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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산업 "우라늄 광산 인수작업 막바지 단계" | ||||||
카자흐스탄 정관계 마당발 입지 굳혀...우라늄 사업 막바지
코스닥, 올들어 38개 종목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이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00개가 넘는 코스닥 상장사 중 연초 대비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개 종목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에서 우라늄 광산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두올산업(6,210원
1,090 -14.9%)은 올 들어 주가가 200% 급등하며 가장 주목받는 자원개발주가 됐고, 러시아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진행중인 예당에너지를 자회사로 둔 테라리소스(340원
60 -15.0%)도 113.9% 가량 올랐다. |
자료=증권선물거래소 |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 종가기준,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모헨즈(2,710원
470 -14.8%) 등 3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 1위는 274.6% 급등한 모헨즈가 차지했다. 증시 급락으로 시장에 테마가 실종된 지 오래됐지만 새만금 관련주는 정부의 정책 추진과 맞물려 꾸준히 관심을 모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헨즈와 함께 새만금 관련주로 분류되는 동우(1,535원
270 -15.0%) 역시 올들어 주가가 36.1% 가량 올랐다.
정부는 최근 농지 비중을 크게 줄이고 산업과 관광 등 복합욕지 비중을 대폭 늘린 '새만금 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 변경안'을 확정했다.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 유가급락, 증시 폭락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자원개발주도 일부 업체들의 선전에 힘입어 명맥을 유지했다. 직간접적으로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한 코스닥 기업들이 워낙 많다보니 급락한 다수의 종목을 제외하고도 상승 종목들이 눈에 띄는 모습이다.
바이오 '대어' 셀트리온(6,300원
50 +0.8%)도 폭락장에서 선방하며 '이름값'을 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오알켐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이후 111% 급등했다.
이밖에 넷시큐어테크(810원
10 -1.2%)((88.07%), 웨스텍코리아(60.38%), 일진정공(42.81%), 조광ILI(39.25%) 등도 연초 대비 주가가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