길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우리는 시련이라는 모래알의 크기는 다르지만
고통의 분량만큼 커지는 진주처럼
자신만의 아름다운 보석을 만드는 중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난으로 성숙되는 사람이 있고
고난 때문에 인격이 틀어지고 비틀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있는 고난이지만
서로 전혀 반대의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있는 고난을 성숙과 변화의 기회로 삼는 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시련을 겪는다는 것은 바닷가에 있는 자갈이 되는 것과 같다.
여기저기 다치고 멍들지만, 전보다 윤이 나고
값지게 되기 때문이다.
– 엘리사베스 퀴블러로스 –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4, 개역한글)
한 알의 진주를 가만히 바라본다.
은은한 진주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눈물이라고 했던가?
순간 진주의 고통이 전해온다.
진주는 진주조개의 상처 때문에 생긴다.
조개 안에 모래알이나 기생충 알 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조개는 그것을 감싸기 위해 체액을 분비하는데, 그 체액이 쌓여 단단한 껍질을 이루어 진주가 된다.
상처의 고통을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진주조개도 진주를 품어야만
진주조개다.
주조개라고 해서 진주를 꼭 품고 싶어 할까?
아마도 그건 아닐 것이다.
우리가 상처받고 싶지 않듯이 진주조개 또한 상처받고 싶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모든 진주조개가 다 진주를 품는 것은 아니다. 몸속에 이물질이라는 고통의 씨앗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이물질이 들어오면 진주조개는 '나카(nacre)'라는 물질로 그것을 둘러싸기 시작한다. 그때 나카(nacre)로
이물질을 둘러싸게 되면 진주를 품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진주를 품지 않게 된다.
또 한 번 한 알의 진주를 가만히 바라본다.
내 삶의 아름다움보다 내 삶의 고통을 생각한다. 고통의 덩어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건 고통을 감내한 승화 때문이
아닐까?
고통을 껴안고 긍정과 기쁨의 바닷속에서 자신을 불태웠을 진주조개의 내면의 아름다움과 만난다.
나는 왜 고통을 진주로 만들지 못했을까라는 자책보다 사랑받는 한 인간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인간 진주이기를...
인내의 시간 없이 만들어지는
진주는 없다.
내가 내 고통에 저항해서 진주를 만드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그대로의 나는 소중하다.
모든 진주조개가 다 진주를 품을 수 없듯이 나에게도 품을 수 없는 진주가 있다는 것을 안다.
진주조개의 몸에 모래알 같은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그대로 방치하여 결국 이물질로 인해 병들어 죽게 된다는
것을...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감싸 안아야 살 수 있다는 것을...
고통에 저항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은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미덕이 아니라는 것이다.
누구의 삶에든 고통은 찾아오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아름답게 살리느냐는 문제만 남는다.
진주조개에게 고통은 결국 자신을 아름답게 살리는 것이었으니까.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나카(nacre)를 입혔느냐에 따라 진주의 크기도 아름다움도 달라진다.
그렇다면 인간이라는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기 위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처와 고통에 대한 인내가 아닐까?
인내의 시간 없이 만들어지는 진주는 없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인간 진주 만들 준비되었는가?
오늘의 긍정 확언!
"내가 예전 그대로라면 아무리 거울을 바꿔봐도 나의 모습은 그대로다."
결혼 70주년 맞은 여왕...남편 필립공만의 애칭은 '양배추'
서정민 2017. 11. 11. 00:10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이 11월 20일 결혼 70주년을 맞는다. 영국 로열 커플로는 첫 번째 플래티넘 웨딩을 맞는 두 사람 때문에 지금 영국은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사진 중앙포토]
결혼 1주년: 지혼식
종이에 먹물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
종이로 된 선물을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책이나 편지)
결혼 2주년: 고혼식
드디어 지푸라기 구멍 정도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진 상태
밀짚이나 무명으로 된 선물을 주고 받는다고 해요
(밀짚모자? 너무 요란하지 않은 제품 정도?)
결혼 3주년: 과혼식
부부 둘 사이에 열매가 맺힌다는 뜻
달달한 사탕이나 과자 제품을
선물로 주면 좋다고 하네요.
결혼 4주년: 혁혼식
살을 맞대고 산지 꽤 됐으니
이제는 마음이 맞을 만도 한다는 뜻
가죽으로 된 선물을 하시는 게 좋대요.
