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봉(189.7m)·깃봉(305m)·장재산(70m)·학두봉(83.4m)·상곡봉(152.0m)·망내산(83m)·작은넘어산(61.0m)·망막산(57.4m) 산행기
▪일시: '23년 1월 23일
▪도상분맥거리: 약 16.9km, 기타거리: 약 9.2km
▪날씨: 맑음, 3~7℃
▪출발: 오전 10시 43분경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청계’ 간이정류소
상곡분맥은 영산기맥 깃봉에서 분기하여 85.2m봉, 학두봉, 상곡봉, 망내산, 작은넘어산, 망막산을 거쳐 도림천이 서해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거리 약 18.1km의 산줄기인데, 청계 방면에서 매봉을 거쳐 분기점에 접근하기로 하였다. 서대전역에서 06:13發 광주行 무궁화편에 올라 정읍역에 내렸고, 하나로마트에서 간식을 구입한 뒤, 정읍터미널에서 08:20發 목포行 버스에 올라 청계 간이정류소에는 10시 43분경 도착하였다.
(10:43) 도로(‘영산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매봉 들머리를 찾다가 주민에게 물으니 ‘청계제일교회’ 뒤편으로 가라고 한다. ‘승달산 등산로 안내도’ 등이 있는 정비된 산길을 오르니 오른편 묘지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안부에 이르니 ‘현위치: 제각분기점, ←제각 0.6km, ↑매봉 0.6km, ↓등산로 입구(제일교회) 0.4km’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10여분 뒤 조망이 트이는 언덕에 이르니 다수의 주민이 쉬고 있다.
(11:13) 시야가 없는 매봉 정상에 이르니 정자와 ‘현위치: 매봉, ↑깃봉 1.8km, ↓제일교회 1.0km’ 이정목이 있고, 6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깃봉 1.3km, →청림마을 0.6km, ↓매봉 0.5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두어 군데 암릉은 사면으로 비껴 등산로가 이어졌고, 언덕(깃봉)을 오른편으로 비껴 분기점인 삼거리에 이르니 ‘현위치: 깃봉, ←태봉재 2.3km, ↑사자바위 0.2km, ↓매봉 1.8km’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 다·라 0389·5916’ 표시판 등이 보인다.
(11:43) 되돌아서 흐릿한 능선길을 따라 우회했던 깃봉을 넘어 다시 등산로에 닿았다. 5분여 뒤 흐릿한 능선길을 따라 언덕(~290m)에 닿아 북쪽 사면을 내려서니 잡목덤불이 무성하고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12:30) 언덕에 이르니 왼편에 덤불 사이 흐릿한 산길이 보였으나 북쪽으로 내려섰고, 폐묘를 지나 다음 언덕에 이르니 가시덤불이 무성해졌다. 가시덤불을 비끼며 내려서다 보니 주릉을 오른편으로 벗어났길래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다시 주릉에 이르니 길 흔적이 보이는 듯하다가 사라졌다. 묘지에 닿아 한숨을 돌렸고, 포장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 이내 대로(‘영산로’)에 이르렀다.
(13:02) 대로를 건너 ‘秀무인텔’ 왼편으로 가다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무성하였다. 5분여 뒤 왼편에서 산길을 만난 데 이어 정상에 이르니 기지국과 ‘목포412, 1986재설’ 삼각점(△85.2m)이 보인다. 서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였으나 북동쪽 산길로 내려섰고, 편백숲을 거쳐 밭과 가옥을 가로질러 ‘청계공단길’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나 있다.
(13:16) 왼쪽으로 나아가다 식당에서 왼쪽(남서쪽) 길로 들어서니 ‘청계농공단지기숙사’에 닿아 길은 끝나는데, 시계 방향으로 돌아 공장(‘허너비’) 마당을 가로질러 도로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주릉으로 여겨지는 곳에는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다 ‘←청계2농공단지’ 표식이 있는 왼쪽(서북쪽) ‘청계공단1길’에 들어섰다. 2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갔고, 다음 2분여 뒤 이른 구릉의 갈림길에서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갔다.
