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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땀 결실맺는 펜싱부
본교 체육 육성 종목인 펜싱부는 1학년 4명, 2학년 3명, 3학년 7명으로 총 14명이 활동 중이다.
집중적인 체력훈련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지만 매일 방과후와 야간에 체력훈련을 하고, 기본동작을 배우고 실전연습을 한다. 제 26회 한국 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플러레 부문에서 3학년 정시환 학생이 동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매년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종식 코치는 5월 8일에 열리는 제 43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 펜싱 선수권 대회, 5월 24일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박종식 코치는 "요즘 학생들은 성격 차이가 많아서 학생들의 개성에 맞추어 훈련을 해야한다."며 훈련할 때 그런 점이 조금 힘들다고 했다. 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라."고 학생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조언을 해주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전교생들은 기대하고 있다.
모여라~ 방과후
해남제일중학교는 방과 후가 되면 또 다른 활기를 띤다. 동아리활동, 주중방과후 활동, 토요방과후 활동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동아리활동은 '환경탐구, 다독이들과 떠나는 책 여행, 사진영상반' 등 16개 부서인데 학생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며, 주중방과후활동은 '바이올린, 한자급수, 너울(밴드)' 등 14개 부서, 토요방과후활동은 '요리, 방송댄스' 등 7개부서가 운영되고 있다.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구도 모두 준비되어있어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여가를 선용하는데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며,취미 생활을 하면서 정서 순화 및 자신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의 생활은 학생회 힘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학생회 총 54명이 해남유스호스텔로 간부수련회를 다녀왔다. 올 해 학생회 부서를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켰는데 '학칙 제·개정부','자치법정 운영부','교내 봉사부','행사 운영부','또래상담부'로 총 5개이고, 학생회장 3학년 강태우 학생과 부회장 2학년 김민지 학생의 주도로 간부수련회가 운영되었다.
간부수련회는 각자 자신이 속해있는 부서끼리 모여서 올해 학교행사를 학생회 주관으로 계획하고 운영방식을 스스로 정했다. 저녁시간에는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해 유스호스텔에 방문하셔서 학생 자율동아리활동을 활성화시키는데 학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해 주셨다.
학생들은 간부수련회를 통해 부서별로 단합심도 기르고 책임감을 느껴 1년 동안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주도할 것임을 다짐했다.
오유정·김수아 학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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