결혼 5주년: 목혼식
상대방을 보아도 나무를 보는 것 같이 무감각해 지는 시기이지만
나무가 잘 자라려면 물을 주고 가꾸어야 하는 것처럼 노력해야 한다는 뜻
그런 의미에서 5주년 선물로는
나무로 만들어진 장식물 등이 좋다고 하네요.,
(나무반지, 나무인형, 도마)
결혼 10주년: 석혼식
결혼식 때 장만한 놋쇠그릇에 녹이 쓸었으니
같이 합심하여 녹을 닦아내고 후일에 대비하라는 뜻
주석이나 알루미늄 제품을 선물하면 좋대요.
결혼 15주년: 동혼식
희노애락을 함께하여 수정처럼 영롱한 보석을 만드는 시기.
수정혼식이라고도 한대요.
구리로 된 제품을 선물하면 좋대요.
(손목시계, 수정제품, 동제품)
결혼 25주년: 은혼식
은쟁반에 서로의 얼굴을 비춰 보면 얼굴에 나타난
세월의 흔적과 서로의 마음이 비춰진다는 뜻
은으로 된 제품을 선물하면 좋대요.
결혼 50주년: 금혼식
금으로 된 제품을 선물하면 좋대요.
결혼기념일도 연도별로 명칭이 있는데요.
결혼기념일은 결혼한 날을 기념하여 축하하는 날로서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25주년을 기념하는 은혼식(銀婚式)은 50주년 기념일인 금혼식(金婚式)과 함께 대표적인 결혼기념일 행사이고
유럽 등지에서는 25년 전의 결혼식을 재현하는 등의 축하행사를 가지며, 은으로 된 물건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은혼식 행사는 주로 자녀나 친지들이 준비해 주며, 부부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금혼식은 결혼 50주년이 되는 기념일로 금으로된 물건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회혼식엔 다이아몬드로 된 물건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결혼기념일 연도별 명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錫婚式(석혼식, 결혼 10주년)
銅婚式 (동혼식, 결혼 15주년)
陶婚式 (도혼식, 결혼 20주년)
銀婚式 (은혼식, 결혼 25주년)
眞珠婚式 (진주혼식, 결혼 30주년)
珊瑚婚式 (산호혼식, 결혼 35주년)
紅玉婚式 (홍옥혼식, 결혼 45주년)
金婚式 (금혼식, 결혼 50주년)
金剛婚式 (금강혼식 또는 회혼식, 결혼 60주년)
결혼년수에 따른 결혼기념일 명칭
해마다 찾아오는 날이지만 매번 이 날이 오면
아직까지 무탈하게 살게 해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가길 기도한다.
오늘은 결혼기념일 명칭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혼 기념일은 결혼 후 특정한 주년(週年)마다 부부의 건재함을 축하하는 날인데
그 주기마다 특별한 이름이 있다.
결혼기념일중 은혼식과 금혼식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기념일이다.
결혼 후 연수에 따른 기념일의 이름들이 재미있다.
1주년 결혼기념일을 지혼식(紙婚式)
2주년 결혼기념일을 면혼식(綿婚式)
3주년 결혼기념일을 혁혼식(革婚式)
4주년 결혼기념일을 서적혼식(書籍婚式)
5주년 결혼기념일을 목혼식(木婚式)
6주년 결혼기념일을 철혼식(鐵婚式)
8주년 결혼기념일을 전기기구혼식(電氣器具婚式)
10주년 결혼기념일을 주석혼식(朱錫婚式)
11주년 결혼기념일을 강철혼식(鋼鐵婚式)
12주년 결혼기념일을 견, 마혼식(絹, 麻婚式)
13주년 결혼기념일을 레이스혼식(婚式)
14주년 결혼기념일을 상아혼식(象牙婚式)
15주년 결혼기념일을 수정혼식(水晶婚式)
20주년 결혼기념일을 도기혼식(陶器婚式)
25주년 결혼기념일을 은혼식(銀婚式)
30주년 결혼기념일을 진주혼식(眞珠婚式)
35주년 결혼기념일을 산호, 비취혼식(珊瑚, 翡翠婚式)
40주년 결혼기념일을 루비혼식
45주년 결혼기념일을 사파이어혼식
50주년 결혼기념일을 금혼식(金婚式)
55주년 결혼기념일을 에메랄드혼식
75주년 결혼기념일을 다이아몬드혼식(金剛石婚式)
한국은 해로한 부부의 혼인한 지 60년째에 회혼례(回婚禮)를 올리는데
주로 자손들이 그 부모를 위해 베푼다.