(13:38) 오른편에서 분맥 능선을 만났고, 구릉으로 포장길을 10여분 나아가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남서쪽)으로 비포장길을 나아가니 조금 뒤 다시 포장길이 이어졌다. 7분여 뒤 왼쪽(남동쪽)에 보이는 밭길로 들어서니 길이 왼쪽으로 휘길래 오른편 덤불을 헤치고 무덤에 닿았고, 밭을 가로질러 포장길에 닿았는데, 여기서 보니 분맥은 밭길에 들어설 게 아니고 포장길을 계속 따랐어야 했다. 왼쪽(남남동쪽)으로 나아가 1분여 뒤 갈림길에 닿았는데,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가 사거리에 이르렀다.
(14:04~14:17) 남서쪽으로 직진하여 나아가다 왼편 산판길에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편백 숲이 잠시 이어졌다. 묘지에 이르니 길이 끝나는데, 덤불을 헤치며 조금 나아가다 지도를 자세히 보니 분맥이 아니라 도상 ‘장재산’을 지난 곳이길래 되돌아섰다.
(14:17) 다시 이른 사거리에서 동남쪽으로 나아가 4분여 뒤 오른편 ‘대곡’마을에서 온 2차선 도로(‘송복길’)에 닿았다. 도로를 따르다가 ‘대곡마을’ 표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편(남서쪽) 길로 들어섰고, 4분여 뒤 포장길을 벗어나 왼편의 능선 산판길로 오르니 신축중인 건물에서 길이 끝난다. 건물 왼편 사면을 내려서서 축사 담장에 닿았는데, 분맥을 왼편으로 벗어나 있다. 담장을 따라 남쪽을 나아가 밭에 닿았고, 북북서쪽으로 나아가 축사 진입로에 닿았다. 이를 따라 다시 능선의 포장길에 닿았는데, 분맥은 포장길을 계속 따랐어야 했다. 조금 뒤 비포장길이 이어지면서 주변에 묘지가 보이는데, 정상 직전 왼쪽 길로 가니 ‘KT청계’기지국이 나오고, 오른편으로 비껴 ‘학두봉’ 정상에 이르렀다.
(14:48) 정상은 편백과 소나무 덤불이고, 빛 바랜 표지기가 하나 걸려 있을 뿐, 별다른 표식은 없다. 되돌아서 남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렀는데, 분맥 방면인 오른쪽으로 내려서려니 가옥에 있던 여주인이 그 쪽으로 가면 안된다고 한다. 할 수없이 왼쪽으로 내려서서 마을길(‘하마정길’)에 닿았고, 상마2구회관 앞을 지나 ‘하마정’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도로(‘청운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5분여 나아가 ‘상마1리’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삼거리에 이르니 가게가 있어 음료수를 사 마셨다.
(15:06) 3분여 뒤 다시 출발하여 마을길(‘상마길’)을 따르다가 지하도를 지나 오른편 도로변 포장길로 올라갔다. 조금 뒤 분맥이라 여겨지는 데서 왼쪽 골목길에 들어섰다가 오른쪽으로 가옥 사이를 나아가 비탈밭에 닿았고, 밭의 망사담장을 넘어 억새덤불지에 이르니 고인돌群이 보이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 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잘 가꾼 묘지에 이르니 대숲 사이로 너른 길이 이어지는데,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맞은편 능선으로는 덤불이 무성하였다. 우회하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나고, 능선의 언덕에 이르니 왼편에 묘지가 보였다. 이어 밭을 지나니 왼편에 신설 무덤이 보이면서 대숲 사이로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15:31) 오른편 사면을 몇 걸음 올라 헬기장 자취가 있는 ‘상곡봉’ 정상에 이르니 서북쪽으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고 있다. 되돌아서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니 ‘국가지점번호 나·라 9989·5993’ 표시판이 붙은 중계탑이 보였고, 6분여 뒤 왼쪽(북동쪽) 묘지에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였다. 다음 1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동쪽)으로 가니 묘지에서 길이 끝나는데, 아무래도 분맥을 벗어난 듯하여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묘지에서 길이 끝나길래 뒤편 사면을 치고 올라 분맥에 닿았다.
