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3Q16 실적도 회복기조 유지
3분기에도 그룹 차원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의 영업 흑자전환이 그룹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다.[표]
2016년 턴어라운드의 주역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58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를 8% 가량 하회했으나 영업이익률 8.1%를 달성해 수익성은 기대를 웃돌았다. Heavy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밥캣의 견조한 이익 창출력 등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최근 센티멘트적 요소에 의한 주가 급등으로 가격 메리트가 다소 낮아졌고 두산밥캣 상장 이후 수급측면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재무구조 개선 속도도 예상보다 더딘 점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 차원에서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중장기 펀더멘털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재무 개선 및 실적 턴어라운드 이어갈 전망, ㈜두산 메리트 부각 전망
착실한 유동성 확보 노력으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각각 204%, 156%까지 하락했다. 두산밥캣 IPO는 다소 아쉬운 가격으로 결정되었으나 잠재적인 유동성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으로 두산그룹에 대한 투자 메리트도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지주사로서 자회사 재무리스크 완화, 자체사업부문의 실적 호조, 고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을 고려할 때 두산(000150)의 투자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 윤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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