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http://blog.naver.com/nopain365/140119317827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황창연 신부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성필립보 생태마을의 황창연 신부가 얼마 전에 미국 뉴욕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화가 나십니까?"란 주제로 설교를 한 내용입니다.
신부라고 하면 다소 근엄한 표정과 언어가 머리에 떠오릅니다만 이 신부님은 예상 외로 소탈한 면이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도 재미있게 풀어서 강연을 잘 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서 이곳 저곳 초청 강연을 많이 다닌다고 합니다.
여기에 mp3 화일로 올린 "화가 나십니까?" 라는 제목의 설교 내용은 세 개의 화일로 되어 있으며 약 세 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재미 있게 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화가 나십니까? - 1
2. 화가 나십니까? - 2
3. 화가 나십니까? - 3
첫댓글 요즘 평화방송에 나오셔서 행복에 대해 강의해 주시는데, 정말 재미있습다.
오늘 들은 에피소드입니다.
#미국에서 교민들에게 강의를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왔답니다. 10명 정원의 엘리베이터에 20명이 타는 바람에 사람이 끼어 911이 출동해서 구출하는 소동도 있었답니다.
그 뒤 한국에 돌아오고 어느 70대의 여인이 찾아왔는데 "신부님, 저 기억하시겠어요? 제가 미국에서 엘리베이터에 낀 여자입니다. 제 아들이 뉴욕대병원의 집도의인데, 우울증을 앓고 있었는데 [화가 나십니까?]강의를 출퇴근할 때 틀어놓고 다니며 우울증을 치료했답니다. 아들이 한국가면 신부님께 감사하다는 인사 꼭 전해달라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정말 ,,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 요즘에 평화방송 으로도 즐겨듣고있습니다 .. 유머코드가 짱 이신분같아 존경스럽습니다 ~~~
실컷 웃다가 보면 '이 아름다운 세상을 내가 왜 우울하게 살지? 그러면 나만 손핸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인들에게 들려줘도 재미있게 듣기 때문에 전교효과도 큰 것 같습니다. [외로우십니까?]강의를 들어보니 황창연신부님도 소아류머티즘때문에 목위로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고생 많이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리 재밌게 강의하셔도 말 속에 뼈가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