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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 기독교인의 나라 사랑
성경 본문 : 느혜미야 1장1절-10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1년 8월 22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기독교>는 국경이 없으나
<기독교>인은 조국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른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조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자신의 민족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애국 운동에 앞장서서 일했고 자유를 위하여
목숨을 받쳤던 것 입니다.
우리가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역사를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민족의 지도자인 <모세>는 <애굽>의 부귀영화도
민족을 위하여 버리고 고난 받는 민족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간 참다운 애국자 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아모스>,<호세야>,<미가> 등...
여러 선지자들과 <에스더>와 같은 여성도 모두가 애끓는 애국 애족의
사람들 이였던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의 말씀에서
<느헤미야>는 남 왕국 <유다>가 주전 587년에 멸망을 당할 때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왔다가 <페르샤>의 왕궁의 높은
벼슬자리에 올라앉게 되었는데,
한번은 <이스라엘> 사람 중에 하나인<하나니아>와 <두어>사람이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예루살렘>성에 대한 사정을 전하여
주게 되었는데,
<예루살렘>의 사정은 남아있는 동포들은 환난에 빠져 있고
모든 사람들은 능욕을 받아 천하게 살고 있으며 성은 무너지고
성문은 불에 탄 채로 방치 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혜미야>는 내 나라와 내 민족, 또한 무너진
성전을 생각하며 주저앉아서 수 일 동안 슬피 울었고 <하나님>께
금식을 하며 기도했다고 하였습니다,
<느혜미야>는 조국의 비참한 소식을 전해 듣고
비통함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울었고,
자신의 조국을 위하여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다시 재건하는 일에 충성을 다한
애국자 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우리 <기독교>인들이 울어야 합니다.
애국은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비참하게 무너진 조국의 모습과
고난당하는 민족을 생각할 때
그의 첫 번째 감정은 솟구치는 눈물 이었습니다.
사람의 감정 속에는 눈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슬픈 일을 당하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눈물은 인간의 감정에 있어서
가장 순수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진실 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뜨겁고
진실한 눈물이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참회의 눈물,
또한 이웃과 자신의 민족이 당하는 고난을
슬퍼하며 흘리는 눈물은 고귀한 인격에서
나오는 눈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 개인의
슬픔을 당하여 눈물을 흘리며 울기는 하지만,
이웃과 자신의 조국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은
한 방울도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눈물은 자신을 위한 눈물이 아닙니다.
또한 가족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눈물은
자신의 조국을 위하여 흘린 애국의 눈물이며
자신의 민족이 당하는 고통을 생각하며 흘린
사랑의 눈물 이였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감람산>을 올라가시다가
건너편에 있는 <예루살렘>성전을 보시고“
<마태복음>23장 37절-38절 말씀에
37절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 하였도다
38절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바 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육신의 조국인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고
<예루살렘>성이 무너질 것을 내다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첫 번째 할 일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 우리 <기독교>인들은 조국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입니다.
<느혜미야>는 자신의 조국의 비참한 참상을 듣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금식하며 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조국을 생각할 때 막연하게
눈물만 흘리고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개인이나 그 나라의 흥망성쇠가
환경이나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장중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혜미야>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애국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느혜미야>는 무슨 기도를 드렸겠습니까?
1). <느혜미야>의 금식기도는 회개의 기도였습니다.
오늘 본문 <느혜미야> 1장 6절-7절 말씀에
<느혜미야>는 주야로 자복하여 기도 하였는데,
그 기도 내용은 회개의 기도였습니다.
6절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 하여
7절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 하였나이다
라고 하면서 과거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와
자신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 민족이 지은 죄를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거룩하지 못하고 우상을 섬기며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또한 조금 잘살게 되였다고 절제하지 못하고 낭비하고
사치하는 죄에 대하여 우리들이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병중에 하나가 사치와 낭비입니다.
비싼 외제 승용차가 잘 팔리고 몇 천만 원 짜리 외제 가구는
없어서 못 팔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십 수백 만 원짜리
외제 옷도 없어서 못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우리 백성 중에는 못 먹고 못 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사치가 있다는 것을 우리 <기독교>인들이 내가 범한
죄인 것처럼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실 것입니다.
또 하나 회개할 것은
절제하고 검소하게 살지 못하고
아까운 줄 모르고 낭비하는 것입니다.
유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을 보면
아까운 줄 모르고 무엇이든지 버립니다.
