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장군봉~고청봉) 산행코스---학봉~장군봉~남매탑~금잔디고개~백마바위~와룡암~고청봉~공암,저수지 산행일자---2004년6월2일,수요일,맑음 산행거리---15.55km,3456보(만보계) 산행시간---7시간30분(휴식20분 제외) 산행경비---교통비(동학사행 버스1300원,공암에서 유성행 시외버스비800원),두줄김밥2000원,간식비3000원=합7100원 <시간별 산행구간> <12:00>학봉 온천개발지구-<12:35>장군봉-10분(점심)-<12:45>장군봉 출발-<오후1:37>갓바위 이정표-<오후2:33>큰배재-<오후2시50분>남매탑-<오후3:15>금잔디-<오후4:10>백마바위-<오후5:30>와룡암-<오후6:30>418m봉-10분휴식,<오후6:40>418m 봉 출발-<오후7:37>고청봉-<오후7:50>공암 저수지 <시간별 코스> 학봉온천개발지구~장군봉<0.93km,35분소요> 장군봉~큰배재<3.51km,2시간30분 소요> 큰배재~금잔디<1.22km,42분소요> 금잔디~백마바위<1.93km,55분소요> 백마바위~와룡암<3.18km,1시간20분소요> 와룡암~418m봉(가마봉)<1.98km,1시간소요> 418m봉(가마봉)~고청봉<2.15km,57분소요> 고청봉~공암,저수지<0.65km,13분소요> <산행기> 유일하게 계룡산에 사람 이름을 딴 고청봉<문목공 고청 서기 선생은 서기 1523년 3월 20일 보령시 남포면 제석동에서 탄생 토정 이지함 선생과 이 소재 선생께 사사 하였다. 그후 지리산 홍운동에서 가서 학문을 연구 하고 있을 때 사향 심상공 충청감사가 편지로 계룡산 북방 고청봉 아래 공암에 와서 후학 양성에 힘써줄 것을 권유 하여 처음에는 온천리 구곡에 잠시 머무르 다가 그후 공암 으로 옮겨 어연정 이라는 서당을 열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고청 서선생 께서는 1581년에 충현서원으로 사액서원을 받았다. 현재는 본 충현서원에 배향되었으며 묘소는 고청봉 아래 유좌원에 모셔져 있다.고청의 이름으로 고청봉과 고청굴이 있다. 출근을 하며 유성파출소 앞에서 공암행 버스 스간표를 확인해 보니 공주행 5번 버스가 11:10분 발이다.11시 근무 끝나는 즉시 승강장에 도착, 기다리는 아주머니 한테 공주행을 물으니 본인도 공주를 가기위해 기다리는 중이란다. 안심을 하고 김밥을 사면서 주인께 공주행 버스가 이 승강장에서 서냐고 물으니 노선이 바뀌었다고 한다.이런 이런~~ 부랴부랴 나오니 버스가 지나간다.이런 어쩐댜...
할 수 없이 동학사행 102번 버스를 타고 학봉 삼거리에 내려 역으로 장군봉에서 고청봉 코스로 진행하기로 하고 모텔들이 들어 서 있는 동학사 온천개발지구 식당가 에서 빈병에 물을 보충하고 오른편 끝에서 장군봉을 오르는 것으로 산행을 시작한다.(12:00 장군봉을 직선으로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경사가 높고 암릉코스라 힘든 구간이다.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온천개발지구 이제는 제법 많은 모텔들이 들어서 한창 성업중이다.30분정도를 힘들 게 올라가면 장군봉 정상에( 540m) 도착한다. <장군봉>과<남매탑4.2km,병사골1.0km>라는 정상 이정표목이 있고 동서남북 으로 조망이 좋다.동으로는 외로운 고청봉과 상신리, 하신리가 보이고,남으론 우산봉,갑하산,흑룡산능선과 삽재로 32번도로가 이어지고,북으론 천황봉과 삼불봉을 비롯한 계룡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2사람의 일행을 만난다.무거운 베낭을 멘 분은 서울에서 와 장군봉을 시작으로 쌀개봉을 거쳐 황적봉의 계룡산 종주를 하신다고 하시고 또한사람은 관음봉으로 가신다고 하는데,장군봉을 오르는 도중 한쌍의 흑염소를 보았단다.고삐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야생 흑염소로 보인다고 한다.흥미로운 일이다.장군봉의 흑염소라~~
간단한 김밥점심을 먹고 발길을 재촉한다.계룡산 구간중 공식적으로 로프가 있는 구간은 아마 장군봉 코스가 안닌가 싶다.갓바위 이정표목<←지석골 1.5km,↓ 장군봉 1.6km>을 지난다.개인적으로는 장군봉 코스가 외이리 힘든지 모르겠다.좌,우,조망이 좋은 구간인데 오늘따라 오른편 으로만 고개가 돌아간다.서울서 오신분은 황적봉 방향 으로만 고개가 돌아 가겠지,저~고청봉 코스가 괭장히 어려웠던 기억이 새롭다.신선봉을 넘어 큰배재에 도착한다(오후2시33분)금잔디 고개로 갈려면 남매탑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남매탑은 보수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고 남매탑 바로 아래의 상원암 약수터에서 빈병에 물을 채우고 삼불봉 고개를 넘어 금잔디 고개에 도착한다.