결혼기념일의 선물은 1년째는 '지혼식(紙婚式)'이기 때문에
종이를 사용한 물건, 예를 들면 그림이나 서적 등을 선택하고,
점차 연수가 쌓여서 은혼식이 되면 남편은 아내에게 은제품을 선물하며,
아내도 남편에게 적당한 선물을 한다.
주로 꽃등을 선물하나 형편에 따라 기념일의 이름에 따른 선물을 할 수도 있겠다.
특히 부인들은 해당년도의 보석을 좋아 할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결혼기념일 선물은 건강과 사랑이 아닐까?
결혼기념일에 대한 연도별 명칭과 축하선물에 대하여 알아보자.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혹은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할 때 참고 할 수 있겠다.
원래 이런 거 안 하는 집이라도, 중간에 5주년 6주년 챙긴다고 욕 먹을 리 없으니 알아는 두자. 소소한 행복으로
그 기념일을 기억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선물이 될 터
결혼 1주년은 지혼식(紙婚式), paper wedding이라고 해 그림이나 책 등 종이로 된 물건을 선물하거나
보석류로 금붙이를 선물하기도 했다.
결혼 2주년은 고혼식(藁婚式), straw wedding으로 밀짚이나 무명으로 만든 물건을 선물하고 보석류로 우정,
가넷(Garnet, 석류석, 石榴石)
충성, 불변, 진리를 뜻하는 가넷(Garnet, 석류석, 石榴石)을 선물했다.
결혼 3주년은 과혼식(菓婚式), candy wedding이라고 하여 사탕이나 과자 등을 선물했는데 건강, 장수 부귀라는 뜻의 진주가 세팅된 장신구를 같이 선물하기도 했다.
결혼 4주년은 혁혼식(革婚式), leather wedding이라고 가죽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나 희망, 우정, 결백을 뜻하는 블루토파즈를 선물했다.
결혼 5주년은 목혼식(木婚式), wooden wedding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장식물을 선물하며 행운, 진리, 덕망,
자애, 불변, 지혜를 뜻하는 사파이어가 세팅된 장신구를 선물한다.
결혼 6주년에는 화혼식(花婚式), floral wedding이라고 하여 꽃과 함께 마음의 평화, 성실, 총명, 신성을 뜻하는 자수정 장식물이나 보석을 선물했다.
결혼 7주년 마혼식(麻婚式), 견혼식(絹婚式)이라고 하며 구리나 양모 재질을 선물하는데 건강, 소명, 행복이라는
오닉스(Onyx)
뜻이 담긴 오닉스(onyx) 보석을 선물했다.
선물은 주고 받는 것이다. 괜시리 남자가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해주는 거라고 오해하고 혼자 발진하지 말자.
대부분은 여자 쪽이 기억하고 남성 쪽이 잊고 넘어가 부부 싸움의 큰 발단이 되기는 하지만, 그러던 사람이 몇 년
혹은 십 몇 년만에 챙기면, 싸악 잊혀지는 게 또 부부다.
이 결혼기념일 선물 주고받기는 영국에서 시작 된 지는 모르겠으나 체계화되어 전해지고 중간부터는 자녀들이
챙기기도 한다. 이것이 만국으로 퍼져 현지화 되었다.
투어멀린(Tourmaline, 전기석, 電氣石)
결혼 8주년에는 특별한 네이밍은 없으나 안락, 희망을 뜻하는 투어멀린(토르마린, 토르말린이라고도 한다.),
라피스 라줄리(Lapis-lazuli, 청금석)
9주년에는 성공, 순결, 우정을 상징하는 라피스 라줄리(Lapis-lazuli, 청금석) 보석을 선물하는데 이것은 업계에서 보탠 개념이니 패스해도 좋다.
결혼 10주년은 석혼식(錫婚式), tin wedding이라 하여 전통적으로 주석으로 만든 보석과 귀금속을 선물했다.
