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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를 탄생시켜드립니다! 취업뽀개기 자소서 전문 첨삭 게시판
※ 첨삭요청은 아래 양식에 맞춰서 작성해주세요! (자소서 첨삭 필수사항)
1. 자소서 첨삭 게시판 제목 작성
[기업명 자소서] 기업명 자소서 첨삭 요청드립니다. →그대로 긁어서 기업명만 바꿔주시면 편리합니다.
예) [삼성전자 자소서] 삼성전자 자기소개서 첨삭 요청드립니다.
2. 지원하려는 채용 회사명과 직무명 작성 (예시 부분을 삭제 후 작성해주시면됩니다)
지원회사명 | 예)삼성그룹 |
지원회사 직무명 | 예)삼성전자 / DS부문 |
지원구분 (고졸/초대졸/대졸/인턴/경력) |
예) 대졸 신입 |
3. 첨삭 받으려는 회사 채용사이트에 있는 인재상이나 비전 등의 자료를 캡쳐해서 첨부해주시면 자소서 첨삭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회사 인재상, 비전
4. 첨삭 받으려는 자소서 내용을 작성해주세요.
☞ 자기소개서 작성
1. 성장배경
어려서부터 세계문학과 영화를 좋아하는 내성적이지만 꿈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교내 유도부원으로 활동했으나 성격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고, ‘인디아나 존스’를 동경해 문화인류학과에 진학하였지만 일 년만 마친 체 서둘러 강원도 화천으로 입대했습니다. 눈이 쓰레기처럼 내리는 강원도 화천, 50명의 인원이 비좁게 생활하던 좁은 막사에서 저는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주변에 신임을 얻고 선임관이 되며,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 무렵 저는 일생일대의 모험 <육로로 유라시아 대륙 횡단하기>를 계획하는데, 비행기를 한 번도 타지 않고 유라시아 대륙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여행이었습니다. 제대 후 각종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모았고, 부모님은 제가 받은 장학금을 용돈으로 주시며 응원하셨습니다.
속초에서 배를 타고 러시아로 출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 중동, 그리고 인도로 향하는 여정은 멀고 험난했습니다. 러시아 스킨헤드를 피해 도망치기도 하고, 이란에선 여성전용버스를 잘못 탑승했다가 할머니에게 매도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 상이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문화상대주의의 참뜻을 익혔으며, 인류학적 경험과 지식을 배양하여 영국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행은 저에게 용기와 도전정신뿐 아니라 학문적 사고의 기틀을 다져주었으며, 항상 제 사회생활을 지탱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 성격 및 장단점
인도를 여행하던 당시 캘커타의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중증환자 수용소인 깔리 사원에 배정받았는데, 매일 아침 피고름 묻은 이불을 세탁하고 몸이 마비된 환우들을 씻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곤욕인 것은, 그곳에도 배정받지 못해 붉은 대문 밖에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의 슬픈 눈빛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정기적으로 유니세프에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불교 신자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보시(布施)를 생활신조로 삼고 있습니다. 저는 금전적인 베풂인 재시(財施)보다 상대방을 두려움과 어려움으로부터 구제해 주는 무외시(無畏施)를 중시하는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금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이며 맡은 일은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십 년 동안 새벽마다 식당 일을 나가시는 어머님께 제 끈기와 책임감을 물려받았습니다. 영화, 음악, 미술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으며,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이 있으면 아티스트의 모든 작품을 보거나 듣는 집요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 때문에 특정한 분야를 과도하게 몰입하여 제 자신을 혹사할 때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지적을 통해 겸허히 극복하고 있습니다.
3. 교내외활동
대학교 재학 당시 교내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한참 날렵하던 시절은 상모를 돌리며 공중에서 비스듬히 원을 그리는 자반뒤집기도 가능했는데, 이제는 나이도 먹고 몸도 예전 같지 않아 아쉽기만 합니다. 학과수업도 성실히 참여하여 다수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수령하였고, 긴 통학시간 덕분에 해외문학을 다독하며 문화를 익히고 교양을 쌓았습니다.
졸업 전 4학점만 남긴 체 영국 어학연수를 떠납니다. 영어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대학원 진학도 시도하였고, 그 결과 OO 대학원 영상인류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과 발표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매우 버거웠지만, 매일 하나씩 배운다는 뿌듯함에 밤새 책을 읽고 민족지영화를 보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전통적인 인류학 담론을 발터 벤야민, 롤랑 바르트 등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으로 해석하는 작업은 대단히 흥미로웠고, 저는 ‘마이클 윈터바텀 모큐멘터리 영화의 인류학적 담론’, ‘북한 프로파간다 예술의 상품적 가치’ 등을 연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졸업논문 ‘중개가들 - 他者로서의 한국의 무속인’은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중 선상의 나병환자 항목을 참조하여 사회적 타자로 인식되는 무속인에 관한 고찰로서, 논문과 30분짜리 영상물을 동반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4. 지원동기
OO연구소를 퇴사한 뒤,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위해 콜롬비아로 떠났습니다. 광활한 안데스 산맥과 파타고니아의 경치에 매료된 저는, 일 년 가까이 남미대륙을 여행하며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등산으로 체력을 증진했습니다. 충만한 자신감과 약간의 건방짐을 품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 영국 대학원 졸업장과 연구소 경력을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 지원했으나 번번이 서류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높은 기대치 덕분인지 추락의 폭은 매우 컸으며 자신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저는 약간의 우울증 증세까지 겪었습니다. 현재는 주변인들의 도움 덕분에 극복하였으며, 이번 OO 연구원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한 야구선수의 명언이 있습니다. 저는 부단히도 생활의 터전을 바꿔오며 남들보단 느리지만 일정한 방향으로 살아 왔습니다. 인류학을 전공하고, 기록영상 제작을 하기도 하였고, 영국 현지 코디네이터로 활동하였고, 한국에서는 무형문화유산 관련 업무와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제 다양한 사회경험과 국제경험은 독창적인 인문정신 분야 과제 발굴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유의 책임감과 뚝심으로 업무 추진 시 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박사과정에 대한 미련이 아직 남아있는데, 인문정신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향후 박사논문 주제 선정 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것을 확신하며, 꼭 채용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