(오후3시15분),금잔디 고개는 갑사와 상신리 로 내려가는 갈림길이기도하다.금잔디 고개에서 직진하여 백마바위까지 가는도중 금잔디 고개에서 15분 거리의 갈림길과 다시 15분 거리의 금남정맥 갈림길에서 우측으로(계곡방향같이 보임)으로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두곳 갈림길을 주위해 지나면 조망좋은 백마바위에 도착한다.금잔디~마티재(와룡암)구간중 중간 지점이라 쉬어가기에도 알맞은 거리이며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오후4시10분 백마바위를 지나 와룡암까지는 등로가 양호한 편이지만,백마바위에서 약50분 정도,구재에서 약30분 정도 진행하면 허름한 묘지 갈림길이 나오는 데 이곳이 알바하기 쉬운 곳이다.묘지앞을 지나 직진하여 내려가면 골짝이로 빠진다. 와룡암길은 ←왼편으로 가야한다. 금불사 이정표 갈림길을 지나 15분정도 가면 와룡암에 도착한다.(오후5시30분) 천진전,칠성각,관음전이 한걸물에 자리잡고 있는 와룡암,굴뚝에는 장작불 연기가 피어오르고 3개의 돌탑 앞에는 2마리의 고양이가 서로 기대어 있고 ,그늘막 침상에는 한 남자가 단잠에 빠져 있고 부엌에서는 고사리 무침이 한참이다.한가로운 풍경에 산행을 포기하고 누워 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와룡암에서 빈병에 물을 채우고 고청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3개의 돌탑이 있는 앞을 지나 넘어가면 마티재로 가는 길이다.고청봉길은 와룡암의 큰길을 따라 진행하면 된다. 와룡암 큰길을 따라 안부에서 직진하여 경사지를 오르면 묘가 나오고 묘를 지나면 바로 조망이 트이는 암릉지대,장군봉에서 신선봉,삼불봉 백마바위를 지나 와룡암까지 이어지는 능선 줄기가 상신리 마을 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계룡산에 이렇케 아름답고 부드러운 능선 줄기가 또있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미량박씨묘를 지나고,교육청 연수원 안부사거리의 잣나무 숲을 통과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면 거대한 바위2개가 서로 마주대하고 있는 418m봉에 도착한다.분명 봉이름이 있을법도 한곳이다. 조망또한 일품이다.또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조망바위에 서면 하신리와 고청봉이 그림처럼 펼쳐 고청봉길은 로프가 메여져 있는 경사지를 내려 가야 되고,경사지를 내려가면 수련원 과 하신리를 잇는 사거리 안부가 나오고 이 안부를 지나고 부터는 등로는 뚜렷하나 갑자기 좁아진다.직진하여 조그마한 둔덕길을 넘어 내려가다 90도 껵여 오른편으로 내려가야 한다.주위를 요하는 구간이가.다시 좌,우로 등로가 뚜렷한 사거리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오르다, 왼편 사면길을 타고 경사지을 오르면 조망좋은 고청봉에 도착한다.(오후7시37분) 고청봉 정상 도착하기전 암릉지대에 서는 붉은 노을이 산전체를 덮는 일몰이 시작된다.하신리 마을과 32번도로를 끼고 산수골,봉명, 원당 마을이 고청봉 낙조에 붉게 물들고,나또한 아름다운 해넘이 관경에 심장이 멈는 듯하다. 고청봉 정상은 무덤덤 하다는 표현이 맞을까??외로운 표시가 만이 나부끼고 있다.정상을 넘어 공암 방향으로 줄다룸쳐 내려가니 바로 저수지로 똑 떨어진다.공암저수지에서 저수지 이름을 찾으니 위험 표지판만 있을뿐 저수지 이름은 없어 임의되로 공암저수지로 기록한다.이곳에서 고청봉 산행을 마감한다.(오후7시50분) 공암 저수지 옆을 내려오니 청벽 어씨네 장어 명가 식당이 보이고 공주로 이어지는 32번 지하통로를 지나면 대동공업사와 반포초등학교 정문에 도착한다. 반포초등학교앞 승강장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유성으로 향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감합니다.공암에서 고청봉 산행시 교통편은 좋은 편이다.시외,시내버스(공주행)가 모두 거쳐가기 때문이다.공암에서 유성까지 시외버스비는 800원이다.
학봉 온천지구에서 바라본 장군봉 장군봉에서 바라본 학봉리 장군봉에서 바라본 고청봉 남매탑 와룡암 돌탑 가마봉을 향하며 바라본 삼불봉 능선 가마봉이 눈앞에 가마봉 정상에서 (지도상에는 이름이 없으나 마을 주민한테 물으니 가마봉이란다.) 하신리와 장군봉에서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고청봉에서 의 낙조
공암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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