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참된 진미는 열심히 노력한 자만이 안다는데..ㅋㅋㅋ.
휴일 아침 일찍부터 학생 성악레슨을 해 주고, 소양로 성당의 미사에 참석했답니다.
입구에서부터 너무도 아름답게 핀 벚꽃이 반겨주었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출간한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가의 화답송집 <거룩한 찬미의 노래>와
이호중 지휘자를 비롯해 소프라노 민은홍 등 12명의 훌륭한 성악가가 참여해
최선의 노력으로 만든 이 솔리스띠(I Solisti) 화답송 연주녹음 CD를
소양로 성당, 성가대 지휘자로 있는 최은정(강릉시향 바이올린)에게 싸인해서 선물했답니다.
안수일 신부님께서도 환영해주시고, 멋진 배경에 함께 사진도 찍었답니다.
이후 김유정역쪽에 있는 유정국밥에서 함섭 선생님과 점심을 맛있게 먹고
솟대 제작가 오세성님이 운영하는.. 커피가 맛있는 집 <산골 나그네>로 이동하여
민화 화가 사모님과 성당 반주자로 봉헌한다는 따님... 이렇게 모여
두곡의 노래로 조촐한 음악회도 했고, 민화도 너무 예뻐서 작품사진으로 담아 보았답니다. ㅋㅋㅋ.
사장님 부부와 함섭 선생님에게도 화답송 책과 CD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함섭 한지아트 스튜디오>로 이동하여 작품도 감상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함섭 선생님은 4월 22일(금)부터 1주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트인 강원> 전시회를 갖습니다.
4월 28일부터 1주일간은 춘천미술관(서부대성로 71)에서
문화커뮤니티 기금마련 전시회를 하는데.. 10여명의 화가들이 참여하여
300만원 이상되는 작품들을 100만원에 판매를 한답니다.
문화발전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이니 많은 참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저녁에는 춘천 맛집 민가네에서
부모님과 완도에서 올라온 언니, 조카 둘, 심기복쌤, 전상영이 함께 참석해
여유로운 삼겹살 파티를 즐겼답니다. 조카들 재롱이 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밤엔 춘천MBC 갤러리 카페 <그 다방>으로 이동, 영월에 프로그램 제작 차 출장을 다녀온
양금모 국장께서 맛있는 커피를 사주셨답니다...ㅋㅋㅋ.
휴일인데도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여러모로 의미있고, 은혜롭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금병산예술인촌(대표 전신재)은 김유정마을 위쪽, 신동면 증리에 있답니다.
매년 5~6월경에는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의 여주인공인
점순이 <점순네 안뜰>에서 예술인 축제가 열린답니다.
국제적인 한지 함섭 화가(함섭 한지아트 스튜디오),
도예가 김윤선 도예공방, 솟대 제작자 오세성(산골나그네 카페),
김희목 신인(산국농장), 수채화가 유명애(예예동산),
전신재 국문학자, 변우현 사진작가, 이양순 민화작가, 전상국 소설가가 주민이 되었고.
김영희·서홍원·송동근·허성오 한림대 의대 교수가 공동주택을 지었고,
이경희 전직 교사가 생활하고 있으며, 이인상 씨가 카페 <여기쯤>을 운영하고 있고,
함광복 전 강원도민일보 기자와 김길자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가 있습니다.

소양로 성당 앞에서







소양로 성당 성가대 지휘자 최은정과



안수일 신부님과




함섭 한지 아트 스튜디오 앞에 핀 꽃



산골 나그네 카페어서 민화 작품을 제작하는 중에..

산골 나그네 에서 ...

춘천 맛집 민가네 에서 ...

춘천 MBC 앞쪽에 핀 멋진 벚꽃..
=======
=======
=======



첫댓글 모처럼 뵈니 좀 야위셨네요.,
부지런하고
넘치는 열정에 박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