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표
제천에서 하는 클린아카데미에 참가한다고 신청을 해놓았다.
어떤교육인지 궁금해서
앞에 있는 참가사례에 대해서 읽어보았지만 시원스런 답을 얻지못해 답답한 마음이었다.
이곳에 다녀오면 다녀오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써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일상생활속에 파묻혀 있다가 이제야 후기를 쓰게되었다.
클린아카데미는 대한체육회산하 심판들이 참가하는곳이며 전체 약 60명정도 참가했다.
당일 아침 9시 올림픽회관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가거나 아니면 가까운사람은 직접 교육장소로
가면된다. 서울지역심판들은 올림픽회관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클린아카데미 강의는 위에 있는 시간표와 같이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있고 20시간이상
출석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사: 농구 방열감독
현장에 도착해서 단체복과 교재를 받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주위를 둘러보니 경치가 너무 좋았다. 산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다.
1시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시반부터 강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경기 종목별로 8명씩을 한 조로해서 8개 조로 나누어앉아 강의를 들었으며 끝날때까지 이 조는 유지되었다.
한 강의당 보통 2시간씩하였는데 1시간 3~40분정도에 마쳐 끝나고 나면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다른 종목 심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모두 진지한 자세로 임하였으며 강의마다 새로운 것을 접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응급조치하는 모습
강의 둘쨋날엔 오후시간에 응급상황이 일어났을때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 응급조치 하는법에 대해서 배웠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나와서 직접 심장을 압박하는 훈련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10센티정도 가슴이 들어갈 정도로 압박을 하여야 하는데 훈련을 마치고 나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었다.
응급처지법을 배우고 나니 언제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달려가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산속에 있는 숙소
이곳 숙소도 산속에 위치해 있어서, 맑은공기속에 아침을 맞이하니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3인1실로 같은 종목으로 묶어서 숙소를 배정해줘서 탁구 심판끼리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같은 종목의 심판이지만 이곳에서 처음얼굴을 보고 많은 대화를 나눠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또한 여러종목중에서, 같은 탁구심판이런것이 더 친근감이 들었다.
탁구 심판은 남자3명 여자2명 모두 5명이 참여하였으며 종목중에서 가장많은 심판이 참여했다.
산책하다가 기념촬영
탁구심판 5명의 모습이다.
좌로부터 홍석길 한국선 최명자 허송 정지홍 심판이다
2박3일동안 늘 함께 식사를 하였으며 많은 교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시간이 있을때마다 우리 탁구심판들은 뒷산에 올라가서 맑은공기를 쐬면서
많은 대화와 교제를 나눴다.
많은 심판들이 있는가운데 탁구로 뭉친 우리 심판들 더 친근감이 들었다.
탁구심판의 영광의 얼굴
가장중요한 일정중 하나가 조별로 주제별 토론을 하고 조장이 이것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토론 주제는 4가지였으며 이중 조별로 선택을 해서 발표를 했다.
우리 조는 "올바른 판정에 필요한 심판선발및 배정방법"에 대해서 토의를 했고 여기에대해서
나는 조장으로서 조를대표해 발표를 했다.
이렇듯 각 조별로 발표를 마치고 수료식을 하였다.
탁구심판들은 한명의 낙오없이 5명 모두 수료를 하였다.
순서대로 농구,태권도, 롤러, 배드민턴, 탁구, 양궁, 철인3종심판
이 사진에 있는사람들은 내가 속해 있는 1조의 심판들이다.
모두 종목이 다른 심판들로 모였으며 교제를 하면서 다른종목이 심판들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
심판취득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으며 다른종목에 대해서 궁금한것을 듣게되었고
또한 고충도 알게되었다.
이런것은 클린아카데미가 있으므로 다른 종목에대해서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7기 단체사진 (가운데 서야 사진에 나옴)
모든 일정을 마치고 클린아카데미 27기가 모두 뭉쳤다.
2박3일동안 함께함으로 많은 정도 들었고 또한 아쉬움이 들었다.
60명의 심판들이 짧지않은시간을 보내면서 많은것을 공유하고 헤어지는 시간이 되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우리는 심판으로 뭉쳤고 또한 헤어져야만 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서면서 이곳에서 배운 심판의 본 모습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있었던 심판아카데미에서 배운것을 다시 되새기면서
2박3일의 일정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 심판활동을 하면서 소신껏 판정을 내리고자하며,
또한, 내자신을 배신하지 않을것을 다짐해 본다.
첫댓글 심판이 무었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아카데미에서 많이 배운 시간였어요
사진과 글을 보면서 그때 생각이 납니다
잘 봤습니다
덕분에 클린아카데미 심판 교육에 대해 조금은 알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수고 했습니다.
저는 2기로 교육을 받았는데 벌써 27기 까지 나왔군요
올바른 판정에 심판 선발 및 배정에 대한 발표 내용이 궁금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어요~ 방열강사님의 강의하시는 사진,멋진숙소사진 잘봤습니다~