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기어 ~하늘을 달리는 날개~ ( エア・ギア 天駆ける翼, 2006년 )

[정광철]

 제목   에어 기어 ~하늘을 달리는 날개~ ( エア・ギア 天駆ける翼, 2006년 )  
 영제   Air Gear 
 부제   Sorakakeru Tsubasa 
 감독   카메가키 하지메 (亀垣一)
 원작   오구레 이토 (필명 : 오! 그레이트) 
 각본   코나카 치아키 (小中千昭) 
 제작   토에이 
 저작권 ⓒ 大暮維人・講談社/マーベラスエンターテイメント・東映アニメーション 
 장르   판타지 | 드라마 | 액션 / 17세이상 / TV-Series / 25분 X 25화 / 일본

줄거리

 주인공 이츠키는 어렸을 때 노야마노家에 맡겨지면서 노야마노家 3자매와 함께 살게 된다. 이츠키, 통칭 잇키는 히가중 건즈의 베이비페이스라고 불리며 싸움을 밥 먹듯이 하는 14세의 소년으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싸움을 하는 도중 스칼세이더즈와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스톰라이더, 즉 에어트랙팀이었던 것! 잇키는 스칼세이더즈한테 패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분노와 복수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러던 중 잇키는 노야마노 리카에 의해 봉인된 방에 몰래 들어가게 된다. 그 방안에는 A.T(에어트랙)와 부품 엠블럼이 있었고, A.T 하나를 들고 나온 잇키는 혼자 연습을 하던 도중에 뜻하지 않게 스톰라이더의 집회에 나가게 되는데...

작품소개

 <천상천하>로 잘 알려져 있는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오구레 이토(오! 그레이트)가 코단샤의 잡지 소년매거진에서 2002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동명 만화를 애니화한 작품이다. 처음에 성인지로 데뷔했던 작가인 만큼 힘 있는 액션과 섹시한 캐릭터를 내세운 섬세한 그림체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이후 소년지 활동을 시작하면서 벌써 두 작품째 애니메이션화를 맞이한 셈이다.

이번 작품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하늘을 나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작가 특유의 필치로 세련되게 그려지고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와 비슷한 '에어 트랙'이라는 것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것에 대한 매력을 깨닫게 된 주인공 잇키가 다른 강한 팀들을 만나며 차례로 대전해 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성장형 소년 액션물의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만화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즉 정지된 화면에서 동영상으로 옮겨질 때 가장 큰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것이 액션물과 스포츠물인 만큼, 원작의 재미에 움직임과 소리와 더해진다는 부분만으로도 이미 4월의 신작들 중에서는 단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감독은 <아야시노 세레스> <후시기 유우기(국내명:환상게임)> 등을 맡았던 카메가키 하지메가, 각본은 <테크노라이즈> <나루타루> 등 주로 어둡고 무거운 작품들을 맡았던 코나카 치아키가 맡고 있다. 방영은 2006년 4월 4일 심야(25:00~)에 TV토쿄를 통해 개시된다.

OP. 「Chain」 노래 : BACK-ON
ED. 「SKY-2-HIGH」 노래 : skankfu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