당시 주석이 귀했을 때라, 현대에는
건강, 장수, 부귀를 상징하는 진주나, 영원한 사랑, 순수, 고귀함, 승리, 부, 행복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주고받기도 한다.
굳이 알이 클 필요도 없고 담수니 바다 진주니 따질 배우자 별로 없으니 부부커플링 정도로 삶의 활력소로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옛날 양반들도 그 용도로 했을 테니.
터키석(Turquoise)
또 15주년까지 여백을 업계에서 채워 놓았다. 이런 것은 감 없는 분들이 참고하기 좋은데 11주년에는 행운, 성공,
건강을 상징하는 터키석
황수정(Citrine, 시트린)
12주년에는 품위, 지혜, 용기, 고결을 뜻하는 옥, 13주년에는 총명, 마음의 평화, 성실을 뜻하는 황수정 시트린,
오팔(Opal)
14주년에는 희망, 청순, 진실을 담은 오팔을 선물했다.
본격적으로 결혼 15주년인 동혼식(銅婚式) 혹은 수정혼식(水晶), crystal wedding은 수정(크리스털)이나 열정,진실, 사랑이라는 뜻을 담은 루비를 선물했으며
결혼 20주년인 도혼식(陶婚式), china wedding에는 도자기로 만든 장식물이나 행운, 행복, 친절, 성실이라는
뜻의 에메랄드를 선물했다.
페리도트(Peridot)
칼세도니(chalcedony, 옥수, 玉髓)
업계에서는 이 중간 16주년에 화합, 행복을 담은 페리도트, 17주년에 건강, 소망, 행복, 순결, 사랑을 담은 칼세도니
토파즈(Topaz, 황옥, 黃玉)
19 주년에 희망, 우정, 결백의 토파즈를 끼워 넣었다.
결혼 25주년은 유명한 은혼식(銀婚式), silver wedding으로 은으로 만든 보석을 선물했는데
아이올라이트(Iolite, 물 사파이어, 근청석, 菫靑石, Dichroite)
스피넬(spinel, 첨정석, 尖晶石)
중간에 쥬얼리 업계에서는 21주년에 우정을 상징하는 아이올라이트, 22주년에 왕권과 화합을 상징하는 스피넬 ,
23주년에 토파즈를 끼워 넣었다.
우리가 말하는 생일탄생석도 결국 업계 작품이다. 누가 사라고 강권하는 것은 아니니 본인이 선택할 문제다.
아무리 아이디어 짜내도 답이 안 나오는 경우 선물 받을 사람과 취향이 부합하면 참고하란 소리다.
결혼 30주년은 진주혼식(眞珠婚式), pearl wedding이라고 하여 진주로 만든 보석
결혼 35주년은 산호혼식(珊瑚婚式), coral wedding이라고 부부의 금슬, 화합을 상징하는 산호나 품위, 지혜,
용기, 고결을 담은 비취를 선물했다.
결혼 40주년은 벽옥혼식(碧玉) / 녹옥혼식(綠玉), ruby wedding에는 열정, 진실, 사랑이라는 뜻을 담은 루비,
결혼 45주년은 홍옥혼식(紅玉婚式), sapphire wedding 루비나 진리,행운, 덕, 자애, 불변, 지혜라는 뜻의
사파이어로 만든 보석을 선물했다.
결혼 50주년은 금혼식(金婚式), golden wedding 금으로 만든 귀금속,
55주년은 취옥혼식(翠玉婚式), emerald wedding으로 에메랄드로 만든 보석 등을 선물
결혼 60주년 회혼식(回婚式) / 금강혼식(金剛), diamond wedding이라고 영원한 사랑, 순수, 고귀함, 부와 행복을 담은 다이아몬드를 선물했다.
미국에서는 75주년 역시 다이아몬드혼식, 금강혼식(金剛婚式), diamond wedding으로 다이아를 선물했다.
훑어보면 3주년 & 30주년은 진주, 5주년 & 45주년은 사파이어, 10주년 & 60주년은 다이아몬드 ,
15주년 & 40주년은 루비, 20주년 & 35주년은 에메랄드로 되뇌이며 겹친다.
결혼 3년 째와 30년 후 주고 받는 느낌은 다를 터, 초심을 다지자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있는 이는 보석,
없는 이는 치킨 사가도 반응은 비슷할 거다. 평소에 잘했다면.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