(15:46)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니 덤불 사이 길 흔적이 흐릿하다 사라지는데, 5분여 뒤 왼편 묘지에서 묵은 산판길을 만났으나 조금 뒤 역시 사라졌다. 덤불을 헤치며 내려서다 보니 방향이 북동쪽인데, 어디서 벗어났는지 확신이 없어 계속 진행하였다. 묘지와 밭을 지나 포장길에 이르렀고, 길이 ‘상마정’마을로 이어지길래 오른편 밭을 가로질러 가옥이 자리한 포장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오거리에 이르니 이 곳이 분맥이 맞는 듯하였다.
(16:01) 남남동쪽으로 나아가니 3분여 뒤 왼편에 쓰레기가 널린 움막과 함께 갈림길을 만나고, ‘서해랑길’ 표지기가 붙은 길을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서해랑길’을 벗어나 오른쪽(남서쪽) 비포장길에 들어섰다. 조금 뒤 오른편(남남서쪽) 흐릿한 산길로 드니 가시덤불이 무성해지는데, 왼편으로 비껴 산판 자취를 만났다. 묘지를 거쳐 포장길에 들어섰고, 2분여 뒤 너른 길을 벗어나 오른편 능선으로 오르니 묘지 뒤편은 잡목덤불이 무성하였다.
(16:20) 별 특징이 없는 ‘망내산’ 정상을 지나 대략 남서쪽으로 내려서서 3분여 뒤 산판길에 닿았고, 왼쪽(남쪽)으로 내려서니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마을길(‘망산길’)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청계서부교회’가 자리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해안로’)에 이르렀다.
(16:30) 맞은편 포장임도에 들어서니 ‘萬夏公南星宗中墓園’ 표석이 보이면서 공사지에서 길이 사라지는데, 이를 가로지르니 조금 뒤 다시 너른 길이 다시 이어졌다. 농장 직전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묘지가 좌·우로 보이면서 길이 흐릿해지더니 移葬터에서 길이 사라졌다. 오른편 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붙으니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다시 덤불이 무성해졌다. 능선 왼편의 덤불투성이 묵은 길을 따라 포장 고갯길에 닿았고, 무슨 시설이 있는 능선을 왼편으로 우회하기로 하고 포장길을 따라 도로(‘복길로’)에 이르렀다.
(16:55)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6분여 뒤 ‘←동명원’ 표시판과 함께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2분여 뒤 왼편에 보이는 포장길에 드니 왼편에 중계시설물이 보였다. 갈림길에서 중간의 산판길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지저분한 움막 가옥이 보였고, 묘지에 닿아 뒤편 잡목덤불을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별다른 표식이 없는 ‘작은넘어산’을 지나 2분여 뒤 오른편에서 산판길을 만났고, 조금 뒤 2차선 도로(‘복길로’)에 이르렀다.
(17:14) 왼쪽으로 몇 걸음 가서 분맥 능선 왼편의 산판길에 들어섰고, 2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1분여 뒤 이른 묘지에서 산판길은 끝난다. 능선 왼편을 나아가 다시 산판길을 만났으나 묘지에 닿아 끝난다. 오른편 가시잡목 사면을 헤치고 올라 능선의 묘지에 닿았고, 덤불을 헤치고 다음 묘지에 이르니 다행히도 비교적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이후 구배가 거의 없어서 ‘망막산’ 정상의 위치가 애매하였다.
(17:28) 언덕에 이어 큰 삼각점(?)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사라지는데, 직진하여 조금 뒤 방향을 보니 남동쪽이다. 분맥을 벗어났음을 깨닫고 되돌아서려다가 곧 날이 어두워질 것이므로 여기서 분맥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였다. 작은 골짜기의 묵밭을 가로질러 지릉을 넘으니 과수밭이 나오고, 산판길을 따라 도로(‘복길로’)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오르니 방향이 대략 북쪽인데,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도로이다. 마을 삼거리에 이르러 아낙에게 청계로 나가는 버스편을 물으니 7시 넘어 들어온다고 하길래 걸어서 청계 방면으로 기기로 하였다.
(17:47)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 30여분 뒤 ‘해안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대로(‘영산로’)에 이르니 오른편에 ‘목포대학교’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18:28) 6시 55분경 도착 예정인 200번 버스는 10분 지연되어 도착하였고, 목포역에는 7시 42분경 도착하였다. 19:59發 KTX에 올라 익산역에 내린 뒤, 21:25發 용산行 무궁화편으로 환승하여 서대전역에는 10시 30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