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찬양 위민크로스DMZ, 내일 경의선 육로로 입국
기사입력 2015.05.23 오전 7:11
[뉴스투데이]◀ 앵커 ▶
걸어서 비무장지대를 건너겠다며 북한을 방문한 국제여성운동가 중 일부가 김일성을 찬양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성운동가들은 내일 파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김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디엠지를 걷는 여성들이라는 명칭의 단체 위민크로스 DMZ 대표단이 지난 20일 김일성 생가인 평양 만경대를 방문했습니다.
국제여성운동가 30여 명은 생가를 둘러보며 영정에 꽃다발도 바쳤습니다.
[조선중앙TV]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만경대 일가 분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노동신문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메어리드 매과이어 씨가 김일성의 혁명적 생애에 감동을 표시했고, 재미 친북 활동가로 알려진 안은희 씨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으며, 가장 큰 업적은 조국을 해방하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전해지자 북한인권과 북핵문제는 외면한 행사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허광일/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이번 행사는 분단체제의 가장 큰 희생자인 북한 주민의 인권유린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다."
위민크로스디엠지는 판문점을 통한 입국을 고집했지만 철회하고 내일 오전 정부가 허가한 파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입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첫댓글 신은미..노길남에 이어
안은희...참 큰일입니다.
마친인간 쓰레기들
저런것들은 인간이기를 거부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