아직도 얼마든지 쓸 수 있는데,
우산도 버리고, 옷도 버리고,슬리퍼도 버리고,
특히 수련회 때 보면 심지어는 시계를 잊어버린
학생들이 있어서 광고를 해도 찾으러 오지를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지금 학생들이 풍부하게 살고 아까운 것 없이 살기 때문에
자신의 물건을 귀하게 여길 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 <미국>을 비롯하여 저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선진 국가를 보면 우리나라 보다 몇 배 잘사는 나라이지만
근검절약이 몸에 배여 있어서 옷도 떨어지면 수선하여 입고,
아이들의 운동화도 구멍 난 것을 그대로 신고 다니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기름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우리나라 인데,
우리들이 절약하지 못하고 너무 흥청망청
낭비하고 사치하면, 결국 나라는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물 한 방울, 기름 한 방울, 전기 한등...
그리고 연필 한 자루 소중하게 생각하고 절약하며
사는 것이 애국 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절약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2). <느헤미야>는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느혜미야>가 금식하며 기도한 내용은 다른 것이 아니라.
무너진 성전을 누가 건축 하겠습니까?
나에게 그 일을 할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희망을 잃고 방황하며 고통 속에 사는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나에게 할 수 있게 하소서!’ 라는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스코틀랜드> <죤 낙스>가 자기 집에
친구들을 초청하여 하루 밤을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잠을 자다보니 새벽녘에<죤 낙스>가 잠자리에
없는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그 때 <죤 낙스>는 자신의 정원 한가운데
무릎을 꿇고 땅에 얼굴을 대고‘
오 <하나님>, 나에게 <스코틀랜드>를 주옵소서!
아니면 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나라의 운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받치고자 하는
간절한 애국의 기도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민족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3. 우리들이 조국과 이 민족을 위하여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느혜미야>는
조국의 비참한 모습을 전해 듣고 눈물만 흘리거나
또한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성을 재건하고 성전을 복원하는데
앞장을 서서 일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느혜미야>를 보고 <이스라엘>을 재건하기 위하여
온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 <느혜미야>처럼 이 나라를 위하여
무엇인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국민은 국가가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내가 이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성숙한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족주의자요,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김구>선생께서는 ‘자신이 할 일을 찾는 백성은 흥하고
원망할 것을 찾는 백성은 망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감옥 에서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을 때마다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게 되면
그 집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해보고 죽게 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민족의 애국자이며 교육자인 <남강> <이 승훈> 선생은
자신의 재산을 털어서 <오산> 학교를 건립하고 스스로 학생들이
사용하던 화장실을 청소하시면서 교장을 지내신 분으로
그 분의 유언은
‘내가 죽으면 이 몸을 땅속에 묻어 썩이지 말고
이 몸을 시험관에 넣어 학생들이 내 시체를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죽은 후에
<일본>경찰이 <이 승훈> 선생의 시체마저도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길러 준다는 이유로 인하여
매장케 했다는 것입니다.
애국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내 나라를 위하여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인 것입니다.
1963년도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과
전쟁이 났을 때 <미국>에 있던 <이스라엘> 대학생들은
모두가 학기말 시험을 포기하고 본국에 돌아가서
전쟁에 참여하려고 귀국을 신청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랍>의 학생들은
숨어 버리거나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대사관에 로비를 벌였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이익보다 나라를 위해서
나서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 나라를 위하여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1) 기도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막강한 군대의 힘이나 무기의 힘보다
강한 것은 기도의 힘입니다.
<에스더>의 기도의 힘은 나라를 구했고,
<느헤미야>의 금식의 기도는 나라를
회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이 무엇보다도
열심히 할 일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2)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잘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여 년 전에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오고
<기독교>를 통하여 학교가 세워지고, 병원이 세워 졌으며,
고아원 양로원이 세워졌습니다.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가 몇 천 년이 되었고
그들의 재산은 얼마나 많은 국세청에서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지만
<불교>가 세운 학교는 <동국>대학교 또는 <원광>대학교 정도입니다.
그리고 <유교>가 세운 학교는 <성균관> 대학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이 땅에 들어온 지 이제 100년이 조금 넘었는데
기독교 계통의 학교가 얼마나 많습니까?
<서울>에만 하여도
<연세>대학,<이화>여대,<명지>대학,<숭전>대학,
그리고 수많은 <신학>대학과 그 외에도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학교가 <한양>대학,<고려>대학,
<세종>대학,<숙명>여대 등...
수 없이 많이 있고, 그 외에 중고등 학교 등은
전국적으로 참으로 많이 세워져서 그곳에서
신앙교육 인격교육이 잘 되였기 때문에
이 나라가 이만큼 이라도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기독교>를 통하여 복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복 받는 비결인 복음을
자랑스럽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우리들이 빛과 소금이 되어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 빛이 되어서 이 땅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어야 하고, 소금이 되어
병들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전할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가치 있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구국의 달을 맞이하며 우리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일이
어떤 것인가를 다시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민족을 위하여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민족을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아서
절제하고 절약하며 성실하게 일하시는
애국자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