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손들이 걸리면 이상하게 차비를 잘 챙겨주는데,
최근 몇달동안 여손들이 씨가 말라간다.
왜 요즘 여손 비율이 줄어드는거지 하며
여기사님들이 많아져서 여기사들이랑 가나 생각하며
요즘 경기가 안좋아 팁도 잘 안나오는데,
여손들이 걸려야 되는데 다들 어디있는 거야를 외치며 콜수행중
어제 오늘 이쁜 여손들의 비밀을 알아버렸다.
때는 하루전 어제
첫차가 다니기 시작할쯔음의 새벽시간 노원역 대기중 방이동 콜 캐취 근데 요금(1.5k)이 요금이 맘에 안든다.
그것도 후불 정상요금 이만원으로 생각함. 후불을 나중에 봄(본인 서석지는 상계동)
오늘도 일당을 채우고 동네 삥발이나 한두개 타다 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에이 요금이 빡빡한데 후불이야. 취소해버려야지 하고 삼실에 전화함.
"기사님 패널티 있어요."
"아 후불을 못 봤는데 그냥 빼주심 안되요?"
"네 안되요 회사 정책상 어쩌구 저쩌구"
"알았어요 탈께요"
에이 가서 개진상 기사의 면모를 보여줄거야.
완전 불친절 모드에 레이싱모드로 방이동에 15분만에 델따 줘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전화통화할때 여자인건 알았는데, 대리 부르는 여자들 이상한 아줌씨가 대부분이다.
근데
근데
헐 에이급 미모의 아가씨다.
술도 취해서 혀꼬인 소리로 기사오빠라고 해준다.
아 아무리 이뻐도 길빵 똥요금이면 거부하던 나인데,
역시 나 남자 맞는지
급친절모드로 변신해버린다.
집 물어보고 데려다줬더니 고생한다며 역시 손에 차비를 쥐어준다.
차비 말고 연락처 줘도 되는데..
그리고 오늘
새벽시간 이태원에서 내려서 환승시간 널럴하니 잠시 대기중
이태원 반포동 콜이 올라온다.(1.2k)
무의식적으로 잡긴 했는데,
일당도 채웠는데 요금이 빡빡하니 기분이 별로라 취소하려고 전화했더니
역시나
"기사님 패널티 있어요."
역시나 전방에 그냥 쥐어주는 패널티는 너무 아깝다.
"그냥 갈께요."
어제 못다한 개진상 기사의 면모를 보여줘야지
한남대교 올리면 160밟고 반포ic까지 30초 끊어야지 재차 다짐하며 갔는데,
근데
근데
저 멀리 보이는 차량은 마티즈
덴장 160은 못 밟고 120만 밟아야겠네
전화하며 혹시 마티즈 차량이가요 했더니
헐
또 미모의 늘씬한 처자가 마티즈에서 내리며
"기사님 여기요"를 외치네요.
아 개진상 떨기로 다짐했건만,
이쁜 얼굴 보니 없던 친절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역시 난 남자
집 물어보고 델따 주니 역시나 배추잎 두장을 주며 나머지는 차비 하시라고 하네요.
이제보니 대리기사들이 거의 남자들 뿐이라 요금 깍아주며 다니다보니
이쁜 여손들이 죄다 저가콜로 집에 가고 있었네요.
최대한 우량콜만 사냥하러 다니는 롱롱이다 보니 여손들 볼수가 없었던 거였네요. 젠장.
첫댓글 남자는 다 늑대얌 ㅎ
역시 저도 이쁜 여손에게는 급친절모드 ㅋ
제가 만난 여손들은 99%팁 안나오던데...
이쁜 손이 팁을 주는 걸까요,
팁을 주기에 이쁜 걸까요?
에이급미모의 기준이 몬가요^^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겠죠
으이구~~~~~ 띨띨한 오빠들......... 소설 썼는데 댓글에 뭔소릴하는겨!!!!!!!! 댓글다는오빠들....... 사기치면???100% 사기꾼에게 당하겠네유~~~~~~~~~~~~~~~~ 푸하하하하....
아직도 대리졸업 안하셨군요 ㅎㅎㅎ
ㅋㅋ
잼나게 읽구가융~~~~~ㅋ
징크스중 하나 여손 만나면 그날 수입 개판되는날... 여손이면 가급적거부...
그저 여자는 이쁘고 늘씬해야 사람대접받는
불편한 세상.....
에잇~!!! 한강물 얼기전에
가야긋다...
퍼피님이 그러시면 전 낙동강으로 갈까요ㅋㅋ
이제 다 나았어요.
손잡고 갈까요~??
@여걸퍼피 허리 않아프냐구요
아퍼서 아직은 물리치료 열씸히 받고있어요~
이쁘고 날씬하다는 소리가 많이 듣고 싶은 가봐요?? ㅋㅋ
난여손시러 걍재수없어 어제도막판재수없어서캔슬냄
말하는게건방지고가벼워서시러
@풀향기 조은여손도있기는있어요 기사님하고말하는처자는쪼아
그냥 갈께요 ᆢ너무 웃긴다
진상 기사의 진모~~너무 웃긴다2
거의 수퍼모델급 여손태우고 가다 갑자기 유턴하라해서 유턴했는데 100m정도앞에 경찰차가 불을 켜며 세우라해서
세웠는데 뒤에탄 여손이 경찰에게 살살애교떨며 단1분만에 녹이고 그냥가라는 소리 들으니 미모가 무기라는것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이쁜 여손 타면 돈 시러 팁도 시러 다른거 조아~
500원에 질질매다
오백원 아니고 천원이다
니같은 전방에 주는 꽁돈은 십원도 아깝다
@롱롱 1년8개월만에 좆같이댓글다시네....그리고 저 전방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